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알바생 이야기 (꽤 깁니다)ㅠㅠ

피시방녀2008.12.19
조회999

 

 

안녕하세요~피시방을2달째하고있는초보녀랍니다

 

편의점만1년넘게하고 현대백화점홍보알바에 호프서빙에 별거많이해봤어요

 

 

 

그!런!데!

 

사이트에서피시방알바를접하게됐는데시급이좋더라구요

 

당장고고싱했지요

 

 

 

왠 20살?기껏많아봤자22살인 여자가 면접을보더라구요

 

처음으로 피시방면접보는거라 그냥 어정쩡하게 자세히묻지도못하고나왔죠

 

 

 

 

그리고 몇시간후 담주부터나와달란연락이와서 일을시작하게됐어요~

 

 

저는 주말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리고 다른 남자분한분이같이 3시부터 밤10시까지 한답니다

 

주말엔사람이많아서 중간시간에 2명을써요

 

 

 

 

 

그 면접봤던여자도 같은알바생이라는걸 며칠후에야나 알게됫어요

매니저라도되는줄알았거든요~물론저보다어리구요 20살이더군요

 

 

그래도그럭저럭잘지냈습니다

 

우리피시방은 알바생은 아무때나가면공짜라서 남친과 자주갔었죠

근!데!

 

 

피시방에갈때마다 야간알바며, 저랑같이일하는오빠를 씹기시작합니다

 

그러려니했습니다~

 

 

완전사장님입니다 자기가

 

 

 

 

자기보다 나이한참많은 오빠에게도 좋게말해줄수있는걸

 

아랫것들 훈계시키듯이 이래라저래라하더군요

 

 

 

 

 

그리고더중요한건!

 

 

 

손님들이제게 그 여자애에대한투정을다말하고간다는겁니다..

 

처음엔그려려니했는데 이번이 4번째....

 

글쎄 여자2명이서 그 여자애가 무슨 지배인이라도되냐면서 저한테 온갖막말을하는겁니다ㅡㅡ

 

사회경험을 그래도 나름해봐서 일단 아직나이가어려서그런거니 이해해달라고말했죠

 

커피타드린다고, 서비스넣어드린다면서 기분도풀어드리고요

 

 

 

 

 

카운터에앉고나니 아 내가이런것까지해야되나? 생각이들더군요

 

 

그러던중 어느날 제 근무시간에 그 여자애가왔습니다

 

그러더니 대뜸

 

자기가 집에서 컴퓨터로 로그인하면 매장컴퓨터화면을볼수있다더군요??(피카쓰거든요)

 

처음에는 아그러냐고 신기하다~했는데

 

아니? 같은알바생끼리 지가뭔데 매장피시를본다는겁니까?ㅋㅋㅋ

 

평일야간이 고스돕을쳤나봅니다

 

그걸봤던지 사장님한테고대로일릅니다~

 

 

 

 

 

아참 저희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지금2달째일하면서 얼굴한번본적이없어요

 

그 여자애한테 완전사장자리내준셈입니다~

 

사장님 아이디와 비번도 다알아서 사장님역할을다하는거였더군요(피카아디랑비번이요)

 

 

 

저 8시간일하면서 식대조자도없고, 차액나면메꿔야합니다

 

당연하다고생각했는데 식대는줘야할거아닙니까?아침8시부터 밤6시까진데

 

 

 

 

그러던중~ 물건재고가 비면 저희피시방을 월급에서까입니다~

 

근데 무슨 물건이 5~6개가 없댑니다?

 

저희주말팀은 창고까지 재고를세지안아서 보통 평일들이 담당합니다

 

평일야간한테물어보니 그건 그여자애만안다면서 우린까이면까이는거고...이럽니다?

 

 

 

 

그리고 대박이터진건

 

 

 

주말에한번도 물품이들어온적없는데

 

불벅과 바나나우유등등이왔습니다~

 

 

 

 

정리야한다쳐도, 피카입고방법도모르고, 괜히정리했다 입고수량헷갈릴까봐 야간한테전화하니

 

주말야간이하겠대서 냅뒀지요~ 담날아침 그대로길래 왜 정리안했냐니가 그 여자애가 와서

 

정리한다그랬대요? 그래서 그려러니하고 담날 남친이랑 겜하러 피시방갔습니다

 

 

 

 

가자마자그여자애가 언니 월급엄청까여요이번에?

 

대뜸이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벅이랑 바나나우유다상했다고 다 깐다그랬대네요 얼굴도안본사장이?

 

 

 

 

그래서 그자리에서 말그대로 지랄을했습니다^^

 

같이일하는오빠한테전화하고 오빠도열받아서 당장여자애바꾸라그러고~

 

카운터에가까운자리앉아서 계속 지랄을했더니

 

갑자기 그여자애가 쪽지를주더니 사장님이네이트온등록해달래요~ 이래요??????????????/

 

황당하더군요 아 저기지배가 또 샤바샤바해서 사장한테 뭐라해달라했구나?ㅋㅋㅋㅋㅋㅋ

 

 

 

 

네톤등록을하고얘기를했죠

 

 

 

상식적으로 바나나우유랑불벅을냉장고에넣었어야했느데 그걸 생각지못했다 분명우리가잘못한거

 

다 허나, 우린 야간이정리한댔다가, 그여자애가정리한다그래서 전달을그렇게받았던것뿐이다 또한

 

피카에 입고방법조차도모르는데 어떻게 대처를했어야했나?

 

 

 

 

하면서 다 차근차근말했습니다

 

 

 

사장님도 이번엔처음이니 그리고 몰랐던거니 이해해주겠다 넘어가자

 

 

이러더군요

 

 

그여자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피시를 마에스트로로보고있는거같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이저한테뭐라고할줄알았는데 짤릴줄알았던거죠

 

지금까지 주말이 2달이상버틴것도 저랑같이일하는오빠밖에없어요 근무일지보니

 

갑자기 알랑방구를껴대기시작해요^^

 

 

 

 

 

한번날잡아서 오빠랑같이대화좀할라구요 사장님도같이요

 

긴얘기들어주셔서고마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