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두모자의 사이는 정말로 돈독했습니다.
어머니를 혼자 두기 싫다던 전남편의 의견에 따라서 합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의 지나친 참견으로 인해 갈등이 생겼습니다.
특히 부부간의 성관계에 대한 참견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반년만에 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분가 이후 시어머니는 매일 전남편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부른 이후에는 집에 보내지 않으려 하셨습니다.
전남편은 어머님이 눈물로 호소를 하니 맘이 약해져
뿌리치지도 못하였습니다.
제가 이혼 얘기를 꺼내니 그 후로 전남편은 시댁에서
외박을 더 이상하지 않았고, 다녀오는 횟수도 줄었습니다.
줄었다고 해도 일주일에 2-3번은 꼭 갔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계속 외롭다고 하시며
아들과 사이를 갈라놓지 말라고 울며 호소하기도 했고
어쩔때는 화를 내기도 하셨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일주일에 2-3번 만나는거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시어머니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에 충격이었습니다.
그 때를 기점으로 저희 부부의 사이는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원망하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전 남편은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호소했고
우울증 약을 처방받기도 하고 치료도 받았습니다.
한 2년 지난 후에 전남편이 먼저 이혼 얘기를 꺼냈습니다.
저 역시 지쳐가던 중이었기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저는 전남편과의 모든 연락을 끊었습니다.
다만 저와 전남편이 고등학교 동창에 CC였기 때문에
겹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종종 소식이 들리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게 새로 인연이 생겼고 재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재혼 소식을 들은 전남편은 제게 찾아왔고
자신에게 돌아와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시는 이런식으로 찾아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좀 냉정하게 말했던것같습니다.
제가 여지를 주는것이 전남편에게 더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이었을까요.
전남편이 자살을 했습니다.
친구들 중 전남편과 좀 더 친했던 애들이 저를 원망합니다.
저 때문에 전남편 인생이 꼬였고, 결국 죽게 된거라고요.
앞으로 남은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같냐고 하는데
정말로 저 때문인것 같고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게 왜 제 탓이냐 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자꾸 제 맘 한구석에 저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남편의 자살, 제 잘못같아요.
두모자의 사이는 정말로 돈독했습니다.
어머니를 혼자 두기 싫다던 전남편의 의견에 따라서 합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의 지나친 참견으로 인해 갈등이 생겼습니다.
특히 부부간의 성관계에 대한 참견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반년만에 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분가 이후 시어머니는 매일 전남편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부른 이후에는 집에 보내지 않으려 하셨습니다.
전남편은 어머님이 눈물로 호소를 하니 맘이 약해져
뿌리치지도 못하였습니다.
제가 이혼 얘기를 꺼내니 그 후로 전남편은 시댁에서
외박을 더 이상하지 않았고, 다녀오는 횟수도 줄었습니다.
줄었다고 해도 일주일에 2-3번은 꼭 갔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계속 외롭다고 하시며
아들과 사이를 갈라놓지 말라고 울며 호소하기도 했고
어쩔때는 화를 내기도 하셨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일주일에 2-3번 만나는거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시어머니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에 충격이었습니다.
그 때를 기점으로 저희 부부의 사이는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원망하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전 남편은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호소했고
우울증 약을 처방받기도 하고 치료도 받았습니다.
한 2년 지난 후에 전남편이 먼저 이혼 얘기를 꺼냈습니다.
저 역시 지쳐가던 중이었기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저는 전남편과의 모든 연락을 끊었습니다.
다만 저와 전남편이 고등학교 동창에 CC였기 때문에
겹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종종 소식이 들리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게 새로 인연이 생겼고 재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재혼 소식을 들은 전남편은 제게 찾아왔고
자신에게 돌아와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시는 이런식으로 찾아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좀 냉정하게 말했던것같습니다.
제가 여지를 주는것이 전남편에게 더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이었을까요.
전남편이 자살을 했습니다.
친구들 중 전남편과 좀 더 친했던 애들이 저를 원망합니다.
저 때문에 전남편 인생이 꼬였고, 결국 죽게 된거라고요.
앞으로 남은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같냐고 하는데
정말로 저 때문인것 같고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게 왜 제 탓이냐 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자꾸 제 맘 한구석에 저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