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시누이랑 저희랑 특별히 트러블도 없고
저한테는 철없는 아가씨일 뿐이라 신랑이 너무 반대를 해서 제가 동생을 저렇게 못 믿나 하는 생각이 있었나봐요
새해부터 당장 일을 들어가야하고 재택근무이긴하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미팅하러 사무실에 나가봐야할것같아 친정으로 저랑 아이가 가기는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저까지 친정으로 가면 엄마가 너무 힘드시고 ㅠㅠ
한두달이 아니라 최소6개월이라서요. 계약을 연장하면 에휴ㅜㅜ
신랑이 어제 저녁에 시누한테 오라고 해서 헛소리 하지 말라고 니가 돈을 우리한테 주고 애를 봐준다고 해도 안맡긴다고 어디서 돈에 눈이 멀어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느냐고 정신 차리고 취직이나 제대로 하라고 제 앞에서 소리질렀어요. 시어머니도 같이 오셨는데 찍소리도 못하시고..신랑이 큰 아들인데 다들 무서워해요.
엄마도 걱정이 너무 되셨는지 이래저래 생각해보시다가
저희집에서 20분거리에 막내이모가 사시는데 이모한테 부탁드렸어요. 식당하시다가 코로나 여파로 접으셨고 지금 쉬시는데 한달에 일주일 아는 분 가게 도와드리러 나가고 이 날짜만 안겹치면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해서 이모가 저희 집에 출퇴근 하면서 일주일,
주말에 신랑이 아이 친정집에 데려다 주고 그 다음 주말에 데려와서 다시 이모가 일주일 봐주시는 걸로 일단 시작하기로 했어요.
신랑이 육아 휴직을 얼른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던지
코로나가 얼른 없어져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워킹맘 너무 힘드네요. 워킹맘들 같이 힘내요~
————————-
두돌지난 아기가 하나 있고 자택근무 가능한 프리랜서 입니다.
아기 출산 후 일을 조금씩만 받아서 해서 신랑 퇴근하고 몇시간이나 주말에 몰아서 일을 해왔는데
제 분야가 이번에 확 터지는 바람에 일이 많이 들어왔어요.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신랑은 제가 일을 더 했음 하고 저도 제 커리어에 도움이 많이 되니 꼭 하고 싶어요. 아기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봤던 건데 (마스크를 쓰고 오래 생활 불가능) 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친정에 아이를 보내자니 차로 두시간 거리에 사시는데 전원주택에 사셔서 공기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좋을 것 같긴 하나 제가 주말에 일을 쉬고 아이를 보러 매주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요. 최소 6개월은 아주 바쁠 것 같아요. 계약 사항이 그렇거든요..
신랑 혼자 주말에 가는 것도 매주 갈 수 있을까 싶고..
시댁은 두분모두 아직 일을 하셔서 안되구요..
돈을 좀 주고서라도 도우미를 고용할까도 했는데
시누이가 자기가 봐준다고 하네요..
시누이는 아직 취준생이고 솔직히 취업할 생각이 없어 보여요.
소개팅은 엄청 하는걸 보면 그냥 결혼 하고 싶은 것 같기도 하구요.
시누이가 악의는 없는데 조카를 예뻐하긴 해도 잘 놀아주거나 기저귀를 한번 갈아주거나 그런 적이 없어요.
음식도 라면빼고는 할 줄 아는 게 없고 제가 방에서 일을 하면
아이는 전적으로 시누가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야 하는게 그게 가능 할까 싶어요.
아침에 9시쯤 와서 6시쯤 퇴근하는 걸로 주 5일 하고 한달에 250만원을 달라는데 신랑은 일단 싫다고 하는데 ‘믿을 게못된다고’
시부모님은 다른 사람보다 고모가 낫지 않냐 그러시고
저도 난감하네요..
친정 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친정엄마 생각은 1주는 저희집에 계시면서 보시고 그 다음주는 친정에 돌아가서 1주 아이랑 계시고 다시 1주 저희집에 오는 거 어떠냐고 하시는데 저는 이 방법이 제일 좋긴 한데 엄마가 너무 고생스러우실것 같구요..친정 아빠가 하시는 일이 있어서 엄마가 계속 집을 비우실 수는 없어요.
신랑은 장모님만 괜찮으시면 그렇게 하다가 신랑 회사가 안바빠지는 시기에 육아휴직을 써보겠다고 해요.
그런데 친정 엄마가 그 전에 건강에 탈이 나셔서 저희가 붕 뜨는 상황이 올까봐 그게 걱정이 되요. 엄마가 몸이 약하셔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지만) 저희 때문에 안좋아시길까봐도 큰 걱정이구요.
일단 시댁에는 우리끼리 알아서 한다고 걱정말라고 신랑이 전달했는데 시누가 저한테 장문의 카톡을 보내서 자기가 꼭 조카 보게 해달라고 해요. 시어머니도 연락와서 사돈어른 건강문제도 있고 시누 용돈도 할겸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하시구요.
물론 저는 신랑한테 다 넘겼고
신랑이 알아서 커트할거같지만 이런 시누이한테 아기 맡기는 건 아니겠죠? 시누이만 조금만 더 믿을 수 있다면 시누이한테 맡기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맞는데 저도 시누이 믿음이 전혀 안가긴해요..
시누가 애를 봐준다는데..안하는게 맞죠?(추가-결론)
저한테는 철없는 아가씨일 뿐이라 신랑이 너무 반대를 해서 제가 동생을 저렇게 못 믿나 하는 생각이 있었나봐요
새해부터 당장 일을 들어가야하고 재택근무이긴하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미팅하러 사무실에 나가봐야할것같아 친정으로 저랑 아이가 가기는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저까지 친정으로 가면 엄마가 너무 힘드시고 ㅠㅠ
한두달이 아니라 최소6개월이라서요. 계약을 연장하면 에휴ㅜㅜ
신랑이 어제 저녁에 시누한테 오라고 해서 헛소리 하지 말라고 니가 돈을 우리한테 주고 애를 봐준다고 해도 안맡긴다고 어디서 돈에 눈이 멀어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느냐고 정신 차리고 취직이나 제대로 하라고 제 앞에서 소리질렀어요. 시어머니도 같이 오셨는데 찍소리도 못하시고..신랑이 큰 아들인데 다들 무서워해요.
엄마도 걱정이 너무 되셨는지 이래저래 생각해보시다가
저희집에서 20분거리에 막내이모가 사시는데 이모한테 부탁드렸어요. 식당하시다가 코로나 여파로 접으셨고 지금 쉬시는데 한달에 일주일 아는 분 가게 도와드리러 나가고 이 날짜만 안겹치면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해서 이모가 저희 집에 출퇴근 하면서 일주일,
주말에 신랑이 아이 친정집에 데려다 주고 그 다음 주말에 데려와서 다시 이모가 일주일 봐주시는 걸로 일단 시작하기로 했어요.
신랑이 육아 휴직을 얼른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던지
코로나가 얼른 없어져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워킹맘 너무 힘드네요. 워킹맘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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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지난 아기가 하나 있고 자택근무 가능한 프리랜서 입니다.
아기 출산 후 일을 조금씩만 받아서 해서 신랑 퇴근하고 몇시간이나 주말에 몰아서 일을 해왔는데
제 분야가 이번에 확 터지는 바람에 일이 많이 들어왔어요.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신랑은 제가 일을 더 했음 하고 저도 제 커리어에 도움이 많이 되니 꼭 하고 싶어요. 아기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봤던 건데 (마스크를 쓰고 오래 생활 불가능) 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친정에 아이를 보내자니 차로 두시간 거리에 사시는데 전원주택에 사셔서 공기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좋을 것 같긴 하나 제가 주말에 일을 쉬고 아이를 보러 매주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요. 최소 6개월은 아주 바쁠 것 같아요. 계약 사항이 그렇거든요..
신랑 혼자 주말에 가는 것도 매주 갈 수 있을까 싶고..
시댁은 두분모두 아직 일을 하셔서 안되구요..
돈을 좀 주고서라도 도우미를 고용할까도 했는데
시누이가 자기가 봐준다고 하네요..
시누이는 아직 취준생이고 솔직히 취업할 생각이 없어 보여요.
소개팅은 엄청 하는걸 보면 그냥 결혼 하고 싶은 것 같기도 하구요.
시누이가 악의는 없는데 조카를 예뻐하긴 해도 잘 놀아주거나 기저귀를 한번 갈아주거나 그런 적이 없어요.
음식도 라면빼고는 할 줄 아는 게 없고 제가 방에서 일을 하면
아이는 전적으로 시누가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야 하는게 그게 가능 할까 싶어요.
아침에 9시쯤 와서 6시쯤 퇴근하는 걸로 주 5일 하고 한달에 250만원을 달라는데 신랑은 일단 싫다고 하는데 ‘믿을 게못된다고’
시부모님은 다른 사람보다 고모가 낫지 않냐 그러시고
저도 난감하네요..
친정 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친정엄마 생각은 1주는 저희집에 계시면서 보시고 그 다음주는 친정에 돌아가서 1주 아이랑 계시고 다시 1주 저희집에 오는 거 어떠냐고 하시는데 저는 이 방법이 제일 좋긴 한데 엄마가 너무 고생스러우실것 같구요..친정 아빠가 하시는 일이 있어서 엄마가 계속 집을 비우실 수는 없어요.
신랑은 장모님만 괜찮으시면 그렇게 하다가 신랑 회사가 안바빠지는 시기에 육아휴직을 써보겠다고 해요.
그런데 친정 엄마가 그 전에 건강에 탈이 나셔서 저희가 붕 뜨는 상황이 올까봐 그게 걱정이 되요. 엄마가 몸이 약하셔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지만) 저희 때문에 안좋아시길까봐도 큰 걱정이구요.
일단 시댁에는 우리끼리 알아서 한다고 걱정말라고 신랑이 전달했는데 시누가 저한테 장문의 카톡을 보내서 자기가 꼭 조카 보게 해달라고 해요. 시어머니도 연락와서 사돈어른 건강문제도 있고 시누 용돈도 할겸 서로 좋은게 좋은거다 하시구요.
물론 저는 신랑한테 다 넘겼고
신랑이 알아서 커트할거같지만 이런 시누이한테 아기 맡기는 건 아니겠죠? 시누이만 조금만 더 믿을 수 있다면 시누이한테 맡기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맞는데 저도 시누이 믿음이 전혀 안가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