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일단
https://pann.nate.com/talk/363864307
이 글 쓴이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글 남겨주셨고,
덕분에 정신 차렸습니다.
남자가 70만원으로 동거하고자 하는 계획은 다 물거품 되었고요.
깊은 대화 끝에 알게된 사실이 있어 너무 충격적이라 글을 한 번 더 씁니다.
저같은 피해자들이 또 없길 바라며.
남자 30대 중반에 천만원 모은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27에 이런저런 사업하다가 빚이 1억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전엔 저에게 부모님의 사업 빚을 대신 갚는다고 열심히 일해서 다 갚았고 모은 돈이 7~8천이라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자신의 빚이었구요.
남자가 빚을 갚고 나니 신용 등급도 (점수 이전 옛날 기준) 4등급으로 회복된거구요.
사회 초년생들이 보통 신용카드도 잘 안쓰니 4등급이 잖아요..
신용조회로 남자 빚없는 건 확인했구요.
참고로 저는 신용카드 쓴지 3년 만에 신용점수 950점 정도에 옛날 기준으로 1등급입니다.
자산이랄 것도 전세집 밖에 없어요.
물론 차 2년 정도 있다가 지출을 줄이려고 팔았지만요.
1달 전에 남자의 신용등급 조회했을 때
수입이 많은 사람이 7~8천 모은 사람이 등급이 너무 이상해서 몇 번따졌는데 나중에 결혼하자는 말로 매번 미루더라구요.
그래서 너 돈 모은 거 없지 정확히 빚 갚은 건 언제고 돈 벌기 시작한건 언제니 계속 추궁했고
그제 같이 동거하자는 말도 나온 뒤,
오늘 드디어 말해주었어요.(시간 상으론 어제 저녁이네여)
27에 빚졌고 31에 다 갚았는데
그 뒤로 나태해져서 한달에 10일정도 출근하며 3년 낚시, 1년동안은 게임에 빠져서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도 낚시때문에, 게임때문에 까였고요.
저랑 만나기 시작하면서 출근일수가 늘어나며(주6일 출근하는 성실남이었음)
수입이 늘고 고소득이 되어 저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좋은 것도 먹일 수 있었다고...
그레서 모은 돈이 천만원이었던거에요.
(잔액 확인함)
저랑 사귄 기간 동안 모은 돈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제가 평강 공주였던 거죠..???? ??
제가 성격이 성실해서
성실하지 않은
사람 보면 엄청 욕하고 그러긴 했어요. ㅜ
그래서 헤어질까 무서워 숨겼다고 합니다.
엄청 성실했거든요. 일주일에 6일 출근하고 비가오나 해가 내리쬐나 눈이오나 출근함.. 특근도 하구요.
너무 충격적이고 저는 남자 부모님도 3번은 뵈었고 다들 너무 성실하셨고 올바른 생각 가지신 분들인데
이 남자는 왜 가끔씩 돈이 없다는 말을 하며
진상이 되고
저렇게 돈에 예민한지...
동거하자는데 70만원 줄 생각을 하고 제가 제공하는 전세집에 가구나 전자제품도 채우기 버거워 하는지.
남자 부모님도 전에 제가 추정한 걸 들었을 때
아마 모은 돈 없을거라고
성실하나만으로 만날거면 만나고 아니면 정리하든 해라 하셨었거든요. 당신들도 여자 인생 망하는 꼴 보기 싫다고.
그 뒤로 부모님과 연락 안하고..
남자한테도 헤어지라고 몇 번 하셨었나봐요.
오늘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나마 저랑 사귀며 정신차리고 일나가게 되었으니 그 남자에겐 좋은 경험인걸까요..
전 여태 뭘한 건지.
7,8천 서로 보태서 집 사기로 했었는데..
이런 상태서 현재의 고소득 월급 다 줄테니 같이 살고 싶으면 살자는 남자의 말이 얼미나 웃긴지..;;;
하.......
성실한 것도 아니였네요.
7,8천도 제가 보기엔 적게 모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성실해보여서 같이 살자고 얘기가 나온건데.
헤어지자는 말은 이미 나왔고 미련 때문에 일단 완전 연락 끊는 건 보류하기로 했지만
어쨌든 헤어지게될 것 같네요.
남자는 이런 자신이라서 당연히 현재 결혼하면 자기가 일방적으로 받게될 입장인거 알고 싫은 제 심정도 이해 한답니다.
남자 만나기 전에 재산 까고 현금까고 신용점수 까라고 할 수도 없고 앞으로 남자를 어떻게 만나야할지.. 울다 잠들었다 깨서...
막막한 밤입니다.
마침 비도 오네요...
앞으로 남자를 잘 만날 수 있을지..
모두 남겨준 댓글 감사했습니다.
-------
부모가 도박빚을 변제 해준건 아니고요.
부모는 연락이 안되다 저 사귈 때부터 남자가 저랑 결혼하려고 연락을 했고요.
남자측 부모님은 남자가 빚이 있었단 사실도 저 때문에 알게 됐어요. 남자가 알아서 변제했으니 부모님도 받아준거고요.
부모님 도움은 어느 정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부분에서 댓을 쓴거구요.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요.
추정 좋은데 저도 사귀는 동안 많이 했고 이제 지겨워서 굳이 이젠 이런저런 일이 있었겠지?는 안할랍니다.
전셋집 동거를 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천만원 밖에 못 모은 이유
https://pann.nate.com/talk/363864307
이 글 쓴이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글 남겨주셨고,
덕분에 정신 차렸습니다.
남자가 70만원으로 동거하고자 하는 계획은 다 물거품 되었고요.
깊은 대화 끝에 알게된 사실이 있어 너무 충격적이라 글을 한 번 더 씁니다.
저같은 피해자들이 또 없길 바라며.
남자 30대 중반에 천만원 모은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27에 이런저런 사업하다가 빚이 1억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전엔 저에게 부모님의 사업 빚을 대신 갚는다고 열심히 일해서 다 갚았고 모은 돈이 7~8천이라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자신의 빚이었구요.
남자가 빚을 갚고 나니 신용 등급도 (점수 이전 옛날 기준) 4등급으로 회복된거구요.
사회 초년생들이 보통 신용카드도 잘 안쓰니 4등급이 잖아요..
신용조회로 남자 빚없는 건 확인했구요.
참고로 저는 신용카드 쓴지 3년 만에 신용점수 950점 정도에 옛날 기준으로 1등급입니다.
자산이랄 것도 전세집 밖에 없어요.
물론 차 2년 정도 있다가 지출을 줄이려고 팔았지만요.
1달 전에 남자의 신용등급 조회했을 때
수입이 많은 사람이 7~8천 모은 사람이 등급이 너무 이상해서 몇 번따졌는데 나중에 결혼하자는 말로 매번 미루더라구요.
그래서 너 돈 모은 거 없지 정확히 빚 갚은 건 언제고 돈 벌기 시작한건 언제니 계속 추궁했고
그제 같이 동거하자는 말도 나온 뒤,
오늘 드디어 말해주었어요.(시간 상으론 어제 저녁이네여)
27에 빚졌고 31에 다 갚았는데
그 뒤로 나태해져서 한달에 10일정도 출근하며 3년 낚시, 1년동안은 게임에 빠져서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도 낚시때문에, 게임때문에 까였고요.
저랑 만나기 시작하면서 출근일수가 늘어나며(주6일 출근하는 성실남이었음)
수입이 늘고 고소득이 되어 저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좋은 것도 먹일 수 있었다고...
그레서 모은 돈이 천만원이었던거에요.
(잔액 확인함)
저랑 사귄 기간 동안 모은 돈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제가 평강 공주였던 거죠..???? ??
제가 성격이 성실해서
성실하지 않은
사람 보면 엄청 욕하고 그러긴 했어요. ㅜ
그래서 헤어질까 무서워 숨겼다고 합니다.
엄청 성실했거든요. 일주일에 6일 출근하고 비가오나 해가 내리쬐나 눈이오나 출근함.. 특근도 하구요.
너무 충격적이고 저는 남자 부모님도 3번은 뵈었고 다들 너무 성실하셨고 올바른 생각 가지신 분들인데
이 남자는 왜 가끔씩 돈이 없다는 말을 하며
진상이 되고
저렇게 돈에 예민한지...
동거하자는데 70만원 줄 생각을 하고 제가 제공하는 전세집에 가구나 전자제품도 채우기 버거워 하는지.
남자 부모님도 전에 제가 추정한 걸 들었을 때
아마 모은 돈 없을거라고
성실하나만으로 만날거면 만나고 아니면 정리하든 해라 하셨었거든요. 당신들도 여자 인생 망하는 꼴 보기 싫다고.
그 뒤로 부모님과 연락 안하고..
남자한테도 헤어지라고 몇 번 하셨었나봐요.
오늘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나마 저랑 사귀며 정신차리고 일나가게 되었으니 그 남자에겐 좋은 경험인걸까요..
전 여태 뭘한 건지.
7,8천 서로 보태서 집 사기로 했었는데..
이런 상태서 현재의 고소득 월급 다 줄테니 같이 살고 싶으면 살자는 남자의 말이 얼미나 웃긴지..;;;
하.......
성실한 것도 아니였네요.
7,8천도 제가 보기엔 적게 모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성실해보여서 같이 살자고 얘기가 나온건데.
헤어지자는 말은 이미 나왔고 미련 때문에 일단 완전 연락 끊는 건 보류하기로 했지만
어쨌든 헤어지게될 것 같네요.
남자는 이런 자신이라서 당연히 현재 결혼하면 자기가 일방적으로 받게될 입장인거 알고 싫은 제 심정도 이해 한답니다.
남자 만나기 전에 재산 까고 현금까고 신용점수 까라고 할 수도 없고 앞으로 남자를 어떻게 만나야할지.. 울다 잠들었다 깨서...
막막한 밤입니다.
마침 비도 오네요...
앞으로 남자를 잘 만날 수 있을지..
모두 남겨준 댓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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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도박빚을 변제 해준건 아니고요.
부모는 연락이 안되다 저 사귈 때부터 남자가 저랑 결혼하려고 연락을 했고요.
남자측 부모님은 남자가 빚이 있었단 사실도 저 때문에 알게 됐어요. 남자가 알아서 변제했으니 부모님도 받아준거고요.
부모님 도움은 어느 정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부분에서 댓을 쓴거구요.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요.
추정 좋은데 저도 사귀는 동안 많이 했고 이제 지겨워서 굳이 이젠 이런저런 일이 있었겠지?는 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