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 올렸는데...
어느날 갑자기 올케 친정에서 올케와 이제 7개월된 조카를 데리고 가버렸어요.
이유도 모른채 제 동생은 연락을 했지만 차단되있고
그쪽 장모전화도 전화도 바꾸어 주지 않은체...이사를 가버렸고...
전화도 안받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달이 넘었네요.
저랑 울엄마는 둘이 싸워서 그런지 알고 있었어요.
남동생도 별다른 말이 없고...
그런데...어제 남동생이 그러대요.
그쪽 장모가 하는 말이...
둘이 식은 안올렸지만 애까지 낳고 사는데 어떻게 시댁(울집)에서 암것도 안해주냐고...
애보고 싶으면 집해오고 돈가지고 와서 애랑 올케 데려가라고 했다고...
돈해 오기전까지는 애 볼 생각도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남동생내외는 알바하다가 만나서 바로 동거하다 아기가 생겨서 그냥 낳고 살았어요.
첨엔 동거한거 알고 저랑 엄마랑 무지 반대했네요.
남동생의 경제적 능력이 완전 제로라 알바나 하거든요.
그런데도 못헤어진다울던 그때올케였었죠.
그래도 둘이 좋다는데...끝까지 반대하기도 그래서 결국엔 축하해주었고.
출산준비물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생필품과 먹거리도 일주일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챙겨주었어요.
그러다 그전까지는 뚜렷한 직장 없던 남동생이 안정된 직장도 얻고..
물론 월급은 작지만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장이였구요.
월세지만 세식구 살 수 있는 집도 얻었구요.
물론 울 집이 잘산다면 전세라도 얻어주고 할테지만...
울집도 겨우 방두칸짜리 전세살고 아빠 엄마 힘들게 벌어서 그날그날 삽니다.
...저도 남편 외벌이에 힘들게 아끼고 삽니다.
그리고 다 큰 성인끼리 사는데...집해달라고 했는 도움 바라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물론 도와주면 좋겠지만...사정이 안되는데...
도둑질해다 줄수도없고....
아무리 제 동생이 능력이 별로라고 친정에서 아기와 자기딸을 맘대로 그렇게 데려가서
보여주지도 않고 연락도 중간에서 끊어버리고...
대화는 해봐야지...
데려간 장모나...가잔다고 가버린 올케나...
둘다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시누 입장이라서 그런가요?
그저 제 동생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이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저 답답합니다...
님들 답글보구서 정말 남동생이 속이는 문제인가 싶어서...
남동생 족쳐서 전화번호 알아내서 통화했어요.
장모되시는 분(사돈어르신이라하긴 속상해서))이랑 통화했는데...
능력없는 사위랑 사는 딸이 보기에 너무 안쓰러워 데려갔다네요.
어렵게 사는데도 시댁이 손놓고잏냐고 집이나 월세 면하거든 그때 와서 데려가래요.
올케가 어려서부터 무척 어렵게 살았는데...
결혼해서는 가난에서 벗어나 잘 살길 바랬는데 이렇게 궁상맞게 사는거 보니 눈물나서 못보겠다고...
울엄마랑 상의해서 어떻게 해줄건지 정해서 연락달라고 하네요...
휴우...
둘이 같이 사는거알고 그리 반대를 했는데...
남동생이 지금 누굴 만날놈 아니니 잘 생각해라고 아가씨위해 하는말이라고 그리 말렸는데...싫다고 살더니 결국
임신하고 알리길래 둘이 인연인갑다하고 정성껏 이것저것 필요하단거 마련해줬는데..;
아니 말려도 둘이 좋다고 아기까지 임신하고 낳고 살더니...
결국 이런일이...
이제와서 돈 해와라...정 안되면 시댁이라도 집 해오라...후유...
둘다 철이 없네요...내동생...내올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