태어나서 민폐만 끼친 나 끝까지 민폐만 끼치다 간다 날 잃는 건 잠깐 슬플 뿐인거고 그 다음은 그냥 그리움일거야 나 같은 게 계속 살아있는 것보단 그냥 이렇게 가는게 단기적으론 슬플 지라도 장기적으로 더 유용할거라고 생각해 엄마아빠는 그 누구보다 날 사랑해주셨고 강하게 키우셨지만 난 강하지 못했고 작은 실수에도 금방 무너져내려 엄마아빠 잘못이 아니야 이게 다 내가 나약한 탓이지 살면서 효도도 못드렸는데.. 오히려 말도 안 듣고 사고치고 하면서 불효만 저지른 거 같아서 앞으로 살아가면서는 효도 하려했지만 난 더이상 전자를 해낼 용기도 자신도 없어 다 한 명씩 만나서 나름의 작별인사를 끝마치면 그때 난 갈거야 한 명씩 만난다는게 웃기지 사실은 그럴 생각도 없는 거 아니냐며 욕할지도 모르지 그래도 지난 시간 사람도 못 만나고 혼자 달려왔으니 마지막 가기 전에 내가 의지하고 좋아했던 모두를 한 반씩은 보고 가고싶어 이걸 왜 여기에다가 쓰냐고? 사실 가는 거 무서워 앞으로 하고싶은 것도 많았는데 이렇게 가는 거 너무 싫고 무서워 여기다가 이렇게 털어놓으면 아무한테도 못했던 말이니까 조금은 후련해져서 한결 쉽게 떠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남겨 긴 글 남겨서 미안11
먼저 간다
날 잃는 건 잠깐 슬플 뿐인거고 그 다음은 그냥 그리움일거야 나 같은 게 계속 살아있는 것보단 그냥 이렇게 가는게 단기적으론 슬플 지라도 장기적으로 더 유용할거라고 생각해
엄마아빠는 그 누구보다 날 사랑해주셨고 강하게 키우셨지만
난 강하지 못했고 작은 실수에도 금방 무너져내려
엄마아빠 잘못이 아니야 이게 다 내가 나약한 탓이지
살면서 효도도 못드렸는데.. 오히려 말도 안 듣고 사고치고 하면서 불효만 저지른 거 같아서 앞으로 살아가면서는 효도 하려했지만 난 더이상 전자를 해낼 용기도 자신도 없어
다 한 명씩 만나서 나름의 작별인사를 끝마치면 그때 난 갈거야
한 명씩 만난다는게 웃기지 사실은 그럴 생각도 없는 거 아니냐며 욕할지도 모르지
그래도 지난 시간 사람도 못 만나고 혼자 달려왔으니 마지막 가기 전에 내가 의지하고 좋아했던 모두를 한 반씩은 보고 가고싶어
이걸 왜 여기에다가 쓰냐고? 사실 가는 거 무서워 앞으로 하고싶은 것도 많았는데 이렇게 가는 거 너무 싫고 무서워
여기다가 이렇게 털어놓으면 아무한테도 못했던 말이니까 조금은 후련해져서 한결 쉽게 떠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남겨
긴 글 남겨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