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강요하는 예비 시댁

못살겠다2021.12.06
조회10,573
저는 성당을 다니고 있고
남친 아버지가 교회 집사 출신이에요. 참고로 남친은 무교입니다.
심지어 자기 아들도 교회를 안다닌구만 왜 저에게 이렇게 강요를 하는지 ㅡ ㅡ

"종교가 통일이 안되면 집안에 불란이 일어난다. 종교는 하나로 통일이 되어야한다. '기왕이면 기독교했음 좋겠다."

첫 인산날, 처음 본 자리에서 처음 본 저한테 처음 말한 말 입니다.

남친 어머니도 저에게 종교 강요 안하십니다. 아버지가 저런 말 했을때 무식한 소리하지 말라고, 너네 인생 너네가 알아서하라고 하였어요. 남친도 나 때문에 종교 바꿀 생각 없다 했구요.
그런데
그쪽 아버지가 유독!!!!! 난리세요.
종교를 안 합치면 집안 분란이 일어날꺼라며 그 꼴 못 본다며...이건 뭐 저주 아닌가요?? 하하....그 불란 본인이 만들고 있다고 전혀 생각을 못 하시는듯 해요..

저는 종교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고 이거 해결이 안되면 난 결혼을 못 할거 같다고 말을 한 상태.

남친은 아버지를 설득하겠다고 주말마다 3시간 걸리는 본가에 내려가서 아버지를 설득 중입니다. 그게 벌써 3주가 되어가네요.. 여전히 변화는 없구요.
이제 슬슬 지치네요.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라고 했고 모든 결혼 일정을 홀딩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생각할 수록 짜증이나네요.
우리 둘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부모 때문에 헤어져야 되는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납니다.

저희는 이별이 저희에게 최선을 방법일까요?

댓글 25

ㅇㅇ오래 전

Best이런 사람들 착각하는 게 꼭 시부모만 문제인 줄 알어ㅋㅋ까놓고보면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 지남친도 문젠데.. 진짜 문제없었으면 예비시부가 자기 아내될 서람한테 종교강요하게 안 둠. 저 아저씨도 다 자기아들 휘두를 자신있으니깐 저러는거지.. 설득이랍시고 제대로 했으려나ㅎㅎ 그냥 어영부영ㅎ

ㅇㅇ오래 전

쓰니랑 시아버지랑 둘 다 한발씩 양보해서 불교로 통합하자고 하시죠. 불심으로 대동단결

ㅁㅁ오래 전

흠.... 남친분이..글쓴이보고 바꾸라 할거같음..

힐릴중오래 전

다른건 몰라도 종교강요는 진짜 귀찮습니다. 대학 다닐때 같은과 동기가 있었는데 이사람이 광신도적인 기독교예요. 학교에 바이블 스터디가 있었는데 항상 저보고 같이 가자 그러고 학교 근처에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거기에 목사랑 면다하자 그러고... 내일 당장 전공 시험이라서 한시간두시간 시간이 금인데 이야기하면 분명 한시간 이상이라고 큰소리 쳤더니 더이상 이야기 안하더군요. 진짜 집요합니다. 졸업하고 서울 취업하니 또 그쪽에 자기아는 교인들 있다고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별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이런 이야기하면 몇몇 교인들은 그런놈들이 교회 욕먹인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또다른 몇몇 교인들은 저한테 이야기했다가는 바로 튕겨나갈거 같다고... 자기가 관연하고 싶지 않고 믿음이 없고 불교 목걸이에 염주까지 차고 있는 사람들 데리고 가서 뭘 하겠냐고... 명분이 없는데 왜 자꾸 데리고 나갈려고 하냐고 거기가서 염주빼고 목걸이 풀거냐고... 한번 나가면 주말예배에데가 이름 적어놓고 안나가면 교인들 여럿 찾아와서 몇시간 동안 설교하고 미칩니다. 진짜... 그쪽 사람들과는 안엮이고 연락처는 절대 주면 안됩니다. 집요합니다. 막말로 새벽이나 밤시간에 전화해서 귀찮게하면 어쩔려구요? 새벽기도 나가자는 사람도 있어요. 손절각입니다.

ㅇㅇㅇ오래 전

우리남편 모태신앙이에요. 외가 친척중에 목사님도 있고. 근데 저 연애할때 남편 교회가는거 한번도 못봤거든요 ㅋㅋㅋㅋㅋ 기독교신자인줄도 몰랐음. 결혼 준비할 때 교회문제 확실히 해놓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결혼했는데 몇년 잠잠했는데 (명절때 어머님기도는 항상 저랑 남편도 인도해달라 하고 끝나지만 시부모님 좋으신분들이라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림ㅋㅋ) 아이낳고 어머님 전도가 갑자기 시작됐어요. 저는 돌려돌려 거절할 수 밖에 없으니 남편에게 확실히 거절해라 이러다 어머님이랑 내 사이 벌어지기전에. 이렇게 한마디 했더니 본인이 가서 불같이 화내더라고요.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강요하지 마라 자꾸 강요하면 다신 부모님집 안오겠다고요ㅡ 어머님 종교강요 쏙 들어가고 여전히 평화롭습니다.. ㅎ

ㅇㅇ오래 전

코로나 전도사 개독 구역질나. 웩

ㅇㅇ오래 전

저도 천주교인데 이런 상황이 생기면 전 절대 종교바꿀 생각이 없어요. 특히 기독교는 더더욱. 잘 생각해요. 종교로 시작했지만 저 아버지라는 분의 고집과 성격을 보여준 시작일수도 있겠네요.

솔로몬오래 전

꼭 승리하세요~

00오래 전

남친이 어케저케 설득해서 종교강요안하기로 쾅쾅!!하고 결혼함. 결혼해서 진짜 한달 못넘기고 또 교회이야기 슬금슬금나옴. 토요일에 시댁에 밥이라도 먹으러 가봐요. 바로 내일 일요일인데 교회가라고....하느님을 믿으라고 시작됨. 밥먹기 전에도 분명 기도할꺼임. 이때부터 눈치주기 시작이고. 저정도면 제사안지내고 예배할텐데. 그때도 교회압박 올꺼임. 일단 결혼식부터....기독교는 진짜 결혼도 무난하게 하는 법이없음. 축가도 하느님 찬송가로~~~~주례도 어디 권사님 불러오셔서 하느님에 은총으로 어쩌고 저쩌고~~~~믿음강한 종교집안에 시집가는게 쉬운게 아님.

문재인구속오래 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싫다? 그럼 지옥에 갈것이다! 지옥가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교회 다니고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라.

ㅇㅇ오래 전

같은 종교끼리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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