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체인점에서 밥먹다 햄속에서 칼날이 나와서 어금니 2개 파절

개리개리김2021.12.06
조회1,531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8일 점심때 부천 신중동의 한 부대찌개 체인점에서 부대찌개를 먹던 도중, 햄속에 들어있던 약 1cm 정도 길이의 칼날을 씹어서 어금니 2개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켰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아찔하네요. 
 사고 후 점주는 사과와 함께 "이럴때를 대비해서 배상보험을 들어 놓았다며.. 보험으로 마음껏 치료하라고" 하여, 일단 치과에 가서 레진 치료를 받고 이빨을 사용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시린 통증이 있어서 여차하면 인레이 치료까지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사고 발생 순간부터 본사와의 통화를 요청하였지만, 본사의 거절로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다른 햄속에도 칼날이 들어 갔을지 모르니 납품된 햄들의 수거를 요청하였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거절 되었고, 그 후 몇차례 저의 요구 끝에 1주일 후 본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점주는 모든 식자재를 본사에서 절단 받아 납품 받기 때문에 공장에서 칼날이 들어 갔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이와 달리 본사는 점주가 기계를 잘 다룰지 모르는 일용직을 고용하여 파를 썰다가 칼날이 혼입되었다고 결론 났으며, 본사 차원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다고 합니다. 정확한 파손 칼날 사진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되었습니다. 원인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건지 숨기려는 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현재 점주와 위자료 문제는 합의를 하지 못해 중단된 상태이고, 식약처에 식당 및 공장 검사를 의뢰 해놓은 상황입니다. 

 하루는 통증이 있었다가 또 하루는 없었다고 하는 어금니를 사용하며 생니 부분을 조금 갈아내고서라도 보철을 씌워야 할까 말까 하며 몇주간 고민하며 고통 받고 있는데, 점주는 보험 들어 놨으니까 그걸로 차라리 지금 생니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버리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음식 드실때 이상하다 싶으면 꼭 뱉어서 확인해보세요, 저도 거의 삼킬뻔 했다가 뱉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