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서울에 사는 열혈남아입니다.. 짧게, 오늘 퇴근 길에...3호선 도곡역 쯤(? 양재역쯤?) 에서 타신 어떤 여자분을 뵜는데...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처음 써보는 톡이 이런 내용이 될 줄이야..^^;; 전 직장이 일원역에 있는지라, 3호선 끝자락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옵니다. 앉아있기에는 오늘 저녁은 너무 먹은지라 서서 가자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위에 얘기한 역쯤에서 눈이 예쁜 검정색 코트와 스타킹을 신으신 분이 타시는겁니다. 머리는 질끈 묶으시고..아마 머리끈이 자주색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집중해서 신문을 보시는데...저도 너머로 신문을 엿보는척 하면서 슬쩍 그 분 얼굴 보고, 신문보고 그 분 얼굴 보고를 몇 번을 번갈아했는지 모릅니다... 은근 이 분이 눈치 채주길 바라기도 했고... 제 딴엔 또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답시고, 사람이 붐비는 상황에서도 제 쪽에서 멀리 가시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또 4호선으로 갈아타야하는지라 여기서 같이 안내리면 그냥 신경쓰지 말자했는데... 이거 왠걸..같이 내리는 겁니다...!! 원래 걸음이 빠른 저지만..일부러 천천히 갈아타는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그 분이 앞서 가시면 그 분 타시는 칸에 같이 타보려고 ^^;; 헤헤;;; 아...은근 또 같은 칸에 타게 되더군요...(뭐 제가 의도한겁니다만 -_-;;) 이젠 그 분이 출입문 쪽에 서계시고 전 뒤에서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이상한 술취한 듯한 아저씨가 자꾸 그 아가씨를 넘보는 듯한 인상이 보여서 불안 불안했는데... 그 분도 그것을 의식하시는 것 같고... 뭔가 사고라도 일어나면 바로 나설 기세로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는데... 아무 일도 안일어나더군요...;; 다행이죠 뭐;;; 계속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놓고 이것을 어떻게 전해줄까...어떻게 말을 걸까..고민하다가..결국 용기를 못내고 ㅠㅠ 길음역에서 내리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어찌 보면 헌팅이란 것을 시도해보겠다고 한 것인데...이거..참... 뜬금없이 말걸면 왠지 가벼워 보일 것 같고, 여자분 또한 그에 쉽게 대답을 주기도 어려울 것 같고 해서... 어떤 말걸 핑계를 잡기가 참 어렵더라구요..제가 센스 부족이겠죠... 다른 톡커분들도 이런 기회도, 이런 상황도 많으셨겠지만 애태우셨던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톡톡이 이런 용도로도 쓰일 수 있게 되는 첫시도가 되길 바라며, 저를 출발로 많은 다른 분들도 지하철 인연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두서 없이 나가 글 올려봅니다... 까만 코트에, 까만 스타킹에 안경 안쓰시고, 자주색 머리끈으로 머리 묶으셨던 여자분!! 절 보셨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뿔테 안경에 스포츠 젤바른 머리에, 검정색 점퍼 입고 한 쪽으로 검정 가방 메고 있던 남자입니다... 혹시나..혹시나 보시게 될지 모르겠지만...보시게 된다면... 반응 좀 보여주세요... 아..어떻게 찾지? 찾을 수 있을가?! ㅠㅠ 만약 본인이라 생각되시는 분이 계시다면...댓글에다가라도..ㅠㅠ 얘기해주세요..ㅠㅠ... 아...이런 거 어떻게 해야는지 모르겠네;;; 톡커님들 어떻게 해야해요? -_-;; 악악악!! 미치겠다...어디로 연락달라고 해야는거지? 3호선은 대화방향으로 4-3 칸에 타고, 4호선은 당고개 방향으로 6-2 칸에 탔는데..ㅠㅠ 그 분 톡해요?...하려나? 하겠지? 직장인 같던데...안하나? ㅠㅠ 본인이라 생각되시고, 저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그러시지 않더라도...-_-;) 댓글에 대문짝 만하게 남겨주세요 ㅠㅠ 제발요...제가 진짜..지하철에서 말걸었어야는데;;; 아.... 사람들 눈이 넘 많아서 ㅠㅠ 역시 미인은 용기 있는 자가 차지하나봅니다... 악..제발 ㅠㅠ 지금도 당신 생각에 머리가 아파요 ㅠㅠ!!!!!! 이거 톡되서 그 분이 봤음 좋겠다 ㅠㅠ
12월 18일 저녁 퇴근 시간에 지하철 3,4호선 그녀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27살 서울에 사는 열혈남아입니다..
짧게, 오늘 퇴근 길에...3호선 도곡역 쯤(? 양재역쯤?) 에서 타신 어떤 여자분을 뵜는데...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처음 써보는 톡이 이런 내용이 될 줄이야..^^;;
전 직장이 일원역에 있는지라, 3호선 끝자락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옵니다.
앉아있기에는 오늘 저녁은 너무 먹은지라 서서 가자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위에 얘기한 역쯤에서 눈이 예쁜 검정색 코트와 스타킹을 신으신 분이 타시는겁니다.
머리는 질끈 묶으시고..아마 머리끈이 자주색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집중해서 신문을 보시는데...저도 너머로 신문을 엿보는척 하면서 슬쩍 그 분 얼굴 보고, 신문보고 그 분 얼굴 보고를 몇 번을 번갈아했는지 모릅니다...
은근 이 분이 눈치 채주길 바라기도 했고...
제 딴엔 또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답시고, 사람이 붐비는 상황에서도 제 쪽에서 멀리 가시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또 4호선으로 갈아타야하는지라 여기서 같이 안내리면 그냥 신경쓰지 말자했는데...
이거 왠걸..같이 내리는 겁니다...!!
원래 걸음이 빠른 저지만..일부러 천천히 갈아타는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그 분이 앞서 가시면 그 분 타시는 칸에 같이 타보려고 ^^;; 헤헤;;;
아...은근 또 같은 칸에 타게 되더군요...(뭐 제가 의도한겁니다만 -_-;;)
이젠 그 분이 출입문 쪽에 서계시고 전 뒤에서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이상한 술취한 듯한 아저씨가 자꾸 그 아가씨를 넘보는 듯한 인상이 보여서 불안 불안했는데...
그 분도 그것을 의식하시는 것 같고...
뭔가 사고라도 일어나면 바로 나설 기세로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는데...
아무 일도 안일어나더군요...;; 다행이죠 뭐;;;
계속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놓고 이것을 어떻게 전해줄까...어떻게 말을 걸까..고민하다가..결국 용기를 못내고 ㅠㅠ
길음역에서 내리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어찌 보면 헌팅이란 것을 시도해보겠다고 한 것인데...이거..참...
뜬금없이 말걸면 왠지 가벼워 보일 것 같고, 여자분 또한 그에 쉽게 대답을 주기도 어려울 것 같고 해서...
어떤 말걸 핑계를 잡기가 참 어렵더라구요..제가 센스 부족이겠죠...
다른 톡커분들도 이런 기회도, 이런 상황도 많으셨겠지만 애태우셨던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톡톡이 이런 용도로도 쓰일 수 있게 되는 첫시도가 되길 바라며,
저를 출발로 많은 다른 분들도 지하철 인연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두서 없이 나가 글 올려봅니다...
까만 코트에, 까만 스타킹에 안경 안쓰시고, 자주색 머리끈으로 머리 묶으셨던 여자분!!
절 보셨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뿔테 안경에 스포츠 젤바른 머리에, 검정색 점퍼 입고 한 쪽으로 검정 가방 메고 있던 남자입니다...
혹시나..혹시나 보시게 될지 모르겠지만...보시게 된다면...
반응 좀 보여주세요...
아..어떻게 찾지? 찾을 수 있을가?! ㅠㅠ
만약 본인이라 생각되시는 분이 계시다면...댓글에다가라도..ㅠㅠ
얘기해주세요..ㅠㅠ...
아...이런 거 어떻게 해야는지 모르겠네;;; 톡커님들 어떻게 해야해요? -_-;;
악악악!! 미치겠다...어디로 연락달라고 해야는거지?
3호선은 대화방향으로 4-3 칸에 타고, 4호선은 당고개 방향으로 6-2 칸에 탔는데..ㅠㅠ
그 분 톡해요?...하려나? 하겠지? 직장인 같던데...안하나? ㅠㅠ
본인이라 생각되시고, 저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그러시지 않더라도...-_-;) 댓글에 대문짝 만하게 남겨주세요 ㅠㅠ
제발요...제가 진짜..지하철에서 말걸었어야는데;;; 아....
사람들 눈이 넘 많아서 ㅠㅠ 역시 미인은 용기 있는 자가 차지하나봅니다...
악..제발 ㅠㅠ 지금도 당신 생각에 머리가 아파요 ㅠㅠ!!!!!!
이거 톡되서 그 분이 봤음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