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물어보고싶어 글 씁니다
남편한테 댓글 보여주려구요
방금 있었던 일 입니다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이모네에 데려다줄수 있냐는
전화가 왔어요
시댁이 걸어서 10분거리고 남편이모님댁은
차타고 30분정도 걸려요 (시부모님 차가 없어요)
이번에 칠순 생신이신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
가시는거 같더라구요
남편은 알겠다며 가는김에 저랑 아이도 같이 가겠다는
식으로 얘기 하는거 같았어요
그렇게 이모님, 아주버님, 사촌형 등 전화를 돌리더라구요
저한테 가자고 물어보지않고 혼자 결정하고
통화 내용으로 듣게되는 상황이 너무 기분나빴어요
그래서 왜 나한테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정하고
다른사람들에게 말해버리면 어떡하냐
내 의사는 중요하지 않냐니까
왜 물어봐야 하냐며
제 의사는 중요 하지 않대요
싫으면 넌 안가도 되 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 벙찌더라구요
먼저 물어보지않아 미안하다 까진 기대도 안했지만
그때라도 이러이러하니 같이 가자 라고 할줄 알았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 간다고 말해놓고 안갈수 있냐며
내가 무슨 데리고 다니는 물건이냐
통화내용으로 알게된 상황이 기분이 나쁘다고 했더니
꼭 가야하는 자리도 아니고
가기싫으면 안가도되니 굳이 저에게 먼저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며 제가 기분 나쁠게 아니라며
기분 나빠하는 절 이상한 사람 만들더라구요
내가 이상해 보이면 어머님한테 그대로 말해보라니
싫대요
상대방이 자기 행동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는데
내 행동에 문제 없는데? 기분 나쁜 니가 이상해
항상 이런식이예요
자기는 맞고 제가 틀리대요
나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 들으면
기분 나쁘게 하려고 한 행동은 아니였는데
내 이런 행동이 너한테는 기분이 나쁠수 있겠구나
미안해 주의할게
이게 기본 아닌가요?
사회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부사이에도 지켜야할 예의
상대방의 배려 아닌가요?
절 아내로서 사람으로서도 생각을 안하는거죠
인성이 왜그러냐 하면
저한테 배워서 그렇대요
자기 본성을 자꾸 저한테 뒤집어 씌어요
설령 제가 그랬대도 8살 많은 남편이 따라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나잇값도 못하고 유치하게 저러고 있으니
기가 찹니다
저 상황에 기분 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