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사는 중요하지 않다는 남편

임금님귀2021.11.27
조회113,452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싶어 글 씁니다
남편한테 댓글 보여주려구요


방금 있었던 일 입니다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이모네에 데려다줄수 있냐는
전화가 왔어요

시댁이 걸어서 10분거리고 남편이모님댁은
차타고 30분정도 걸려요 (시부모님 차가 없어요)

이번에 칠순 생신이신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
가시는거 같더라구요

남편은 알겠다며 가는김에 저랑 아이도 같이 가겠다는
식으로 얘기 하는거 같았어요
그렇게 이모님, 아주버님, 사촌형 등 전화를 돌리더라구요

저한테 가자고 물어보지않고 혼자 결정하고
통화 내용으로 듣게되는 상황이 너무 기분나빴어요

그래서 왜 나한테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정하고
다른사람들에게 말해버리면 어떡하냐
내 의사는 중요하지 않냐니까

왜 물어봐야 하냐며
제 의사는 중요 하지 않대요

싫으면 넌 안가도 되 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 벙찌더라구요

먼저 물어보지않아 미안하다 까진 기대도 안했지만
그때라도 이러이러하니 같이 가자 라고 할줄 알았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 간다고 말해놓고 안갈수 있냐며
내가 무슨 데리고 다니는 물건이냐
통화내용으로 알게된 상황이 기분이 나쁘다고 했더니

꼭 가야하는 자리도 아니고
가기싫으면 안가도되니 굳이 저에게 먼저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며 제가 기분 나쁠게 아니라며
기분 나빠하는 절 이상한 사람 만들더라구요

내가 이상해 보이면 어머님한테 그대로 말해보라니
싫대요

상대방이 자기 행동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는데
내 행동에 문제 없는데? 기분 나쁜 니가 이상해

항상 이런식이예요
자기는 맞고 제가 틀리대요

나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 들으면
기분 나쁘게 하려고 한 행동은 아니였는데
내 이런 행동이 너한테는 기분이 나쁠수 있겠구나
미안해 주의할게

이게 기본 아닌가요?
사회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부사이에도 지켜야할 예의
상대방의 배려 아닌가요?
절 아내로서 사람으로서도 생각을 안하는거죠

인성이 왜그러냐 하면
저한테 배워서 그렇대요

자기 본성을 자꾸 저한테 뒤집어 씌어요

설령 제가 그랬대도 8살 많은 남편이 따라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나잇값도 못하고 유치하게 저러고 있으니
기가 찹니다


저 상황에 기분 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게 맞나요???

댓글 79

간단오래 전

Best그런식으로 독단적인 행동을 하면 남편 말대로 안가고 안따라 주면 됩니다.남편은 내가 정하는거 너의 의견은 안중해 하는 동시에 지까짓게 감히 안 따라오겠어?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거에요. 님과 같이 정한거 아님 해주지마요. 열번이든 백번이든 안해주면 나중에는 물어봅니디ㅡ.원래그래 못곶뎌 하겠지만 사람은 본인한테 불리하면 고쳐요. 초반에 시댁가는거 혼자정하고 가자 하는거 몇번 따라가다 의논해라 했는데 안하더라구요. 의논안한 약속은 안따라갔어요. 시어머니 전화오면 저한테 말도없이 정했네요. 몰랐어요. 그래서 못갔어요. 다 있는자리에서 어디간다 했는데 또 정해놨더라구요. 눈 동그랗게 뜨고 나도? 나도 가는거야? 못가 미리얘기좀하지 . 그날 선약있어. 그거 몇번 해줬더니 나중에는 물어보더라구요. 옷에 달린 장식구도 아닌데 나를 자기맘대로 데리고 간다 만다는 그냥 와이프를 인격으로 안보니까 그러는겁니다. 이 글에 부부는 일심동체다 어쩐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동체일순 있지만 일심이 아닌 이심이면 얘기는 다르죠.

오래 전

Best8살 어린 여자에게나 통한 후려치기

오래 전

ㅎㅎㅎ 제 전남친이 그랬어요. 목적지가 변경됐으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야하는게 맞는건데 변경먼저하고 통보ㅋㅋ 먼저 얘기해주는게 맞지않냐니까 그러면 니가 먼저 정하지 그랬어 시전 (지가 가자고 했으면서..) 그러다 헤어졌지요. 극혐입니다 저런사람들 ㅡㅡ

라니오래 전

그럼 나한테도 니 의사는 중요하지 않다라고하세요

ㅁㅁ오래 전

인성이 왜그러냐 하면 저한테 배워서 그렇대요 니가 먼저 잘못했네.

ㅇㅇ오래 전

그냥 안가면 됨ㅋㅋㅋㅋㅋㅋㅋㅋ

라니오래 전

남편이 가자고 통보하면 난 안간다고 통보하세요 상의한거 아니면 따르지 않겠다구요 간단함 베댓에 쓰인데로 하면됩니다.

ㅇㅇ오래 전

어짜피 물어봐도 안간다 할꺼잖아 ㅋㅋㅋ

초롱이오래 전

이혼해라 개찐따 호구랑 살고있냐

ㅇㅇ오래 전

가지마요

ㅡㅡ오래 전

가지마시고 혹여나 시모가 뭐라하면 남편이 안가도 된다고 했다고 말하세요 나이 많은게 유세도 아니고 머리는 폼으로 달고사는 저능안가ㅡㅡ

오래 전

제 세상못난 전남친이 딱 저런 인간이었어요 열등감에 후려치기 오지게 하구 니 의견은 중요치않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냥 오만하게 굴던 사람 ㅠㅠ 속썩어도 내 살파먹어도 같이 계속 사실거면 맞춰주시고 아니면 계속 싸워야할거 같아요 근데 계속 싸우면 헤어지지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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