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숨기자는 남자친구

ㅇㅇ2021.11.30
조회60,907
안녕하세요
저도 흔한사람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쩌다보니 사연이 생겨버렸네요.

우선 지금은 40대초반으로 동갑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저는 11년전 결혼을 했었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내고
몇년 되었어요…
그렇게 좋은 인연을 만난지 이제 1년쯤 되었는데요.
남자친구는 초혼이고.
저는 재혼이 되겠네요. 아이는 없고요
아무래도 남친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생각하는듯 한데
일단 자기부모님(예비 시부모님)에게는 저의 재혼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합니다 ㅎㅎ

저는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반대하실 분이시라면 결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그걸로 남친이 섭섭해합니다.
결혼은 그렇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맞는다고 생각해도 막상 가족이 된다고 하면
삐걱대는게 현실일텐데…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다는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아서요.
그리고 금방 알아보면 결혼했다는거 정도는 알수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남자친구의 생각을 잘 모르겠어요.
이해하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