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문제로 그동안 전여친들과 이별해온 남친

쓰니2021.12.08
조회57,060

남친은 40대중반 저는 30대후반
오빠는 처음부터 결혼생각 없다고 했고 저도 그렇다고 했어요

그런데
여기저기 비혼을 후회하는 글들
부부가 서로 놀러다니는 사람
육아로 바빠 멀어지는 친구를

보면서
이렇게 연애만 하고 살다가는
나중에 외롭게 살것 같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되었어요.

비혼에 대한 생각이
오빠를 만나는 시기에
바뀌고 있었어요.

그동안의 제 연애사를 훑어보면
좋은 사람 만나면 보통 3년은 사귐
저는 올인하는 스타일)

오빠도 오래사귀는 편이었더라구요
그런데 오빠는 대부분 헤어진 이유가
전여친들이 결혼할때가 되서 얘기가 나오고
오빠는 생각없고 그러다 다투고
사이.안좋아져서 헤어지고

거의가 그런식이었다네요


우리도 그정도 사귀려나..?
그러면 나는 40살이 되고..하...

사귄지 6개월쯤 ..솔직하게 말했어요

나는 오빠랑 헤어지면 나이가 너무 먹어져있을거고
오빤 결혼생각 계속 없고 나는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관계에 대해 책임질 생각이 없으면
좋은 사람 만나라고 보내줘라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자 했어요

그동안 정때문에 못헤어지고 질질끌며 연애하던
제 모습을 알아서
굳게 마음 먹고 얘기했는데

우리가 결혼 할지안할지 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도박하지말자고

오빠는 계속 그런 문제로 해어지는건 말이 안된다
그런식으로만 얘기 끝나네요


보통
남자가 밀어부쳐야지
이런말 잘 하면서
이런일에는 매우 소극적
들어보면 ..결혼 못 할 이유도 많은데...ㅋㅋ
뭐..그냥 밀어부치기 싫어서 말 많은거 알면서도
이렇게 글이나 쓰고 있네요

제동생은 책임감 없다
헤어져라 하는데
좋아하니까 또 이게 잘 안되고
정 떨어질일이라도 있음 모르겠는데
잘해줘요...

뭐 저랑 밖에 데이트를 자주 가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보통 집에서만 놀고 피곤하다고 잠만자지만..
울집 빨래설거지 청소 다 도와주고.. 술좋아하는 친구들 안만나고. ..

하....
연말 이라 싱숭생숭
연애한다고 일도 대충...살만 찌고 ...
겨울타나 암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