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되니까 믿을건 경제력뿐이에요

ㅇㅇ2021.12.07
조회29,372

20대때는 참 구질구질하게 남자한테 메달려도 보고
남자에 웃고 울고 연애에 목메고 감정소모도 많이하고
외모에도 집착을 많이 했어요
강남까지가서 볼살 뺀다고 몇백 주고 주사를 맞고
49킬론데 허벅지 살 빼겠다고 주사 맞고
필러맞고 등등... 지금 생각하면 돈지랄도 그런 지랄이
없어요.

그래도 어릴때 그런거 해봤으니 진짜 별로다 느끼고 지금은 그런쪽 아예 관심 조차 없는거겠죠?...라고 스스로를 위안해봅니다

30대가 되니깐 확실히 관심사는 외모나 남자가 아닌
경제적인 부분으로 가네요.

서른이 딱 되자마자 집 한채를 어렵사리 샀는데
막상 살땐 내 20대를 갈아서 수도권 아파트 하나 샀네
하며 약간 공허하기도 하고 딱히 긍정적인 감정은 안들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안정감이 드네요.

게다가 20대때의 외모는 아무리 가꾼다한들
가질수가 없는것 같아요
뭔가 그 생기? 부터가 달라요
관리를 아무리 한들 20대때 외모는 될수 없고
나이들수록 몸매도 피부도 다 변해요.
그런데 경제력마저, 모아둔 돈 마저 없었으면 정말
우울 했을것 같아요.

그래도 20대때 치열하게 열심히 일하고,
돈도 꾸준히 모아둔 제 자신에게 정말 칭찬합니다...

눈덩이같던 그 돈이 재테크를 하니 점점 커지고 또 커지고 커지는걸 최근 1-2년 사이 경험하다보니, 쓸거 쓰면서도 그래도 항상 저축 하며 살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수 있지만
진짜 시간 지나고 나면 별볼일 없는 남자(그땐 얘 아님 안된다 생각 들었는데 지금 보면 절대 거들떠도 안볼거 같아요 ㅎㅎ) 에 집착하지말고, 좋지않은 연애에 지나치게 내 감정 돈 시간 소모하지말고(건강한 연애는 좋죠)
돈 모으는게 좋은거 같아요.
경제력 키우고, 재테크 공부는 일찍 일찍
공부하는게 진짜 좋은것 같네요..

요즘 정말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나 외모도 몸매도 예전 20대같진 않은데
경제력도 집한채도 없었으면 정말 암울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돈 공부 열심히하고 내 일 열심히하면서 살아야겠어요..
다들 2021년 수고하셨고 어린 20대 친구분들 꼰대같지만 본인 능력키우고 돈모으세요!!!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