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러고 사는 사람 많아요? 30대분들 봐주세요

아이공2021.11.24
조회238,241

결혼 2년차
6개월 남아 키우고 있구요

자연분만 이틀 쉰거 외에 조리원 일주일 있을때도
노트북 가져와서 일했어요
( 친척 회사에 건축다자인 관련 일해요 )

출산 후에는 휴직계 내고
그래도 친척 어르신이 많이 봐주셔서
( 소기업인데 제가 제일 경력이 오래됨 )
아기 재우고 일하면서 월 적을땐 200 많을땐 300
정도 벌어요
(건당 지금 받고 있어요 그전 일할땐 연봉 6000)

남편은 대기업 생산직이고
월 300 생활비 주고 나머지는 용돈 + 본인 공과금
제가 번 돈은 곧 아파트 청약 당첨 되서
잔금 모으고 있구요(지금 전세살고 지방이에요)

아기가 엄마 껌딱지에 등센서에 기질이 예민한
아이라 지금까지도 가끔 잠 투정 부리면
아기띠 하고 작업 할 정도에요

어제 밤에 칭얼칭얼 하는 아기 겨우 재우고
작업하려고 보니깐 남편은 거실에서
혼자 휴대폰 게임하고 있고
아기 목욕 하고 난뒤에
(씻기고 욕조 한번 닦고 말려두잖아요 아시죠)
그대로 물 받아놓고 놔두고 있어서
남편한테 이런것 좀 미리미리 해두라니깐
(남편은 좀 말해야 하는 스타일 말하지 않으면
방바닥에 쓰레기가 있어도 밟고 지나감
그래서 거의 집안일과 육아관련 주문이나 이런건
내가 다함)

자기만큼 육아 도와주는 남편 없다고 볼멘 소리
하길래
누가 누굴 도와주냐고 왜 이게 내일이냐고
니가 해라 내가 도와줄게 하고 싸우고
냉전인데 오늘 퇴근해서는
그래도 나같은 남편 없다면서 주변에 최수종만
있냐면서 씨부리네요

대꾸할 힘도 없고 어이도 없어서
냅뒀는데 코골고 자는 모습 보니
이래서 사람 죽이는가 싶네요

평상시 퇴근하면 애 씻기고 지 쉬는날 저 볼일볼땐
아기 봐주고 그래봐짜 두세시간 남짓
대신 친구 만나거나 하는거 없이 칼퇴긴 해요

나는 집 이사할려고 애 안고도 일하는데
다 그렇게 살았다고 그러는데
남편 30후반 저20후반 이거든요
30대 후반 분들은 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아내가 안쓰럽다~~내가 뭐라도 도와야지 가 아닌
다 이렇게 사니깐 너도 살아라 이런 마인드인거
같은데 제 남편이 나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 보여줄게요

(과감없이 써주세요. 제가 아이 낳다보니 말빨도
같이 낳았는지 저런말 하는데 기가차서 말이 안나와요)

댓글 297

옘병오래 전

Best열살이나 많으면 나잇값을 해야지 어디서 못된것만 쳐배웠네. 끼리끼리 사이언스라더니 남편은 주변 사람들이 다 그밥에 그나물인가. 왜 쓰니혼자 아등바등 사나요? 그러지마요. 가장 가까운 남편이 저따윈데 뭣하러 혼자 개고생합니까. 그래봤자 남편 재산만 늘려주는 겁니다.

오래 전

Best이래서 나이 많은 남자랑 결혼하면 안됨 왜? 체력이 떨어지거든. 나이 먹어서 몸이 힘드니까 하기 싫어지고 그래서 저런 멍멍이 소리를 하는거임.

죽빵을확오래 전

Best육아에 집안일에 게다가 맞벌이에, 뭘 도와? 저기요 아저씨. 육아는 돕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에요. 와이프 일안했으면 300으로 아기키우면서 손가락빨아야대! 알아서 찾아하지는 못할망정. 아 내남편같아서 더 빡쳐

ㅇㅇ오래 전

Best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가는건 알면서도 가정생활을 열심히 하면 좋은 가정이 된다는걸 사람들은 왜이리 모를까. 남편말대로 대부분 저렇게 사는건 맞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불행한 가정에서 사는거죠 서로 미워하며. 행복한 가정은 저렇게 살지 않아요. 부부가 서로 아끼며 내가 더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 행복하게 살죠. 남편 목표는 대다수의 불행한 가정인가요 아니면 소수의 행복한 가정인가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보아라. 나도 30후반 유부인데 와이프의 전업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가정일은 원래 같이 해야 하는거야. 니가 혼자 살았으면 다 니가 해야하는거야. 아니면 가정부같은 마인드를 가진 와이프를 구하지 그랬어. 너는 가장이야 가정안에서는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먼저 움직이고 가정을 끌어가야하는 책임감과 행동력을 좀 가져라. 그리고 쓰니야 남자들 머 시키지 않으면 안하는거 80퍼는 그렇다고 본다. 특히 시켜도 시간안정해주면 "이따 하려했는데?"라는 놈이 많지. 이래저래 열심히 시켜야해. 그래서 애키우는거같다는소리가 나오는거야. 큰애기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

00오래 전

돌쌍둥이 남편(41세)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편하는일 적어볼께요. 월 350~420 법니다. 토요일근무합니다. 퇴근 후 오자마자 씻기10분, 아이들 목욕 시키기(저랑 같이합니다), 저녁15분만에 먹기,첫째 분유먹이기(둘째는 직수),아이들재우기, (목욕없는 날은 밤기저귀 교체) 재운 후 장난감소독, 이유식 용기, 젖병세척 및 소독, 아기빨래널기(제가 빨래는 세탁기에 넣습니다),아기마른빨래정리,어른빨래널기 쓰레기 분리수거 및 버리기, 밥하기(반찬 및 국은 제가),화장실청소(주1회) 기본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네요. 쌍둥이라는 특이점이 있지만 이렇게 하니까 저도 낮에 육아하기 그나마 버텨요. 남편분 주변에 결혼을 악세사리처럼 한 사람들밖에 없어서 남편이 정신없는 소리 하는가봐요. 결혼을 만만하게 보고 육아를 만만하게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나이값도 못하구요. 제 남편은 하루종일 보라고 해도 애둘 봅니다. 남자쌍둥이에요. 쓰니가 너무 착하고 다 받아줘서 남편이 게임이나하고 맘편하게 결혼 육아생활 하나봐요. 게임이요?! 게임?!?!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가서 서장훈한테 쌍싸다구 맞고 정신차리라고 하고싶네요.

어ㅎ오래 전

전 열상 연상 신랑이랑 사는데 가끔 대화가 잘 안통하기는 하는데..ㅋㅋㅋㅋㅋ 음 평소에 밥, 청소, 분리수거 다 신랑이 해줘요. 외벌이에 애둘인데 퇴근하고 항상 밥하고 애기놀아주고 청소해요. 신랑오면 전 쉬는시간이예요.

오래 전

37 남자입니다. 5살 여아, 1살 남아 키우고 둘다 저랑 잡니다. 전 회사 다니고 와이프는 육휴 중이에요. 어릴때부터 아이들과 라포르 형성이 중요합니다. 모든 남자가 님 남편처럼 하지 않습니다.

ㅇㅇ오래 전

가감없이..

ㅇㅇ오래 전

육아를 도와준다부터 이미 글렀지 ㅋㅋㅋ 남의 새끼임?

ㅇㅇ오래 전

8살 연상 남편인데.. 늙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집안일도 육아도 남편이 집에 오면 다 해요. 참고로 외벌이임. 주말에 전 잡니다.

ㅇㅇ오래 전

ㅁㅊ... 헛소리는 작작하라고하세요

ㅇㅇ오래 전

그럼 육아랑 가사 다하는 만큼 생활비는 남편돈으로 다 충당하세요 님은 집에서 쉬시고요 웃기는 새끼네

ㅇㅇ오래 전

딱 39남인데요. 죄송하지만 다 이러고들 산다는 님남편의 말도 틀리진 않아요. 제나이대에 너무도 많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입니다. 요즘의 사회는 맞벌이인데도 가사 육아는 아내에게 몰고 그러면서도 남자는 생활비조로 일부만 딱내놓고 나머지는 용돈 쓰고 아내는 월급을 온전히 생활비에 붓는 뭔가 괴이한 형태의 반반이 성평등의 과도기적 몸살로 지나가는 중인듯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본인들도 모르게 꼰대패치가 오는지, 제 나이대 사람들은 변하지 않을듯 해요. 인터넷도 안보는지..아직도 "어디서 여자가~"이런 말투 쓰는 놈들도 제또래에 많아요(요즘 세상에). 대신 젊은 여성분들이 끊임없이 싸우시고 바꿔가세요. 남녀를 떠나 사람들은 다그래요 말하기 힘들다고, 싸우기 귀찮다고. 그냥 맞춰주다보면 그게 당연한줄 압니다.

ㅇㅇ오래 전

저 나잇대 남자들도 다들 그러고 사는거 아닌거 잘 알고 있음. 근데 지가 나이 많은거 내세워서 그냥 저렇게 우기는거임. 사람들이 가지 말라는 길은 다 이유가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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