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vs 반수 고민중인데 도와주라,,

ㅇㅇ2021.12.05
조회666
아까 썼는데 다시 제대로 정리해서 쓸게
그 내가 다른 입시 커뮤에도 물어봐서 말투가 좀
이상한건 양해좀 해주라!!

좀 제대로 정리해서 내 상황 써봄
중학교부터 공부 안했고 엄마도 공부 안 해도 된다 ㅇㅇ
마인드셨음 성적 입시 관심 없으심
그래서 학원도 한번 안다녀봄
그러다가 고2말에 이쯤에 담임이랑 상담하다가
갑자기 정신차려서 초딩 이후로 공부를 처음 시작함
내 기준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긴 했나봄
9모 적어도 전부 3은 나왔는데
그것마저 수능날 나머지 4등급대로 수학은 5로 하락함
근데 아쉽고 더 해보고 싶어서 재수를 생각하고 부탁했다

근데 부모님은 정시반수를 하라고 함
왜냐면 제대로 얘기 해봤는데 부모님 입장에선
1순위가 가장큰건 놀고 즐길 20살에 못 즐기는게 싫으시대
__ 지금까지 놀았는데..;;
남들 다 가는 학교 안 가는게 못 봐주겠대
주변인한테 자식 재수한다고 말 하기 부끄럽대
=지잡대 가도 대학 이름 굳이 말 안해도 되니 그만이다 ㅇㅇ
라고 하심 ㅋㅋ..제발 소원이니 반수하라고..ㅋㅋ

근데 나는 재수를 하고 싶음
그 이유는
1순위는 남들한테 고3 부터든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줬는데
지잡대 가는게 부끄러워서 실패한게 부끄러워서
2순위 = 대학교 왔다갔다 하고 막 시험치러 가고 그러는게 아까워서
그리고 쌩재수가 훨 낫잖음 애초에 상위권 애들이
살짝 미끄러져서 하는게 반순데.. 이런것도 싫고 ..

근데 엄마는 반수를 하면 독재학원이니 뭐니 지원 다 해준다고 함
근데 재수를 한다면 나는 지원을 안 해주고 널 신경을 안 쓸거다
라고 하심
이젠 내가 재수에 재 자만 꺼내도 화내시고 ㄷㅊ라고 함 ㅠ

반수 한다 안 하면 아무것도 못 사준다 해서
어제 내 돈으로 메가패스랑 현우진 교재들 알바비로 그냥 주문함..

또 아파트 독서실 하루에 천원인데
교재비 조금 + 한달에 독서실 약 3만원이라고 생각하면

혼자 지원없이 독재도 괜찮다고 나는 느끼고 있거든??
그만큼 재수를 너무나도 하고 싶고 2월까지 알바 한다고 치면
돈 80만원은 모일텐데
어케 생각하냐 아직 내가 경험이 없어서 ..
지원없는 재수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을까봐 질문함..
혹시 경험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할거 같음
또는 경험자 아니더라도 어케 생각하는지도 달아주면 고마울듯

솔직히 우리 부모님 내가봐도 수능 치는 날도
일주일전에 물어보고..
걍 성적 입시 이런거 진짜 관심 없으신데
괜히 재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슬프다
그래서 무조건 반수를 하라고 하시는 거 같은데..
고3때 갑자기긴 해도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줫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