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화법을 배운 이민용

ㅇㅇ2021.11.24
조회9,514


해미 : 어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문희 : 그래, 애미야~ 이거 간 좀 봐라~ 나 냄비 좀 가져오게




 


해미 : 서방님 굿~모닝!!


민용 : 네..잘 주무셨어요?



 


어머! 얼굴이 왜그래요 서방님~? 

너무 푸석푸석 한데...

무슨일 있으세요?




 


무슨일은요...어제 술먹ㄷ..




 


으흠~ 다 마셨구나?

에이 적당히 하시지




 


민용 : 연말이라 ㄸ..


해미 아! 참!!!



 


잡채 간 보고



 


해미 : 요즘 동서하고 잘 지내시죠? 준이 때문에 요즘 잘 만나시죠?


민용 : 자주는 아니고 뭐 가끔...



 


해미 : 아 참! 어머님!!



 


해미 : 이거 너무 작아요. 큰 거 주세요.



 


(부글부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용 : 입에 무슨 도끼가 달렸나!



문희 : 응?






사람 말을 딱딱 끊어 먹어요

아니 듣지도 않을거면서 질문은 왜 하는 거야? 도대체




 


민호애미? 걔 원래 그러잖아. 신경 꺼.

걔한테 신경쓰다가 너 혈압 올라 쓰러져.




 

 

아우. 진짜!!!















해미 : 여깄었네?


준하 : 여보, 나 돈 땄다? 만원!



 


민용 : 그게 아니라 형이 완전 사기 바둑..


해미 : 여보! 아버님이 점심으로 아구찜 먹으러 나가시자는데?




 


또 말 씹힌 민용ㅋㅋㅋㅋ




 


준하 : 아구찜 완전좋아!! 어디로 가는데??


해미 : 글쎄~



 


민용 : 여의도 마산 아구찜이나 가지


준하 : 거기 맛있어?


민용 : 그럼! 아구찜은 거기가 최고야! 우리학교 선생님들ㅇ..



 


여보! 나 저번에 이거 타봤더니 정말 재밌더라?



 


준하 : 그치? 그게 계단보다 더 편하더라니까




 


형!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여보! 나 봐! 멋지게 내려가볼게



 


우후우우~~~~




 


준하 : 멋져! 최고!!! bbb




 








 

 


순재 : 여긴 어떻게 알았어?


민용 : 저번에 학교 있을 때 왔는데 여기가 80년 전ㅌ...




 


아버님! 맥주도 시키죠?



 


순재 : 그래 나도 한 잔 마시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드실 분?




 


윤호 : 저요! 저요!!!



 


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미 : 아버님! 요근처 낙지..


민용 : 아버지!!



 


여기가 80년 전통이라니깐요?

서울 토박이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대요!!




 


순재 : 근데 왜 난 몰랐지?


준하 : 아버지는 따지고 보면 파주 토박이죠~




 

 음...??






아버님. 요 근처 낙지찜...




 


아버지! 어제 축구 어떻게 됐어요?




 


민용의 반격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졌어. 열 받아서 다신 안 볼거야




 

 


딴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 요근처 낙지..




 


아버지! 차 어디에 두셨어요?




 

 

순재 : 근처에. 왜?





.......





 


아~ 지상에 주차했으면 차 얼었을까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하 : 하나 더 시켜 먹어요


순재 : 니가 다 쳐먹었잖아! 시간 없어. 그냥 가.




 


그러지 말고 아버님. 메뉴에...



 


아버지! 윤주 결혼식에 가세요?



 


순재 : 가지. 왜?




 


제 봉투도 가져가시라구요




 


후우..



 


아버님 여기 메뉴에..



 


윤주 남편은 뭐할까요!!?





 


순재 : 변호사라지, 아마




 

 


아, 그렇구나~






ㅋㅋㅋ 해미도 슬슬 빡침



 

 

 


민용이 의도 파악했음ㅋㅋㅋ




 


순재 : 이 사람은 어디갔어?


해미 : 집에 계시...


민용 : 엄마! 아구찜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미 : 서방님




 


민용 : 예?




 


해미 : 물어볼 게 있는데요. 저한테 뭐 감정 있으세요?




 


아뇨. 왜요?




 


아니..감정 있으시다는 삘이 확 오는데요?




 


제가 무슨 말만 꺼내면...



 


도끼처럼 딱딱 끊고요 열받게. 그쵸?




 


예????




 


별 감정은 없고요.

형수님 즐겨쓰시는 화법 그냥 따라해본겁니다.


남의 말 딱딱 끊고 끼어들기요.



 


네? 제가 언제...



 


아이고~ 배불러라




 


하...!




 


나이도 어린 게 사사건건 건방지게.




 


어디 한 번...해 보자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살벌한 사과깎기




 

 

 



춥소....;;;;;





 

 


저거 재방송 아니예요?

저거 토요일날...



 


아버님. 과일 드세요.




 


후후..



 


해미 : 아버님. 오늘 양한방 협약에 관한 칼럼 보셨어요?


순재 : 그게 어딨는데?


 


건강섹션...




 


아버지!!!!!!



 


순재 : 뭐?


민용 : 준이 예방..


해미 : 건강섹션이요!!



 


순재 : 뭐? 뭐라그랬어?




 


건강섹션이요!! / 예방접종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팽팽함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하나씩 좀 말해!! 헷갈리잖아!! 뭐라고??



 


먼저~



 


ㄴㄴ 먼저~




 


순재 : 뭐? 준이 뭐가 어떻게 됐다고?




 


건강 섹션이요!! / 예방접종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아 하나씩 말하라는데 뭐하는거야!!!!!!!!




 


(나가시죠)



 


(나가시지?)




 


(내가 나가?)




 


(내가 나가?)




 


(좋아. 그래)





 


(오케이. 좋아)




 

 


하나, 둘, 셋!




 


건! /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