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7일차 후기

ㅇㅇ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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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에 무통 뺐고 진통제 맞고 해서 3일차까진 괜찮았어 4일차부턴 그냥 죽음이야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똥 쌀 땐 진짜 그냥 칼 싼다고 생각하면 됨 너무 고통스럽고 똥 쌀 생각에 밥 먹으면서도 울게 됨 근데 내가 4일차까진 똥을 진짜 조금 밖에 못쌌어 그래서 5일차는 마그밀(변비약) 먹고 똥을 거의 10번 가까이 쌌어 아파서 나눠 싼 것도 있음 고통은 말할 것도 없지 안락사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8억번 정도 생각함 근데 몰아서 싸도 이렇게 많이 싸는 게 내가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차전자피라는 식이섬유를 먹는데 이새 끼가 40배로 부푼다더라고 힘들어서 이제 한포만 먹는 중임 똥 싸고 덜 아프려면 바로 샤워기로 따뜻한 물 조져야 됨 내가 2 3일차에 너무 순조로워서 치질 수술을 쉽게 본 거 같다 진짜 고통은 무통 빼고 나서부터야 무통 한번 더 맞을 수 있으면 맞는 것도 추천 어제는 세번 정도 쌌는데 그저께랑 별 차이는 없고.. 오늘은 아직 안쌌는데 제발 덜 아프길 바라는 중 그리고 어제부터 생리해서 ㅈ같음이 배가 됐음 그래서 탐폰 처음 써봤는데 막 보니깐 탐폰이 좋은 것들까지 다 흡수해서 잘 때는 생리대 쓰라길래 오버나이트 썼거든 근데 ㅅㅂ 진짜 거즈 다 젖어서 존 나 따갑고 아 걍 탐폰만 쓸 수 밖에 없겠더라고 다들 약속의 10일 기적의 10일 그러던데 지금은 그런 게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재발하면 ㅈ살할지도 모름 방귀만 껴도 똥 꼬가 찢어지다 못해 세상이 터지는 것 같아서.. 솔직히 똥인지 방귄지 구분도 잘 안됨 그래서 그냥 계속 참느라 가스가 ㅈㄴ 차는 듯 수술 전 허리 24->지금 27~28임 다들 항문 관리 열심히 하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