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너무 보고싶다

ㅇㅇ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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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건넌지 20일 지났는데 시간 참 빠르네

아직도 엊그제 같은데.. 7살밖에 안됐는데 우리 아기 너무 일찍 갔어 못난 주인 만나서 아프다 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 일주일 입원 하고 통원치료 할때 너무 건강해보여서 다 나은줄 알았는데 2주 있다가 무지개 다리 건넜어

2주동안 버텨줘서.. 우리 강아지 세상엔 우리 가족밖에 없어서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렇게 버티다 갔나봐 가기 전날에 기운도 없이 누워 있었지만 밥은 잘 먹었는데..

누워만 있어서 쓰다듬어주다가 갑자기 한번 힘겹게 앉아서 나랑 아이컨택 5분 하고 뽀뽀도 해주더라 그게 마지막 인사였어 몰랐어 너무 미안해 너무 보고싶은데 7년동안 매일 같이 살았는데 한순간에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자다가도 산책 가자고 하면 벌떡 일어나고 뭐 먹고 있으면 자기도 달라고 앞에 얌전히 앉아있었는데 앞으로는 좋아하는걸 못해준다는게 더 가슴이 아프다

일상에 녹아들었는데 집에 오기도 힘들어 집에 들어오면 항상 꼬리치며 반겨줬는데 이제 그런 모습도 못 보고 너무 그리워 매일 자기전에 울다가 잠드는데 언제쯤 괜찮아지는지 앞으론 평생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자꾸 눈물만 나오네 보고싶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