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일 하나도 없어

ㅇㅇㅇ2021.12.07
조회5,814

진짜 요즘 되는 일이 너무 없어.
고3 때 대입 제대로 실패하고 재수학원 들어갔는데, 수능 제대로 말아먹고 최저도 한 군데밖에 못맞춤.
내 친구는 독서실에서 반수했는데, 나랑 같은 학교 같은 학과 넣었는데 걔는 1차 붙고 면접까지 갔더라... 난 1차 광탈했는데....... 나는 2000만원 들이고 기숙학원가서 결과는 다 떨이고 내 친구는 넣는 대로 다 붙더라... 겉으론 축하해주지만 속으론 넘 답답하고 속상함.... 그리고 방금도 똑같은 알바 면접봤는데, 그 친구는 붙고 난 떨어졌단 말이지..... 또 나 혼자 '걔는 예쁘고 똑똑하니깐 하는 일마다 탄탄대로고, 나는 못생기고 머리가 나쁘니깐 되는 일이 하나도 없구나...'하면서 나 자신을 깎아내리기 바쁨...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옆에서 부모님이 걔랑 비교하면서 잔소리하니깐 더 스트레스받음. 암튼 친구랑은 같은 학교나 일자리는 지원하지 않는 게 맞는 듯..... 둘 다 붙으면 몰라도 누구라도 떨어지면 서로 눈치 보이고 스트레스만 ㅈㄴ받음. 아무튼 내 신세한탄을 여기서나마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