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인 아빠..

ㅇㅇ2021.12.07
조회15,176
안녕하세요..흔한 26살 판녀입니다
평생 술에 찌들려서 사는 아빠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늘 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혼술
이나 사람들이랑 주로 마셔요…
문제는 술 먹으면 한번씩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난다는게
에요..그냥 조용히 마시면 저도 말안하겠습니다..
술에 완전 찌들면 소리찌르고 위협하고 때리고 해요
이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째 이럽니다..
몇번이 될지 모르는거고 혼자 방에서 문다 잠구고
눈물흘리고 떨떨면서 그렇게 버티고 그랬어요
정말 독립도 생각안해본것도 아닌데
아직 제가 독립할 정도로 부족한게 많네요 ㅠㅠ
4년전 어머니를 위암으로 떠나보내고 적적하고 힘든 심경도 이해를 합니다..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을 이렇게 괴롭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는 술 진탕 먹고 아빠가 제 무릎에 누워 있어서 주무시길래 살짝 무릎만 빼고 아빠 몸에 살짝 기대서 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다가 강하게 내손 잡고 막 소리지르더니 제가 때렸다고 죽일려고 한다고 그 난리쳤어요…
정말 그런적도 없고 아빠가 보통 남자보다 악다구가 쎈편이라 현재 60세라도 저도 못 당해요 ㅠㅠㅠ
그게 말이 안됩니다..정말 씨씨티비라도 설치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에요.. 찾아보니 저런 사례도 있긴 하더라고요
제위에 7살 언니 있는데 저희도 이제 독립할 나이인데
각자 인생있는데 알콜 중독인 아빠를 평생 케어하면서
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아빠는 우리둘한테 관심을 갈구해요…
불우한 가정 환경때문에 사랑 못 받있다는 이유로
정말 어디가서 부끄러워서 물어보지 못해서 이렇게올려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