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둘째의 차별관련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ㅇㅇ2021.12.08
조회20,611
저는 동생과 3살 차이가 납니다. 둘 다 여자구요.근데 부모님께서 저와 동생을 통금시간(?)으로 차별하십니다.저는 스무살때 6~9시부터 친구들이 빨리 가보라고 할 정도로 전화가 계속오고 언제오냐, 어디있냐, 누구랑있냐 이런 연락이 좀 심하셨습니다.통금시간은 당연히 10시까지였구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그날은 집이 뒤집어지는 날입니다.근데 동생은 스무살 때 12시, 1시 넘어서까지 아무런 터치를 안하시더라구요.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왜 나한테만 그렇게 엄격한거냐,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며 서운해서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너는 멍청하고 동생은 똑똑해서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부모님께서 동생만 예뻐하시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첫째라고 저한테 신경을 많이 쓰셨을거에요. 그래서 저말이 더 진심인것같아 몇년이 지났는데도 가슴이 아픕니다.저 말이 진심인걸까요? 그때 아빠는 제가 서럽게우는데 시끄럽다고 소리치셔서 아직도 아빠랑 필요한 것 외에는 말을 안하고있는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참고로 저 많이 멍청하지않습니다!ㅜㅜ 그래도 이름있는 대학에 제가 좋아하는 과 갔습니다. 물론 동생은 더 높은 대학이지만요.

댓글 45

오래 전

Best너는 멍청하고, 동생은 똑똑해서... 이렇게 말한 부모가 제정신인가요?

ㅇㅇㅇ오래 전

Best둘째는 따박따박 말대꾸하고 어려운데 님은 말 잘 들으니 쉬워서 그래요. 그러니 엄마 입장에서는 둘째는 똑부러져서 안 당하고 살겠구나 첫째는 맹하니 내가 더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인거 같은데 ㅋㅋㅋ 똑부러진 모습 한번 보여주세요 ㅋ 동상 똑부러진 모습 닮기로 했다면서 굽히지말고 끝까지 한번 가보세요.

거지오래 전

추·반ㅎㅎ. 원래 첫째가 규제를 더 받아요. 둘때는 느슨해 지고요. 너무맘상해 하지 말아요

ㅇㅇ오래 전

첫째가 10시면 둘째도 10시여야한다.이렇게 정해지는게 아니라 성격이나 행동양상에 따라 교육방침도 주관적으로 달라지거든. 거짓말 전적이라던가 남친유무라던가 이런 이유일 수도 있고.. 부모님 표현보면 동생은 똑부러지는 성격이고 쓰니는 맹해서 이리저리끌려다니기 쉬운 성격일 확률이 높은듯. 널 더 많이 걱정한다는 말도 되니까 좋게 생각해라.

ㅎㅎ오래 전

보통은 첫째가 좀 ....더 규제받는편이긴해요 첫째가 터놓으면 둘째는 터놓은게 있기에 많이 느슨?해지고요 ... 근데 부모님이 저렇게 말하는건 좀 ㅋ 잘못말하신듯 쓰니님 서운하시겠어요 그냥 부모님이 시행차고가 있어서 라고 생각하면될듯요 애들 키울때는 첫째때는 쬠만 아프면 병원가고 그랬다가도 둘째때는 첫째때 경험으로 대처해서 병원도 적게가고 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우헤헤오래 전

글쎄요. 부모님 말 듣고 잘 사세요. 글에는 안 적었을 겁니다. 공부 잘하는 것과 다릅니다. 첫째라서 더 고귀할 것이기도 합니다.

황희정승오래 전

글쓴이님의 글 내용에는 두가지 항목에 대해 언급할 쟁점이 있다 하겠습니다. 부모님의 경우 똑똑하다와 멍청하다의 기준에 대해 여러가지의 결과를 반영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단순히 학창시절 당시 성적 뿐만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의 분위기, 평소 접할수 있는 언행이나 행실 등 정서적인 부분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에 대한 판단을 근거로 글쓴이분을 첫째인데도 불구하고 통금시간 및 잔소리를 통해 관리하고자 하셨을 수도 있다 하겠습니다. 비단 똑똑하다의 의미는 공부를 잘한다만의 의미가 아닌 행동이 딱부러지고 자기 처신에 현명하다 라는 의미도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하겠으며, 이러한 부분의 가부 여부에대해 글쓴이님 또한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다만 자식에게 '누군 멍청하고 누군 똑똑하니까' 라는 식의 비상식적이고 자식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것은 물론 상처가 될 수 있는 언행을 한 것은 참된 부모의 덕목이 아니라 하겠습니다. 이미 성인이 되신 것으로 보아 부모님과의 사건 당시의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며, 이 또한 글쓴이님을 위해서, 나아가 자식으로서의 참된 도리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오래 전

걍 부모님 말씀 잘 들으세요. 부모님께서 완전 직구로 날리신것 같은데 글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확 와닿아요. 둘째는 어디가서 당하고 살 스타일도 아닌게 확실하고 쓰니님은 순하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정반대의 스타일일거같아요. 약간 맹한 스타일..? 저도 조심한다고 하지만 싫은소리 못하는 헛똑똑이 스타일임. 쓰니 자매의 중간지점쯤 되는 스타일인데 걍 조심하고 사는게 낫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이건 부모님 입장을 들어봐야 함. 쓰니는 멍청하고 동생은 똑똑해서라는 말은 심한 게 맞지만, 멍청하다는 말이 약간의 타박을 주는 뉘앙스일지도 모름 왜 이 말 하냐면 엄마가 비슷한 이유로 나랑 내동생이랑 통금시간 달리했기 때문임. 난 늦으면 미리 전화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늦는다, 몇 시쯤 들어가겠다라고 이야기하고 그 시간까지 맞추고 미리 말한 시간 못 맞출 거 같으면 그것도 미리 전화했음. 그렇게 몇 년하니 엄마는 나중에는 내가 알아서 잘 들어오겠거니 하면서 전화하는 거 깜빡 잊어도 신경도 안 쓰고 오히려 너무 늦게 전화하면 전화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들어오라고 함. 무슨 일 때문에 외박한다고 해도 실제 그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조심하라고 하심. 내가 거짓말 안 하는 거 아시니까. 그런데 동생은 툭하면 늦어도 전화도 안 하고 늦었는데 엄마가 전화해도 잘 안 받고, 남친 손 붙잡고 집 앞까지 왔다가 엄마한테 걸림. 그래서 엄마가 걔는 9시 지나면 수시로 전화하고 늦는 거 가지고 엄청 싸웠음. 동생이 언니는 뭐라 안 그러면서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냐고 엄마한테 대들었는데 그때 엄마 대답이 언니는 알아서 제 앞가림하는데 너는 칠칠맞아서 그런다고 했음. 이 대화만 보면 동생 입장에서 자기를 칠칠맞다고 표현하기 때문에 서운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믿음을 줬고 안 줬고의 차이임. 글쓰니는 단순히 자기를 멍청한다고 말했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수시로 연락없이 늦게 들어온다는 등 부모님께 실망을 준 적 있는지 되돌아보길 바래.

ㅇㅇ오래 전

쓰니는 멍청해서…. 동생은 똑똑해서… 이건 부모님 잘못이 맞아요 그냥 쓰니가 부모님한테 기분 나쁜 것 부터 억울한거 전부 토로하고 얘기해봐여ㅠ

hesl오래 전

동생은 의대지?

ㅋㅋㅋㅋㅋ오래 전

멍청하다는게 웬지 '첫째는 조지면 잘 조져져서 통제가 되는데 둘째는 잘 안조져져서 통제가 안된다' 는걸 그렇게 표현한듯 함 근데 어떻든 간에 부모 표현방식이 대단히 틀렸음. 님도 이제 독립하면 최소한의 왕래만 하고 걍 앞으로 부모님 신경쓰지 말고 사셈

ㅇㅇ오래 전

우리집도 그런데 나는 밖에 내놔도 크게 걱정 안 되는 자식이고 동생은 못 미더워서 걱정하게 돼서 괜한 잔소리 더 함 동생 본인은 그게 크게 불만인데 걔가 해온 행동을 보면 그럴 법함 그래서 글쓴이도 그런 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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