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 이모님이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ㅇㅇ2021.12.02
조회242,926

제목 그대로 시터 이모님이랑 남편이랑 싸워서 당장 이모님을 구해야 하는데..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4살 딸아이 키우고 있고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오는 바람에 시터이모님을

모시게 되었어요~

면접을 보고 결정을 했는데, 미혼이시지만 40대시고~ 유아교육 관련 자격증과 미술 전공으로 아이와 주1~2회 미술 놀이를 해주신다는 조건으로 아침 1시간, 오후 2시간(총 3시간) 고용 계약을 했어요~

지금 3개월짼데.. 아이도 좋아하고 이모님도 아이를 이뻐하시고 그래서 감사드리는 맘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집에 도착했는데 이모님이 안계셔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내가 가라고 했어~"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아이에게 핸드폰으로 이모님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아이에게 보여준거랑 자기가 아이에게 뭐라고 한마디 하니까 그렇게 아이에게 대하면 안된다고 자기한테 뭐라고 했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우리가 돈주는 입장인데 알아서 비위 맞출것이지~ 뭔데 자기한테 뭐라고 하느냐며.. 노발대발 합니다...

솔직히.. 애 맡기는 입장에서 수고비는 드리지만.. 마음 한켠에는 항상 잘해드려야겠다 싶었던 저랑은.. 너무 달랐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또 이모님 다시 구하라고 하는데..

하.. 진짜 지가 구할 것도 아니면서 일은 일대로 벌여놓고 저한테 저러니 너무 빡치네요..

제가 그래서.. 계속 영상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잠깐 고양이 사진 보여준거랑 애한테 소리치지 말라고 한게 잘 못된건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저한테 넌 누구편이냐고 합니다..

이모님 구할 때까진 남편이 애 등하원 하기로 했는데.. 오늘 이모님께 전화를 드리니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면서, 아이를 아끼는 마음에 남편의 행동이 좀 달라졌으면 해서 얘길 한건데 언성이 높아지면서 말싸움을 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일은 계속 할 수 없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도 갑자기 욱해서 그런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게 중간에서 난감해진것도 난감해진건데.. 남편한테 너무 화가 나네요... 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댓글 225

ㅇㅇ오래 전

Best지식맡길땐 돈줘도 갑이 아니라 을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갑질남 그거 애 교육에 나빠요 좋은 인연 놓치셨네요....

ㅇㅇ오래 전

Best시터 구하는 거 남편한테 전적으로 맡기고 애 등하원은 물론이고 시터 분 오실 때 까지 케어는 남편이 하라고 해요. 남편이 쏟은 물 대신 닦아주지 말고 직접 치우라고 해요. 꼭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꼭 갑질하고 유세를 떨더라.

ㅇㅇ오래 전

Best와 저런 막되먹은 놈. 지도 회사에서 월급주니 알아서 기고 그러나 봄?? 저런거한테 애가 뭘보고 배울까.. 결혼전엔 저런놈인지 몰랐어요??

ㅇㅇ오래 전

성질머리하고는..

ㅇㅇ오래 전

힘드시겠어요 쓰레기랑살아서 애까지 있으시니 이혼도 힘들테고 연애땐 저런쓰레기인거 몰랐나요?

ㅇㅇ오래 전

시터 이모님과의 인연을 이어나가시고 남편을 갖다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ㅇㅇ오래 전

시터가 일안하고 꽁으로 돈받는줄ㅋ 남편놈의새끼 생각이 웃기네

ㅇㅇ오래 전

남편이 식당이나 다른곳에서도 직원이나 알바생같은 사람들 막굴거나 막말 안했나요? 자기보다 약자를 대하는 태도가 가족한테 대하는 태도랑 비슷해요....가족은 돌봐야하는 존재로 사회에서 만난 약자도 돌봐야하는 존재거든요...

ㅇㅇ오래 전

애 비위를 맞춰야지!!!!!! 지 비워를 왜 맞춰 병.신 새.끼야~!!!!!! 천하의 등신 머저리 좁밥 컴플렉스새끼

ㅇㅇ오래 전

돈받는 입장에서 알아서 비위맞춰야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회사도 그런마인드 갖고 사람대하지 않아요...; 남편이 개꼰대에다가 무식하네요 어떻게 자기 자식을 맡기는 입장에서 되도않는 존심을 부린데요?; 팁을 더 드리더라도 자식 잘부탁드리는 의미에서 잘해드리려고 하는게 정상적인 부모입니다.. 남편 최악

오래 전

차라리 오후3시간이 낫지 아침1시간 오후2시간이 얼마나 귀찮은데 거기다 미술교육 .. 남편 진짜 사람귀한줄 모르네

ㅇㅇ오래 전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510 백신패스 반대 청원글

ㅇㅇ오래 전

남편 진짜 멍청하네요 좋은 시터 이모님 인걸 모르고 싸우고 내보냈다니 남편한테 육아 하라고 해요 그리고 남편이 어떤 시터 이모님을 구해도 그러면 더 이상 구하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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