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스터디카페로 싸우고 있는데 한번만 봐주세요

ㅇㅇ2021.11.27
조회149,241

+)학원 끝나고 지금 봤네요 댓글 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몇가지 궁금하신것 같아서

집에서 공부하면 안 되냐

-일단 집에서 집중이 안 돼요 거실에서 소리도 많이나고 제 책상이 컴퓨터에 쓰는 조립 책상이라 높이도 높고 제 방 전등이 고장나서 스탠드랑 옷장 쪽에 있는 불 키면서 공부하는데도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절제력이 약해서 자꾸 딴짓하게 돼요ㅠㅠ

집앞인데 부모님이 데리러 오는거는 안 되냐

-아무래도 늦게까지 있는 시간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라 부모님 두 분 다 맞벌이시기도 하고 그 새벽에 데리러가기 자기도 피곤해서 그냥 얼른 오라네요..

사실 놀고싶어서 or 친구랑 다녀서 늦게까지 있고싶은거 아니냐

-스터디카페는 저 혼자 다니고 있고요 친구랑 만나서 놀고 공부 안하고 그런거 절대 아니에요 그나마 평일중에서 많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금요일 새벽이라고 생각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싶어요
게다가 토요일에 학원 있는데 학원 가기 전에 숙제 복습이나 학원 끝나고 숙제 하려면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까지 스터디카페에서 해야 겨우 끝내더라고요


사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스터디카페 비싸다고 결제도 안해주시고 학원도 저 중1때부터 맨날 10시에 끝났을때도 바쁘셔서 잘 안데려다주셨거든요 지금도 10시에 끝나면 버스타고 집오는데 솔직히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는 꼴은 못보겠으시면서 안데리러 오시는게 서운하기도 해요ㅠㅠ
그리고 제 주변 친구들 보면 새벽 2시까지 공부해도 부모님께서 뭐라 안하시고 대부분은 데리러 오셔서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어쩌겠어요ㅎㅠㅜ잘 말해볼게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전 고1 여학생이고요 하도 저희 엄마가 너무 안전에 신경쓰시는 것 같아요 엄마랑 저랑 싸우는 문제는 제가 스터디카페에 너무 늦은 시간까지 있는 것 때문이에요

저의 입장

1.새벽 1시까진 집에 들어갈테니
시간을 늘려줬으면 좋겠음
(엄마는 11시만 지나도 늦었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함)

2. 내가 매일매일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토요일 밤이나 금요일 밤만큼은 늦게까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싶음

3. 스터디카페가 멀리 있으면 나라도 늦게까지 안있음
근데 바로 집 옆옆 건물임

4.게다가 스터디카페에서 집 오는 길도 바로 도로 옆이라서 가로등 환함+cctv

이건 저희집이랑 스터디 카페 거리에요

엄마 입장

1.아무리 그래도 위험함

2.너무 늦은 시간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런 안전(?)관해서는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 둔감한 편이긴 한데 저희 엄마는 너무 과보호 하시는 것 같아요ㅠㅠ..



추천-그래도 바로 집 옆건물이고 매일 저러는것도 아닌데 괜찮다





반대-아무리 그래도 위험하다

댓글 158

ㅋㅋ오래 전

Best님 결시친 말고 10대로 방 돌려요 여기 님 어머니 또래밖에 없어서 다 일찍 집 들어가라고 함

ㅇㅇ오래 전

Best평일도 아니고 주말에 새벽 1시까지면 충분히 할만한데 댓글반응 이해안가네요. 여기분들은 요즘입시를 별로 안 경험해보신신건 아닌가 싶네요. 정 걱정되면 부모님이 데리러 오시면되는거지 무작정 집에오라하시는것만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혹시 부모님이 가서 노는거같아서 못미더워하시는거면 구체적인 공부계획 보여주시고 그만큼의 성과를 보여주면 어떨까해요

ㅇㅇ오래 전

Best그렇게 걱정되고 애를 사랑하면 일찍 오라고 통제할게 아니라 새벽 1시정도면 댈러간다고 하는게 맞는거 아님? 집에서 공부 못하는 사람으로써 이해가는데 20살까지 몇년 안남았는데 1분거리면 해줄수있지않나 내가 엄마라면 그럴것같음 근데 1시보다 더 늦는건 걱정되긴 할것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자기가 운전을 해서 귀가하는 성인들한테도 새벽 1시는 안전한 시간이 아니에요. 재수 없으려면 지하주차장에서도 당하는 거 니까요. 옆옆건물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그냥 재수 없으면 당하는 거에요. 피하는 길은 그 찬스 자체를 줄이는 길 뿐이고요. 특히 새벽 귀가가 패턴이 되면 그게 제일 위험한 거에요. 토,일 중 하나는 그 여자애가 새벽 1시에 이 길을 걷는다, 이게 알려지는게 위험한 겁니다. 님은 뭔가 내가 어디 유흥가에서 놀다가 늦게 오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하다가 늦게 오는 그런 바람직한 케이스인데 뭔 일 나겠어 싶겠지만, 차라리 친구들이랑 놀다가 "어쩌다 하루" 새벽1시 귀가인 것이, 공부하느라 "매주말" 새벽 1시 귀가인 것보다 오히려 덜 위험한 그런 상황인거에요.

ㅇㅇ오래 전

추·반너무 늦어요. 그시간까지는 성인뿐 아니라 늙어가는 자식이 놀다오는거라는걸 알아도 집에 안오고 있으면 별 생각이 다 듭니다.

ㅡㅡ오래 전

댓글들보다 생각해보니 나도 저때는 2시까지는 공부했던 것 같은데 집이든 독서실이든. 저정도 거리면 엄빠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음 되겠고만 딸 낳았으면 그정도는 해야지 무조건 통제할 게 아니라. 노는 것도 아니고

dd오래 전

부모님 맞벌이라 늦게 들어오는데 뭐가 시끄러우ㅓ서 집중이 안되요???

ㅇㅇ오래 전

뭔소리 나 고등학생 때 독서실 다녔는데 2시는 기본이고 3시에 다녔음. 물론 3학년 때긴 했는데 11시는 뭔소리임…….11시까지 공부하는 애들 없음 그 때까지만 하면 뒤처짐. 학업에 치열한 학교라 전부 다 11시에 야자 끝나고 독서실 가서 2시까지 하는 게 베이스였는데. 나중에는 기숙사 들어갔는데 11시에 올라가는 애들 아무도 없음. 1분 짜린데 너무 과잉보호인듯

ㅇㅇ오래 전

좀만 더 멀었으면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 진심 너무 가깝다... ㅋㅋㅋㅋ 우리 엄마아빠는 내가 공부한다고 늦게 들어온다고 하면 오히려 좋아하실듯 우리 동네는 중학생도 시험기간엔 새벽늦게 집 들어가는데

ㅎㅎ오래 전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음. 스터디카페에서 두시간 공부하는 것 보다는 밤에 안전하게 집에 있는게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 아줌마는 도서관 앞에서 늦게 나가는 여자 뒤만 따라가는 놈도 만나봤어요. 자전거 타고 가니까 "으히히히키키키키!" 웃으면서 달려서 따라옴. 신발...

ㅇㅇ오래 전

부모님이 이기적 인듯 일분밖에 안되는데 마중나오는거 어렵나?? 여기 추반 왜이래 집에서 하는거랑 스터디카페에서 하는거랑 공부 질이 다름

ㅇㅇ오래 전

고등부 영어쌤인데 스카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면 어때? 집도 가깝구만. 나도 다른거 준비중이라서 스카가서 공부하는데 집에서는 공부 안 됨. 요새 기말고사 기간이라 학생들 많은데 조용히 공부하더구만. 쌤이라 그런가 기특하던데. 스카는 휴게실에서도 크게 떠들지도 못 함.

오래 전

내 나이 38살 내 새끼 낳아보니 밤 11시가 뭐냐 9시만 되도 걱정될거같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사고라는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거다

ㅇㅇ오래 전

전문과외하고 있는데 진짜 의외로 이런경우 너무 많이봐서 선생님입장으로 안타깝고 답답함.스터디카페나 독서실가는거 탐탁지않아하시는 학부모님들 예상보다 많음. 상담해서 학부모님 설득한적 정말 많음.납득안되는이유로 안된다고 하시고 불필요한지출이라고 생각하시는것같음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본인이 제대로공부한다는전제하에)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함 만약 어머님이 안된다하시면 아버님께 말씀을드려보거나 그럴상황이안되면 최대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말고 계속해서 요구하라고 함. 우리는 생각보다 공간의 지배를 많이 받음 내가 누울수있고 자는공간 쉬는공간 예상치못한 소음등이 있는곳에서 공부를 집중해서 하는게 쉽지않음 물론 그런거 상관없이 잘하는 친구들도있겠지만 그렇지않은경우는 최대한 잘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게 어른의 몫이라고 생각함. 반대할게 아니라 자식에대한 관심가지고 스카분위기는어떤지 스카다닐때와 아닐때 공부집중력이 어떤차이가있는지 자식의 공부패턴에 관심가져주는게 훨씬 자식을 정말위한 일임

코코루이오래 전

내 나이 52. 나 학창시절에도 내방 있었지만 독서실 다녔어요. 많이 늦게 오면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고... 우리 큰딸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스타일. 작은 딸은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 각자 맞는 방법이 있기에 거기에 맞춰줬고 집근처인 스터디카페에서 공부 하더라도 늦게 오면 저희 부부가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집에서 해라 마라 할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공부하면 되는거고 부모는 거기에 맞춰 서포트 해주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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