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화장실도 못 가게 바빴음 머리속은 일 순서를 그리면서 손은 명령대로 움직이고 그 와중에 전화도 받고.. 멀티가 필요한 날이었음 와서 잡담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눈치가 더럽게 없음 일한다고 딱 잘라말하면 2초3초 조용하다가 얘기하고 아예 안 쳐다보고 일하고 있으면 옆통수보고 얘기하고 복사기 쓰고 있으면 뒤통수보고 얘기해요 대꾸 하나 없는데 혼자 얘기함 그러고 계속 옆에서 중얼중얼 얘기하길래 무시만 해선 안되겠다 싶어 일하는데 정신사나우니까 조용히 좀 하세요! 하고 소리치니까 물러남 이제 편히 일 좀 하겠다고 다시 집중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책상을 똑똑 두드림; 안쳐다보고 일하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두드림 아니 책상을 왜 두드리는데... 타자기 열나게 치던거 멈추고 쳐다보니까 바쁜 줄 몰랐다고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사탕 한 알 놓고 슬리퍼 끌면서 나감.. 8
안 듣는데도 옆통수에 대고 이야기 하는 사람
머리속은 일 순서를 그리면서 손은 명령대로 움직이고 그 와중에 전화도 받고.. 멀티가 필요한 날이었음
와서 잡담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눈치가 더럽게 없음
일한다고 딱 잘라말하면 2초3초 조용하다가 얘기하고
아예 안 쳐다보고 일하고 있으면 옆통수보고 얘기하고
복사기 쓰고 있으면 뒤통수보고 얘기해요
대꾸 하나 없는데 혼자 얘기함
그러고 계속 옆에서 중얼중얼 얘기하길래 무시만 해선 안되겠다 싶어
일하는데 정신사나우니까 조용히 좀 하세요! 하고 소리치니까 물러남
이제 편히 일 좀 하겠다고 다시 집중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책상을 똑똑 두드림;
안쳐다보고 일하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두드림
아니 책상을 왜 두드리는데...
타자기 열나게 치던거 멈추고 쳐다보니까
바쁜 줄 몰랐다고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사탕 한 알 놓고 슬리퍼 끌면서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