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속이 상해서 적어봅니다.일요일에 아내가 타지역에 거주하는 동창친구들이 오랜만에 이지역에 놀러온다고 모임할거라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다른 지역 출신인데 이 지역에는 남자동창 한명만 살고 있죠.모처럼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도 온다하여 저녁에 모임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후 4시쯤인가, 남자동창한테서 전화가 와서 친구들이 일찍 돌아간다하여 저녁 모임은 깨졌다고 알려왔습니다.그랬더니 아내가 대뜸 그럼 우리 둘이 보자 이렇게 개별약속을 잡더군요. 좀 섭섭하긴 했습니다.신랑 밥도 안차려주고 남사친이랑 둘이 약속을 잡는게 좀 섭섭하긴 했지만 뭐 그렇다고 아내한테 무작정 안된다고 하는 그런 남편도 아니기에 보내줬습니다.미리 말하지만 아내가 바람피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남사친이 집앞으로 데리러왔다고 해서 6시쯤 나갔습니다.우리집을 아는가보더라구요.그래서 간단하게 밥이나 먹고 들어올줄 알았는데 10시가 넘어가도록 안들어오더군요.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금방 들어간다고 애교를 떨더군요.우리 와이프, 평소에 애교랑은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그래서 너 술 먹었냐 그러니 맥주 조금 마셨답니다. 그러더니 11시 되기 10분전쯤인가 들어오던데 들어와서는 짜증을 내네요.애들 밥은 잘 챙겨줬냐? 때 되면 들어올텐데 뭘 전화를 하고 그러냐고.그래서 저도 그랬죠. 아무리 동창 모임이 깨져서 같은 지역 사는 친구끼리 만난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외갓남자랑 당신 단 둘인데 가볍게 맥주 한잔 한다 하더라도 가정이 있는 사람들끼리 좀 오래 있었던거 아니냐?나랑은 술도 안마시면서 라고 말했죠. 네. 우리 아내는 저랑은 술 안마십니다.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주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와이프가 술을 안마시는것도 아니고, 술 좋아하죠. 그런데 저랑은 술도 안마시면서 밖에 나가서 아무리 동창이라지만 남자랑 단둘이서 네댓시간동안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게 좀 섭섭하더군요. 머 밤 11시가 늦은 시간은 아닐지도 모릅니다.물론 아내가 바람을 폈을거라고도 생각안합니다.아무 증거도 없이 사람 의심하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저는 단지 섭섭함을 토로한것인데 그 다음 아내의 말이 저를 더욱 황당하게 하더군요."동창일 뿐인데 머 어때서? 나는 자랑스럽기만 한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게 자랑스러워 할 일입니까? 여기서 자랑스러운게 왜 나오죠?더군다나 신랑인 나하고는 술도 안마시면서? 지난주에는 아구탕을 사왔더군요.그래서 이걸 왜 사왔냐 그랬더니 당신 이거 좋아하는거 아니가? 이러네요.저, 생선 싫어합니다. 결혼해서 강산이 변한지 한참 지났는데, 도대체 신랑이 뭘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아내.나랑은 술도 안마시면서 본인은 아무리 동창이라지만 남자랑 몇시간씩 술마시고 들어오는게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내가 저한테 애정이 없다는건 잘 압니다만.저의 섭섭함이 좀 오바하는건가요?------------추가:자랑스럽기만 한데라는건, 남편인 제가 아내 말을 번역하자면 아마도 친구랑 당당하게 술마실수 있어서 꿀릴게 없다 이런 뜻 같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너무 많이 바라는건가요?
아내는 다른 지역 출신인데 이 지역에는 남자동창 한명만 살고 있죠.모처럼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도 온다하여 저녁에 모임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후 4시쯤인가, 남자동창한테서 전화가 와서 친구들이 일찍 돌아간다하여 저녁 모임은 깨졌다고 알려왔습니다.그랬더니 아내가 대뜸 그럼 우리 둘이 보자 이렇게 개별약속을 잡더군요.
좀 섭섭하긴 했습니다.신랑 밥도 안차려주고 남사친이랑 둘이 약속을 잡는게 좀 섭섭하긴 했지만 뭐 그렇다고 아내한테 무작정 안된다고 하는 그런 남편도 아니기에 보내줬습니다.미리 말하지만 아내가 바람피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남사친이 집앞으로 데리러왔다고 해서 6시쯤 나갔습니다.우리집을 아는가보더라구요.그래서 간단하게 밥이나 먹고 들어올줄 알았는데 10시가 넘어가도록 안들어오더군요.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금방 들어간다고 애교를 떨더군요.우리 와이프, 평소에 애교랑은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그래서 너 술 먹었냐 그러니 맥주 조금 마셨답니다.
그러더니 11시 되기 10분전쯤인가 들어오던데 들어와서는 짜증을 내네요.애들 밥은 잘 챙겨줬냐? 때 되면 들어올텐데 뭘 전화를 하고 그러냐고.그래서 저도 그랬죠.
아무리 동창 모임이 깨져서 같은 지역 사는 친구끼리 만난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외갓남자랑 당신 단 둘인데 가볍게 맥주 한잔 한다 하더라도 가정이 있는 사람들끼리 좀 오래 있었던거 아니냐?나랑은 술도 안마시면서 라고 말했죠.
네. 우리 아내는 저랑은 술 안마십니다.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주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와이프가 술을 안마시는것도 아니고, 술 좋아하죠.
그런데 저랑은 술도 안마시면서 밖에 나가서 아무리 동창이라지만 남자랑 단둘이서 네댓시간동안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게 좀 섭섭하더군요. 머 밤 11시가 늦은 시간은 아닐지도 모릅니다.물론 아내가 바람을 폈을거라고도 생각안합니다.아무 증거도 없이 사람 의심하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저는 단지 섭섭함을 토로한것인데 그 다음 아내의 말이 저를 더욱 황당하게 하더군요."동창일 뿐인데 머 어때서? 나는 자랑스럽기만 한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게 자랑스러워 할 일입니까? 여기서 자랑스러운게 왜 나오죠?더군다나 신랑인 나하고는 술도 안마시면서?
지난주에는 아구탕을 사왔더군요.그래서 이걸 왜 사왔냐 그랬더니 당신 이거 좋아하는거 아니가? 이러네요.저, 생선 싫어합니다.
결혼해서 강산이 변한지 한참 지났는데, 도대체 신랑이 뭘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아내.나랑은 술도 안마시면서 본인은 아무리 동창이라지만 남자랑 몇시간씩 술마시고 들어오는게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내가 저한테 애정이 없다는건 잘 압니다만.저의 섭섭함이 좀 오바하는건가요?------------추가:자랑스럽기만 한데라는건, 남편인 제가 아내 말을 번역하자면 아마도 친구랑 당당하게 술마실수 있어서 꿀릴게 없다 이런 뜻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