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커피머신 시누입니다.

시누2021.11.27
조회411,012

안녕하세요

제가 판에 글을 쓸 줄 몰랐는데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요새 뜨거운 감자로 오른 마흔 커피머신 시누입니다.

수식어가 참 웃기네요.

 

올케의 사실 아닌 왜곡된 글들과 해명이 필요하다 싶어 글 직접 올립니다.

올케의 글만 보지 마시고, 설령 보셨더라도 편견을 갖고 이 글을 보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시간 없으신 분들은 나가기 눌러주시고 좀 지루하시겠지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나이는 마흔이 아닌 30대 중후반입니다.

올케가 올린 나이와 큰 차이는 없을지라도 이 역시도 과장되어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올케와의 만남부터 시작해야겠네요.

동생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어려워졌고 홀로서기 한다며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그게 지금의 구미구요 집을 구해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직장이 아닌 주간근무를 하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올케를 소개로 만났던것 같습니다.

동생이 만나는 여자가 있다.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해서 전 연차를 써서 1박 2일 일정으로 어머니와 구미로 내려갔었고 처음 올케를 만났습니다.

올케는 키 크고 늘씬하고 이쁘장하게 생긴 어린 여자였습니다.

동생네와 저녁먹고 올케가 일하는 카페로 가자하여 그 곳에서 여러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올케네 부모님이 어렸을 때 이혼해서 어렸을 때부터 홀로 외롭게 커왔던 얘기들, 동생이 올케한텐 든든한 어른인데 어머니와 누나랑 있으니 영락없는 막내같아 신기하다, 화목한 가정인것 같아 부럽다는 얘기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 짓고 동생네서 자고 오전 아침먹고 서울로 올라가려는데 올케가 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합니다. 동생은 근무하러 나갔기에 동생도 없는데 무슨 밥을 대접한다 그러냐 괜찮다 나중에 하자 했더니 한사코 대접하고 싶다고 합니다. 동생에 대한 얘기도 더 듣고 싶다고요.

동생한테 어쩌면 좋으냐 물으니 밥 먹고 가라고 합니다.

고집이 세서 말리지 못하니 그냥 밥먹고 가랍니다.

어머니와 저는 이 아이가 동생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마음씀씀이가 너무 예쁘다란 얘길하며 서울로 올라왔었습니다.

그 이 후 얼마 안 있어 올케가 급성으로 병이 생겨 쓰러졌단 얘기를 들었고,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와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올케는 알바하던 카페 그만두면서 치료에 전념하게 됐고, 동생은 이내 같이 살면서 병원에 데려다주고 케어해줬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혼인신고를 한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전달 받았을 때 저희 가족은 걱정과 고민이 컸습니다.

아픈사람 케어하는게 보통이 아님을 알기에..

그래도 올케가 처음 저희에게 보여줬던 이쁜 행동들때문에 너희들이 좋으면 된거지 하고 허락했습니다.

이렇게 올케와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올케는 아이를 가지기 힘든 몸입니다.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몸이고 부담이 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동생도 그걸 알기에 아이를 좋아하는 동생도 딩크를 결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케의 본문글에 아들과 신랑과 어머니 생신 때 영상통화한다는 글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글은 이렇게 적습니다. 

동생이 야간업무를 하는것도 기존에 다니던 회사가 다른 회사와 합병이 되어 이직을 하였고

이직한 회사에서 주간이냐 야간이냐에 야간은 돈은 더 주니깐 야간으로 정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는겁니다. 집에서 케어차 쉬고 있는 올케와 키우고 있는 강아지를 위해 돈을 좀 더 주는 야간근무를 선택한거죠.

 

이제 가장 핫한 환갑잔치 때 얘길 하겠습니다.

어머니 환갑잔치는 토요일 대구의 오리백숙 집에서 예약해서 진행했구요.

아버지 어머니는 동생네 금요일에 먼저 내려가셨습니다.

금요일에 먼저 내려가신 이유는 아버지가 동생네 차가 퍼져 폐차시킨다는 얘길 들으시고 갑작스럽게 동생네를 위해 차를 한 대 뽑으셨습니다.

그래서 차가 나온 날 바로 동생네 준다고 새차를 끌고 하루 전 날 내려가셨습니다.

현재 할부금은 아버지가 내시고 계시지만 동생네에도 월 10만원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올케네 집에서의 환갑잔치는 두 아이들이 어머니 생신을 그냥 넘기기 힘들어 케익을 사고 토요일 아침 축하를 한 것입니다.

어머니는 결단코 환갑잔치를 준비해라 이런식으로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동생 상황 아시기 때문에 동생네가 뭔가를 한다고 한다면 오히려 말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당시 제가 없었기에 자세히 적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당시 회사업무로 연차를 쓸 수 없어 토요일에 제 차로 따로 내려가기로 했고 환갑잔치 장소로 부모님 모시기 위해 동생네 잠깐 들리기로 했었습니다.

그 과정 중 어머니 환갑잔치기도 했고 차마 먼 대구까지 혼자 보내기 힘들었던 남친(지금의 남편)이 같이 간다고 하여 남친과 같이 동생네로 향했습니다.

자 이제 여기서 검은 봉다리에 참치캔이 나오네요.

맞습니다. 검은 봉다리에 참치캔. 할말 없네요.

빈손으로 갈 수 없어 마트를 찾던 중 큰 마트를 발견했습니다.

부모님 모시러 가는거지만 남친이 저희 가족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었나 봅니다.

크리넥스 휴지를 집어들었고 선물세트가 보이지 않기에 마트 점원에게 혹시 선물세트 같은 건 없냐 물어보니 시즌이 아니면 세트상품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은 뭘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올케는 생선종류 좋아하고 동생은 생선류 별로 안좋아하지만 참치는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럼 냉장고라도 채워주자하여 4개묶음으로 되어 있는 고추참치, 야채참치, 일반참치 종류별로 2개씩 쓸어 담았습니다. 마트에서 나와 동생네 가면서 휴지와 참치가 들어있는 검은 봉다리를 건내주면서 시즌이 아니라서 세트가 없다고 하더라 이렇게 사와서 미안하다라고 했더니 아니다 괜찮다 감사하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남편이 그럽니다. 집들이 한것도 아니고 잠깐 부모님 모시러 간거였는데 이렇게 욕먹을 줄 알았으면 휴지만 사갈걸~ 이라면서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전 이제까지 동생네서 식사한끼 먹어본 적 없고 동생네는 집들이 또한 한 적 없습니다.

 

상견례 때 얘기를 하겠습니다.

이건 제 입장에서도 저희 가족이 잘못했습니다. 인정합니다.

동생네가 구미에 살고 있고 올케 가족들도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너네 편한쪽으로 상견례 장소 잡아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고 그 과정에서 동생네가 구미의 골목쪽 한정식집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했다는 동생 전화에 삼촌이랑 이모도 같이 갈 수 있는지 얘기해봤고 동생도 입장이 난처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날 통보식으로 얘기했었던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뭐라한다해도 이건 정말 저희 가족 잘못입니다.

상견례 시간은 서울에서 내려오는데 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혔습니다.

게다가 좁은 골목골목 안쪽에 있던 가게였던지라 헤맸었네요.

1시쯤 도착했고 말씀드렸다시피 좁을 골목이라 주차도 어려웠습니다. 주차하고 올라가는 시간에서 10분정도 늦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시간약속에 관해 항상 철저히 하자는 주의였고 항상 약속시간보다 30분정도 나가 있을 정도로 엄격합니다.

그래서 상대방께 무척 예의가 아님을 알았고 계속하여 죄송하다 연신 사과드렸습니다.

사돈어른신들께서 분명 불쾌하셨겠지만 분위기를 좋게 이어가시려고 멀리서 오셨는데 괜찮다며 많이 참아주시고 양해해주셔서 참 감사했었습니다.

 

이제 커피머신과 어머니 생신 얘기네요.

저는 9월 초 결혼하였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4월에 혼인신고하고 집 장만하여 이미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주소를 안알려줬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미 6월 가족 단톡방으로 다 알려준 상황이었습니다.

 동생과 올케 둘 다 보이시죠?!

이미 동생과 올케는 주소를 알고 있었습니다.

결혼식 당일 동생네가 축의금 100만원을 했는데 어머니가 동생네 다시 돌려줬습니다.

없는 살림에 뭘 이렇게 많이 했냐고 너네 필요한데 쓰라고 하시면서요.

남편이랑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 동의하고 동생네 다시 돌려줬습니다.

식 끝나고 신행가는 중 남편이 그래도 멀리서 왔는데 처남네 용돈 좀 줘야하는거 아니냐 했고

계좌번호를 물어보려 제가 올케한테 전화했었습니다.

돈은 얼마 안되지만 차비랑 밥 사먹으라고 돈 20만원 붙일테니 계좌번호 알려달라고요.

그랬더니 올케가 아니다 100만원도 돌려받았는데 그거까지 받기 죄송하다 하여

괜찮다 우리가 주고 싶어 주는거다 부담갖지 말라하였고 계좌번호 받아서 송금해줬습니다.

그런 통화 중에 그러면 가전제품이라도 사주겠다고 합니다.

가전제품 한두푼 아닌거 알고 저흰 이미 필요한 가전은 다 준비해놨기에 괜찮다 신경쓰지 말라 하였고 그럼 올케는 자기네집에 있는 커피머신기 비싼거 아니고 저렴한데 그거라도 드릴까 물어봐 계속 거절하기도 좀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게 9월 초입니다.

현재까지 아무것도 받은 것 없구요.

선물로 준다는 사람에게 왜 아직도 안보내냐 빚쟁이처럼 독촉하는 것도 아니다 싶어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남편 대학동기 형이 따로 선물해주고 싶다며 커피머신기 사줄까 물어봤었는데 남편은 처남댁이 사준대요 고마워요라고 사양하였고 그 형님분은 그 다음날 토스터기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11월 12일에 올케가 커피머신 보냈다고 하는데 그 날은 김장을 위해 남편과 제가 연차를 쓰고 어머니를 모시고 대구에 내려간 날입니다.

어머니는 평소에 나누는걸 좋아하시고 손도 크셔서 서울에서 이미 한번의 김장으로 동생네, 저희집, 시댁까지 나눠 주신 상태시고 삼촌들 이모들 김장을 위해 내려간거였습니다.

2박3일 일정

금요일 저녁 다같이 저녁(삼촌네에서)

토요일은 어머니,삼촌,외숙모,이모는 김장(삼촌네에서), 동생네와 저희부부는 대구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낮에 도착하여 저녁까진 시간이 남았기에 밖에서 점심을 먹었고 동생네서 잠시 시간을 때우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도중 커피머신 얘기가 나왔습니다.

올케는 아 보내드려야 하는데~ 주소 모른다며 알려달라 하였고 단톡방에 다시 주소 올렸습니다.

그 때 커피 머신기가 아직 저희한테 안왔다는 걸 어머니가 알게 되셨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 삼촌네 집으로 향했고 도다리회, 과메기, 가리비, 목살, 항정살 등등과 술을 함께 했고 그 과정에서 올케가 상당히 많이 취했습니다.

12시 넘어 저희 부부와 동생네는 삼촌네서 나와 동생네로 가게됐고(동생이 술을 못마십니다.)

가던 도중 올케가 차에서 토하고 길에서 토하다 남동생과 싸우고 난리도 아녔습니다.

남편과 저는 그려려니 아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오랜만에 사람 만나고 술마셔서 취해서 그런갑다하고 넘어갔지만 그 담날 올케는 숙취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 덕에 저희 관광일정 다 없었던게 되어버렸고 시간만 보냈습니다.

말했다시피 동생네서 밥 한끼 못먹었습니다.

올케는 저렇게 누워있고 동생은 올케 케어한다하며 밥 사먹고 오라고 하여 밥 사먹고 왔고, 동생네는 콩나물해장국을 배달로 시켜먹었습니다.

동생네서 시간만 보내다 어머니께 전화해서 삼촌네 가도 되냐 여쭤봤더니 오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다고 하니 시장구경이나 가자고요.

저희차는 삼촌네 있어서 동생이 태워줬고 올케는 숙취로 움직이지 못한다하여 계속 집에만 있었습니다.

저녁먹고 동생은 집으로 갔고 저희는 내일 오전 삼촌네서 바로 갈거다라고 알려줬습니다.

그 다음날 동생한테 연락 한통없어 전화해봤더니 자고 있는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한참 지난 오후에 동생한테 전화와서 올케랑 이제 일어났다 숙취도 다 끝났다고 하더라 잘 도착했냐 물어보더군요.

이 일이 있은 후 어머니 생신 일주일 전 남편과 동생과 올케를 초대해 자녀들방으로 단톡방을 만들었고 일주일 후 어머니 생신이란걸 알려줬습니다.

동생은 원래 기념일 등 날짜 기억을 잘 못해 제가 알려주면 일주일이든 아침이든 항상 가족생일을 챙겼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1년에 몇 없는 날 그런식으로라도 친목을 다지자는 주의였죠.

결혼기념일은 당연히 챙깁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결혼하지 않으셨으면 저와 동생은 이세상에 태어지도 않았을거니깐요.

크리스마스는 안챙깁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동생생일이라 동생생일을 챙기는거지 크리스마스는 챙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명절..

동생네는 1년에 한 번 설에만 올라옵니다.

부모님께서 올케네 가족도 멀리 있는데 서울에 올라오면 시간 잡아먹으니 추석은 올라오지 말라고 하셨었죠. 그래서 동생네는 설 명절만 옵니다.

동생네 오면 올케는 집안일 안 시킵니다.

어머니는 그동안 친할머니에 당해온게 많으시기 때문에 본인과 같은 시집살이는 절대 안시키신다고 하셨고 그 말씀 그대로 실천하셨습니다.

동생네 올라오면 딸이 하나 더 늘어 할 일이 더 많아지신다며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그 흔한 설거지도 저를 시키면 시켰지 절대 올케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12시가 다 넘어가도록 일어나지 않아도 뭐라한적 한 번 없으시고 오히려 점심 차려 1시쯤에 일어나서 밥먹고 더 자라고 하실 정도니깐요.

제가 저건 아닌거 같다 애들한테 얘기해야하지 않겠냐 물어보니 어머니는 그냥 철딱서니 없는 셋째딸로 마음에 품겠다고 하시며 그냥 냅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집안 상황 일들이 있으면 올케를 통해서가 아닌 남동생을 통해서만 하는거구요.

남동생에게 전화를 하면 올케는 끊으라고 하면서 영상통화를 합니다.

어머니는 또 그게 이뻐보이셨는지 좋아하셨습니다.

다시 어머니 생신때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 부부는 생신 전 토요일 부모님 모시고 저녁식사 했구 용돈도 준비했습니다.

당일날 오전에 남편 저 각자 따로 연락도 드렸고 남편은 퇴근이 빠르고, 전 회사에 말씀드려 1시간정도 먼저 조퇴해 시어머님이 준비해주신 유명제과 케익을 들고 축하드리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하는중 제가 애들한테 연락은 왔었냐 물으니 아직 연락이 없다고 하십니다.

어..내가 일주일전에 알려줬는데..라도 얘기했고 얘네들 잊어버렸는갑다 이러고 넘어가셨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커피머신은 왔냐 물어보셨고 전 아직 안왔다. 때되면 보내주겠지 이렇게 대답하였고, 남편은 친구가 사준다고 했는데 처남댁이 사준다고 해서 사양했었는데 그냥 받을걸 그랬다며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약간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사위 보기에도 민망하셨을테지요.

저도 동생에게 화가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7시 28분에 전화를 했습니다.

(올케의 본문글에는 6시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저녁 먹을 시간까지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너 뭐하는 애냐 내가 엄마 생신 알려주지 않았냐 아직도 연락안드리면 어쩌자는 거냐라고 했더니

안그래도 올케랑 같이 영상통화 하려고 했답니다. 그 말에 저는 어이없고 더 화가 나 다 지난밤에 영상통화한다고 그게 다 되는거냐 생일 다 지나고 하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리고 2주전 구미 갔을 때도 분명 오전에 올라간다고 너한테 얘기하지 않았냐 찾아뵙진 못할망정 전화라도 드렸어야 되는거 아니냐라며 크게 야단을 쳤습니다.

그동안 동생이 어떻게 하던 한번도 화내지 않았지만 이번엔 아닌거 같아서 말이죠.

동생은 전화 끊어라 엄마한테 전화하겠다 했고 알겠다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8시가 넘은 시점에 동생이 어머니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섭섭하셨었는지 내가 널 그렇게 가르쳤냐 누나네 선물 아직 안왔다던데 해줄 마음 없으면 그만둬라 뭐 이런식으로 통화하다 종료했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저와 동생 통화, 어머니와 동생의 통화 녹음 다 되어 있고 올케의 목소리는 그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이후 밤 10시 어머니 카톡으로 올케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자기는 그런 환경에서 안자랐으니 이해해달라고 남은 생일 잘 보내라고 카톡이 왔다고 합니다.

전화도 아니고 카톡으로 10시에 말입니다.

(올케의 본문글에는 저녁 7시에 전화드렸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정말 어이없고 열받았지만 어머니는 그래도 동생이랑 같이 사는 며느리니 고맙다며 동생이 많이 부족하다며 답장을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저한테도 10시쯤 카톡을 보냅디다.

주문취소 내역 캡쳐해서 말이죠.

이렇게 왔길래 저는 남동생과 남편이 있는 자녀들방에 올렸습니다.

결혼선물은 저한테만 주는게 아닌 남편과 저한테 주는 거니깐요.

마흔살 커피머신 시누입니다.

그리고 단톡방 보시면 알겠지만 그 누구도 올케에게 뭐라고 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어 동생한테 넌 지금 여기서 뭐가 어떻게 잘못된거 같냐 따로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근무중인지 답장은 없었고 어머니께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잠도 못주무시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러고 아무도 말이 없이 판에 올케의 글이 올라온겁니다.

제 입장에서 봤을 땐 굉장이 악의적이고 과장되고 왜곡되어 글이 올려져 있어

급작스럽게 댓글도 올려보고 댓글도 봤는데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진실아닌 얘기들로 다른 사람들이 욕을 하던 말던 신경쓰지 말자였죠.

하지만 후기글까지 올린 올케를 보고 그냥두면 안되겠다 싶어 긴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케는 저희 집에서 아무것도 받은 것 없다고 하였지만

저희집에서는 목걸이와 반지 팔찌세트 맞춰주시고 김치냉장고도 해주셨습니다.

에어프라이어..네..저가제품 맞습니다.

그 당시 올케네 물어보니 옵션이 딸린 오븐이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고 에어프라이기도 없다 했습니다.

그래서 요새 싸고 좋은제품들 많이 있던데 하나 사줄까 물었더니 괜찮다고.. 안그래도 김치냉장고 사주셔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거 그렇게 안비싸~ 하나 있으면 좋아~라고 하면서 보내줬었구요.

그 당일 날 바로 카톡으로 삼겹살 구워먹은 사진과 함께 신세계라며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동생네 축의금은 미리 동거를 하며 살고 있었기에 해줄 시기도 아니었거니와 지난 김장때에도 내년쯤으로 결혼식 올릴 예정이라고 하여 준비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결혼식 때 축의금도 올케가 아프고 동생이 야간근무의 외벌이라 동생네가 혹시 축의금을 준다고 하여도 다시 돌려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돌려주셨다고 하셨고, 저희도 없는 가정에 챙겨주려는 동생네 마음이 너무 기특해서 따로 20만원 보내준겁니다.

 

그동안 카톡 몇 개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보여줬던 올케의 모습이 진심이 아니었고 가식이었다는 점이 큰 충격으로 다가와 저희 가족은 어찌해야 할지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나서 저나 어머니나 다시 생각해보라는 식으로 얘기 한 것 맞습니다.

현재 동생은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올케가 막고 있는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단톡방도 나가지 않고 판에 글만 올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동생에게 맡기자고 의견 모았고 추 후 동생이 어떤 선택을 하던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올케와는 여기서가 마지막인 건 맞습니다.

 

이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만 저희 남편과 시댁식구들 욕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남편 저와 5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굉장히 신중하고 진중한 성격입니다.

시어머니 또한 저 시집살이 절대 안시킬거라고 하시며 잘 대해주십니다.

저희 집안 일 때문에 시댁식구들과 남편이 욕을 먹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전 더이상 글 올리지 않을 것이고 나머지는 동생의 판단에 맡기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93

ㅇㅇ오래 전

Best이전글도 다읽었고. 원래 판은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함. 본인들 기준에서만 유리하게 쓰니까. 시누이글 읽으니 참치 봉다리나 뭐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네. 서로 오해가 된 부분이 있겠지만. 내기준 남동생이 일단 평생 약을 먹어야하고 아이도 낳지 못하고 아내를 케어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를 상황인데 이 시댁은 그런 편견없이 두사람 인정하고 잘 지내왔던거 같은데. 커피머신 취소하고 글 올리면서 일을 키운듯. 올케가 생각이 좀 짧았던거 아님? 취소하기전에 주문했고 오는중이다 주문내역 보내줄수도 있고. 또 주소 안알려줘서 주문 못했는것도 거짓말이고. 시아버지가 차까지 뽑아줬는데 그런건 쏙 빼고 본인 서운한것만 쓴거 같음

기본적으로올케가오래 전

Best지 불리한거 싹 빼고 쓴게 너무 괘씸함. 차 받은건 왜빼냐 하. 커피머신 8만7천 ㅋㅋㅋㅋㅋ 직구했대서 백만쯤 하는줄 ㅋㅋㅋㅋㅋ 그래 다떠나서 몇만원에 벌벌 떨게된건 남편 경제능력 탓도 있다치자. 결혼 결격사유될만큼 건강문제도 있는 사람이 일때려치고 가족동의없이 대뜸 결혼한건 사기 아님? 받은거, 낸거 돌려받은거 싹 빼놓고. 결혼 전부터 하나하나 지유리하고 시댁 욕먹을부분만 나열.. 건강, 능력 염치까지 없음 어떡하냐. 이건 이혼해라 진짜. 밑빠진 독인데 시댁 가족 관계까지 말아먹을ㄴ이네.

ㅇㅇ오래 전

Best시어머니 카톡도 굉장히 이성적임 시어머니 완전 보살

ㅇㅇ오래 전

Best난 시누글이 더 사실 같다. 올케글은 걍 시댁 까는글 같네. 거짓말이 너무 많았어

ㅇㅇ오래 전

Best처음글 봤을때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주문후에 배송까지 보름 걸리는데 중간에 취소가 가능하냐는거임.. 방금 주문하고 바로 취소하지 않는 이상 배송준비중 또는 배송중일텐데 저렇게 쉽게 취소가됨? 주문 시간을 좀 봐야할것 같은데 ㅋ

오래 전

추·반본인집도 보통아니고 잘못이 1도 없는건 아닌데;; 상견례는 솔직히 선넘음 양쪽 명수 맞춰나가는게 예의인데 글을 개떡같이 써놔서 이해를 못했는데 삼촌이랑 이모데려간건 선넘음 하지만 나도 저런 비슷한 문제로 동생네랑 개 대판싸우고 개 ㅈㄹ해봤지만 저 예의 밥말아쳐먹은 색히들은 지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절대 안바뀜 걍 나혼자 내 할 도리하고 쟤네가 잘 하던말던 신경끄는게 답임 괜히 자식끼리 싸워봐야 부모마음만 아픔

나나나오래 전

올케가 x년이네 시댁분들이 화목하고 좋게좋게 넘어가니까 기어오르다 못해 개무시를 했네요 남동생도 제발 결정 잘 하시고 아무리 본인이 선택한 결혼상대여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이건 선 넘은거 맞아요

모야오래 전

주작은 아닌것 같은데 서로 잘한게 없어 보이네요. 환갑잔치가 뭐가 대단해서 듣는데 엄청 거부감스럽네요. 울 부부 올해 환갑이고 잔치는 무슨씨나락, 그냥 밥먹었습니다. 요즘 누가 환갑환갑하나요... 웃낍니다. 남자는 칠순, 여자는 팔순잔치 제대로 합니다. 환갑은 청춘입니다. 어디서 환갑잔치 대접을 받나요. 웃껴요. 시누 변명에 필요없이 며느리 비하하는 표현이 곳곳에 많네요. 기본적으로 며느리를 깔보는 경향이 보이고요. 결혼기념일은 부부끼리 챙기는겁니다. 웃껴요. 성인자녀끼리 뭘 혼내고 야단을 치고 그러나요. 넌즈시 귀뜸이나 해주면 되지, 부모님 다 듣는데 호통을 치고 야단을 친다는것 자체가 콩가루 집안. 일단. 결론, 시누이 승질 개 드럽습니다. 시누이가 이집에 왕이군요. 이런 시누이 있으면 어떤 며느리도 개차반이 되어 왕따될듯... 시누이가 표현한 며느리의 행동과 품성은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시누이 오지랖이 갈등을 조장한것 같은데요.시누이가 제일 문제입니다.... 이런 행동땜에 시누는 출가외인이라는 소리 나오는겁니다.... 선을 많이 넘는건 시누이인것 같습니다... 다 성인인데.

ㅇㅇ오래 전

며느리 돈으로 얻은 전세집이고 아들 돈은 십원 한장 안들어가고 혼수도 며느리가 다 해왔다는데 거기에 며느리 허락도 안받고 시애미가 시외가 식구들까지 무대포로 쳐들어가서 하룻밤 자고 가는건 어느나라의 몰상식인가요?

ㅇㅇ오래 전

올케글 읽었는데 시누이 조카 이상. 소시오패스 같음 https://m.pann.nate.com/talk/363891071?&currMenu=category&vPage=1&order=N&stndDt=20220123&q=&gb=d&rankingType=total&page=1

ㅇㅇ오래 전

대꿀잼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시누이도 정상은 아니었엌ㅋㅋㅋㅋㅋㅋㅋ

ㅡㅡ오래 전

친정엄마가 멜라닌식기랑 이상한 이불 보내주면 감사한 마음 들어요? 울엄마가 보냈으면 당장 환불하러 갔음

ㅇㅇ오래 전

와 저 동생와이프 대단하다 ㅋㅋㅋㅋ

오래 전

이래서 남자건 여자건 가족은 잘 들여야함.....

내말이진리오래 전

다필요없고 며느리라는년이 또라이인거는 확실하다 남동생도 어찌저리 여자보는눈이 없을까요 안타깝네요 저런게 들어와서 집안 의상하게 만들고~ 글쓴이님은 잘못한거 하나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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