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6개월 남아 키우고 있구요
자연분만 이틀 쉰거 외에 조리원 일주일 있을때도
노트북 가져와서 일했어요
( 친척 회사에 건축다자인 관련 일해요 )
출산 후에는 휴직계 내고
그래도 친척 어르신이 많이 봐주셔서
( 소기업인데 제가 제일 경력이 오래됨 )
아기 재우고 일하면서 월 적을땐 200 많을땐 300
정도 벌어요
(건당 지금 받고 있어요 그전 일할땐 연봉 6000)
남편은 대기업 생산직이고
월 300 생활비 주고 나머지는 용돈 + 본인 공과금
제가 번 돈은 곧 아파트 청약 당첨 되서
잔금 모으고 있구요(지금 전세살고 지방이에요)
아기가 엄마 껌딱지에 등센서에 기질이 예민한
아이라 지금까지도 가끔 잠 투정 부리면
아기띠 하고 작업 할 정도에요
어제 밤에 칭얼칭얼 하는 아기 겨우 재우고
작업하려고 보니깐 남편은 거실에서
혼자 휴대폰 게임하고 있고
아기 목욕 하고 난뒤에
(씻기고 욕조 한번 닦고 말려두잖아요 아시죠)
그대로 물 받아놓고 놔두고 있어서
남편한테 이런것 좀 미리미리 해두라니깐
(남편은 좀 말해야 하는 스타일 말하지 않으면
방바닥에 쓰레기가 있어도 밟고 지나감
그래서 거의 집안일과 육아관련 주문이나 이런건
내가 다함)
자기만큼 육아 도와주는 남편 없다고 볼멘 소리
하길래
누가 누굴 도와주냐고 왜 이게 내일이냐고
니가 해라 내가 도와줄게 하고 싸우고
냉전인데 오늘 퇴근해서는
그래도 나같은 남편 없다면서 주변에 최수종만
있냐면서 씨부리네요
대꾸할 힘도 없고 어이도 없어서
냅뒀는데 코골고 자는 모습 보니
이래서 사람 죽이는가 싶네요
평상시 퇴근하면 애 씻기고 지 쉬는날 저 볼일볼땐
아기 봐주고 그래봐짜 두세시간 남짓
대신 친구 만나거나 하는거 없이 칼퇴긴 해요
나는 집 이사할려고 애 안고도 일하는데
다 그렇게 살았다고 그러는데
남편 30후반 저20후반 이거든요
30대 후반 분들은 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아내가 안쓰럽다~~내가 뭐라도 도와야지 가 아닌
다 이렇게 사니깐 너도 살아라 이런 마인드인거
같은데 제 남편이 나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 보여줄게요
(과감없이 써주세요. 제가 아이 낳다보니 말빨도
같이 낳았는지 저런말 하는데 기가차서 말이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