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과 언니가 있었지만 지금은 절연한 상태이고 셋에게 말 그대로 쌍욕을 날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가족한테 그것도 부모님한테 쌍욕을 하냐라는 생각을 하실 분들도 계시겠네요.
하지만 저한테 저 셋은 이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취급해서 저도 그동안 들었던 욕과 말들을 되돌려준 것뿐이죠.
그래도 혼자 속앓이하기에는 속이 정말 말 그대로 문드러질 것 같고아직도 생활하다가 떠오르고 자다가 꿈에서 나오고 미칠 것 같아서 이렇게 여기에라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인들이 아예 모르는건 아니고요. 너무 답답하면 친한 사람들에게 속을 털어놓긴 했어요.그런데 제가 관심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지 더 많은 사람한테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아주 많이 상당히 큰 것 같아요.)
솔직히 제 기준으로는 억울하거든요.
저한테는 이런 고통들을 줘놓고 본인들 잘못은 생각도 안 하고그저 본인 연민에 젖어서 셋끼리 잘 살 거라고 생각하니 가끔 생각날 때마다 너무 화가 나서요.
사람을 미워하면 그만큼 본인이 더 힘들지만 기억이 남아있다 보니 제 의지대로 안되네요.
차라리 기억이라도 잃었으면 좋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나쁜 기억들인만큼 떠오를 때마다 머리에 열이 오르는 상태라 글이 이상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자라면서 친부에게는 언어폭력을 친모와 자매에게는 신체적 폭력과 언어폭력을 그리고 모두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
처음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알고 나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제가 자라면서 당한 게 정말 너무나도 완벽하게 가스라이팅에 대표적 사례로 느껴졌거든요.
물론 비전문가인 제 주관적 견해이긴 합니다.
일단 안 좋은 기억이 차고 넘쳐서 대강 기억나는 것만 시기별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그 첫 기억은 5살쯤이었습니다.
전 아기 때부터 몸이 약했고 그만큼 잔병치레가 심해서 병원에 입원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친부는 아픈 사람 보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가족이 아프면 걱정보단 화를 더 자주 낸 사람이었죠.
제가 여느 때처럼 병원에서 퇴원 후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친부가 저를 보고 “글쓴이 너 한 번만 더 아프면 고아원에 갖다 버릴 줄 알아.”라고 했습니다.
그다음 기억은 친모가 저를 보면서 항상 하던 말입니다.
“글쓴이 너는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 돼. 아빠가 너 지우라고 했는데 엄마가 너 지켜서 이렇게 자라는 거야 그러니까 엄마한테 잘해. 알았지?”,
“글쓴아 엄마는 너 하나만 보면서 살아, 너 아니었으면 진작에 이혼하거나 그냥 죽었어.”라는 발언이었고
저 말을 성인 때까지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 조부모와 합가하고 나서는 여러 상황이 안 좋게 되었습니다.
친부가 친모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시집살이도 매우 심해졌습니다.
그로 인해 친모는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하루는 제 머리를 묶어주다가 제가 머리를 고정하지 못하고 빗질 방향에 따라 머리가 따라가자 가만히 있지 않는다며 뺨을 때렸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혼자서 머리를 묶지 못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습니다.
이후로도 뺨을 한 번 더 맞았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첫 받아쓰기를 했는데 제가 100점을 받고 친모에게 자랑하려고 하자 마침 그날 자매가 상을 받았었는지 제 말은 그냥 흘려들으며 “받아쓰기는 누구나 잘 보는 쉬운 시험이고 언니 본받아서 상도 받고 그래야지”라고 하며 제 첫 시험은 아무 관심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받아쓰기를 형편없이 낮은 점수를 받자 동네 친한 학부모들과 제 시험 점수를 말하며 얘 진짜 어떡하냐며 아주 민망해죽겠다고 지 언니 좀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그 옆에 있었고 모르는 만큼 용감했기에 “왜!! 그 점수면 그래도 n 개는 맞은 거니까 나를 칭찬해 줘야지!! 다 틀린 것보단 낫잖아!”라고 대들었고
제 대답에 어이없어하며 웃는 걸로 끝났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압력밥솥과 전기밥솥으로 밥을 할 줄 알았으며 당연히 설거지도 할 줄 알았습니다.
한 번은 제가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자매가 옆에서 제 설거지를 감시하면서 중간에 식기들이 부딪혀 큰소리가 나면 시끄럽다면서 조용히 설거지하라며 설거지하는거 티 내고 싶어 하는 거냐며 소리 없이 조용히 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하루는 제가 거실 위의 티브이에 용돈으로 받았던 돈을 올려두었는데 돈이 사라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돈을 본 자매가 제 돈인 것을 알면서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본인의 행동이 걸리자 한 말이 “돈을 거기 둔 게 잘못이지.누가 거기다 두래? 그러게 왜 돈을 함부로 둬? 주면 될 것 아냐”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거실과 부엌을 이어주는 공간이 아주 작고 짧은 복도처럼 되어있었는데 장난이랍시고 지나가는 제 멱살을 붙잡고 벽에 등이 부딪치게 밀치면서 “야 재밌냐? 좋냐?”이러면서 절 밀어붙였습니다.
원래도 힘이 좋은 편인데 그 힘을 그대로 실었으니 전 당연히 아파했고 제가 아파하면 더 좋아하거나 엄살 부린다며 화를 내던 게 기억납니다.
중간고사 때는 무슨 얘기를 하다가 제가 “나도 이제 중간고사 기간이야 언니! 엄청 떨려!! 어떡하지?!” 말하자
자매가 저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야 초등학생이 무슨 중간고사야 장난하나. 중간시험이겠지. 중간고사 같은 소리 하네. 초등학생 시험에 누가 중간고사를 써. 별걸 다 갖다 붙이네.”라고 하는데 진짜 어린 나이에도 쟤는 또 왜 저러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중간고사라고 해서 말한 건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게다가 시험이나 고사나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저런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하긴 지도 이해 못 할 겁니다.
당연히 하나도 기억 못 하겠지만요.
제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에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자 “인간쓰레기 같은 년이 누구한테 말을 걸어, 내가 우습냐? 대가리에 든 것도 없는 병신년이 무슨 염치로 뭘 물어보러 와 짜증 나게 귀찮게 하지 말고 꺼져”라는 폭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맹세코 진짜 그냥 "언니 나 이것 좀 알려줘."라고 했습니다.
미천한 소인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전하라는 말이라도 했어야 하나봐요.
늦은 밤에는 자면서 핸드폰을 충전하려고 자매한테 충전기를 못 빌려준다고 하자 누워있는 제 머리를 발로 거세게 차면서 “이 썅.년이 진짜 돌았나, 야 ㅇㅅㅇ 나 충전 좀 하자고 니가 뭔데 못 빌려준다고 지랄이야, ㅈㄴ 진짜 미친년이 누구한테 개겨 재수 없게, 글쓴이 너 진짜 뒤지고 싶냐? 죽여줘? 내가 우습냐?”라며 폭언을 하였고
그 소음에 자던 친모가 뛰어와서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다그쳤고.
자매는 “아 글쓴이 쟤가 충전기 빌려달라는데 싫다잖아 짜증 나게”라고 말했고
저는 “아니, 엄마 나도 지금 자면서 핸드폰 충전하느라 안된다고 하니까 나한테 욕하면서 머리를 발로 찬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모는 저에게 화를 내면서 “글쓴이 너는 대체 동생이 언니한테 충전기도 못 빌려줘? 충전기 하나 때문에 이 시간에 이렇게 큰 소리 들어야 만족해? 언니 빌려주고 나서 나중에 충전하면 되잖아. 넌 진짜 애가 어떻게 되려고 그러니 진짜 문제다 글쓴아.”라고 했습니다.
이후에도 제가 물건을 빌려주지 않거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물건을 던지거나 직접 폭행했습니다.
제가 친구랑 통화를 할 때에도 혼자 장난친답시고 “야!!! 글쓴이!!! 야!!! #$!@#$!$@#$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큰 소리로 통화를 방해해서 제가 “아! 나 지금 통화하잖아! 이따가 얘기해!”라고 짜증을 내자
네…. 또 쌍욕이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점점 절 사회 부적응자라고 낙인찍기 시작했습니다.
친모와 자매는 저에게 “너는 진짜 큰일이다. 너 같은 성격이면 친구도 못 사귀고 취업도 못할 텐데 어떡하냐. 공장밖에 못 가겠는데”,
“너 성격 진짜 문제 있는 거 알지? 가족 아니었으면 너 같은 애 진짜 감당 못해.”,
“너 진짜 왜 이렇게 쓸데없이 예민하고 뒤끝이 길어? 좀 마음 좀 넓게 가져.”,
“너 진짜 왜 이렇게 엄살이 심해? 너 뭐 될래? 진짜 돈 잡아먹는 귀신이다 귀신이야. 좀 안 아플 수는 없어? 글쓴아 아파서 죽을 것 같아도 학교에서 죽어. 이렇게 참을성도 없고 성격도 음침하고 걱정이다 진짜.”라는 발언이 시작되었고
제가 아파서 입원을 할 때에도 저 발언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친부는 "이 새끼는 뭐 허구헌날 아파?!", "너는 대체 뭐가 문제니? 응? 대체 뭐가 문제라서 이러는데? 그만 좀 골골대!", "뭐 저런게 태어나서는..."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저 발언들로 상처받은걸 말하면 평소에 잘 해주면 된거지 뭐 저런거로 그렇게 유난이냐며 너만 상처받은 줄 아냐며 오히려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니..... 누가보면 평소에는 공주마냥 대접받은 줄 알겠어요....
애초에 가족들이면 서로 평소에 잘 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런 말을 하기에는 저 말들을 그렇게 가끔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지금 교도소에 있는 많은 범죄자들도 평소엔 잘 하다가 한 순간에 범죄 저지른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쟤네는 무슨 평소에 잘해준 걸로 면죄부 산 것처럼 여기고 있어요.
그럼 내가 평소에 잘했으니까 저런 말을 하지를 말았어야지.
싸울 때는 제가 태어나면서부터 집에 불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자기가 첫째니 이 집도 자신 명의로 될 테니 넌 당장 나가라고 하는 둥 더 선을 넘기 시작했죠.
그리고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 껌딱지라는 말 달고 살 정도로 애교 넘치고 옆에 달라붙었는데 친모와 다투고 삐져서 단답으로 최소한의 말만 하고 대답도 잘 안 했습니다.
그러자 친모는 화가 나서 절 이불로 덮고 그대로 절 발로 밟았습니다.
정말 신명 나게 밟혔습니다.
맞으면서도 어이없고 아팠던게 기억이 나요.
뭐 그래도 저는 이후에도 계속 친모 껌딱지였고 여전히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친부는 저랑 둘이 집에서 밥 먹다가 슬쩍 물어보더라고요.
“글쓴이 너는 엄마랑 아빠 이혼하면 엄마 따라갈 거지?”라고요.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가정폭력범 피해서 당연히 엄마 따라가지.
그래서 저는 “응. 당연히 엄마 따라가야지 아빠는 엄마 때리잖아.”라고 했고요.
정말 그 미친 폭행이 난무하는 집안에서 저는 항상 가족들이 말하는 “다른 집들도 다 이러고 산다. 자기들이 말을 안 하는 거지. 우리 집 정도면 화목한 거다.”라는 말을 의심도 못하고
저한테 뭐라고 지랄을 하든 그저 가족들 좋다고 헬렐레거리고 다녔습니다.
병신이 그저 좋다고 가족들한테 애교 부린답시고 꽃받침하고 윙크하다가 "쟤는 지가 진짜로 이쁜 줄 아나 봐”라는 말과
평소에 헐렁하던 바지 벨트만 풀고 그냥 내리다가 골반에 걸려서 안 내려가는 거 보고는 "쟤는 지가 조카 날씬한 줄 아나 봐. 꼴값 떤다 진짜”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요.이런 상황도 있었네요.
또,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습니다.
좀 많이 못 먹어요.
가정식에서 먹는 평범한 매운 음식도 잘 못 먹는 편인데 문제는 제가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먹고 매워하다가 또 먹는 편인데 제가 매워하는 꼴이 보기 싫었나 봅니다.
찬물로 진정하는 저를 보고 자매가 "야 매우면 뜨거운 물을 처마셔, 차가운 물을 처마시니까 계속 맵다고 유난인 거지. 진짜 애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라고 정말... 개지랄을 떨었습니다.
이때에도 주위에 어른들이 있었는데 다들 그냥 저 말에 동조하기만 했습니다.
저는 매우면 그냥 찬물 계속 마시면서 입에 찬물을 가득 머금거나 탄산이나 우유를 마셔야 진정이 됩니다.
뜨거운 물 시도했다가 진짜 거짓말안하고 매운느낌이 더 강해지기만하고 안없어져서 울었어요.
그래서 "난 매운거 먹고 뜨거운 물 마시면 진정이 안되고 더 맵기만해서 이러는건데 왜 화를 내?"라고 하자.
"아 진짜 장난하냐. 야 뜨거운 물 마시고 좀 참으면 된다고 닌 애가 그거하나 못참아? 진짜 모자란거 티내냐?"라고 여전히 난리를 쳤고
"아니 그러니까 참아도 계속 맵다고! 찬물이 더 잘 듣는다고!"라고 하니까
"그럼 매운음식을 먹지를 말던가!!!!!!!!"라고 정말.... 개지랄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뜨거운 것도 못 먹는데 카페 가서 따뜻한 음료 마시고 싶으면 얼음 두 조각만 넣어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리는데.
자매가 그걸 보더니 한다는 말이 "와 ㅈㄴ 진상이다 진짜. 야 유난 적당히 떨어. 그냥 마시면 되지 뭘 얼음 두 조각만 넣어주시면 안되나요~~~ 이 지랄이야 진짜. 개진상"이라고 했고
제가 뜨거운걸 못 마셔서 그런다니까 그럼 찬걸 마시라고 짜증을 내고"따뜻한거 먹고 싶으니까 따뜻한거 시키지"라니까 "그럼 그냥 뜨거운거 시키고 그냥 기다려!!!!!!!"라고 소리를 치는데
빨리 안식으니까 얼음 넣어주실 수 있냐고 부탁을 한거겠죠^^........
그리고 저 새끼는 늦게 마시면 늦게 마신다고 지랄, 찬거 마시면 찬거 마시고 감기걸릴거라고 지랄 일단 지랄할 새끼입니다.^^.......
이 글을 보고 아니 저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왜 반박을 안하고 사과도 안받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반박을 하거나 사과를 하라는 말을 내뱉은 순간 저에겐 광범위 쌍욕과 손이나 발이 날아옵니다.
덤으로 언니에게 대든다라는 잔소리도 함께요.
참고로 제가 너무 억울해서 왜 언니가 먼저 잘못해도 항상 내가 더 혼나거나 그냥 덮기만 하냐고 물어봤더니"엄마가 네 언니 어렸을 때 잘못하면 항상 너무 많이 혼내고 때려서 그 기억에 이제 미안해서 못혼내." 라는 소리였습니다.
그럼 저는요??애초에 저는 어렸을 때도 남 괴롭히거나 버릇없이 행동한적이 별로 없어서 그렇게 맞을 일이 없었고.
만약 잘못을 하면 저도 파리채나 빗자루 같은걸로 신명나게 맞았습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뺨도 맞고 밟히기도 했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제가 당하기만 해도 전 혼나는데 그럼 저는 무슨 죄로 혼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자주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언니가 잘못했어도 네 언니잖아. 동생이 언니한테 그렇게 사과를 들어야겠어? 그냥 네가 언니한테 미안해하고 사과하면 끝날 일이야. 네 언니는 뒤끝이 없어서 먼저 사과하면 다 받아줘." 소리였습니다.
당연히 지들은 뒤끝이 없겠죠.
있는 화 없는 화 저한테 다 퍼붓는데 지들이 뒤끝남을게 뭐 있어요.
지들이 염불외우던 저한테나 뒤끝이 생기지.
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말이랍시고 아주..... 정말 쓸수록 빡치네요?
아 그런데 저도 풀로 빡치면 제가 먼저 때렸습니다.
자매는 가끔씩 유독 저한테 지랄발광할 때가 있는데요.
그 때에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꾸욱 꾸욱 치거나 가슴팍을 꾸욱 꾸욱 누르면서 비꼬거나 화내거든요.
그러면 저는 바로 손바닥으로 머리통 치거나 머리채 잡고 개싸움했습니다.
힘에서 많이 밀려서 항상 제가 더 많이 맞고 다치긴 했지만요.
어차피 제가 혼날거 일단 한대라도 쳐서 쌓인 분은 풀어야죠.
항상 현장에서 탈탈 털리는건 저고 자매는 그 놈의 언니랍시고 언니 체면이 있는데 동생 앞에서 어떻게 혼내냐는 개소리로 따로 한소리를 듣긴하는데
전 현장에서 털리고 따로 또 털렸습니다ㅎㅎㅎㅎ
나중에 생각하니 그럴만하죠.
본인들의 소중한 큰 따님이신데 그냥 쭉정이인 제가 뭐라고 신경써주겠어요.
저만 있을때야 저를 더 아껴주는 척 한거고 둘이 같이 있으면 당연히 지들 큰 딸 신경써주겠죠.
고등학교 시절이랑 성인 시절의 분량이 너무 길어서 나머지는 두 편으로 더 이어쓸게요.
가족들과 절연하면서 쌍욕을 날렸지만 그래도 분합니다.1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가족한테 그것도 부모님한테 쌍욕을 하냐라는 생각을 하실 분들도 계시겠네요.
하지만 저한테 저 셋은 이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취급해서 저도 그동안 들었던 욕과 말들을 되돌려준 것뿐이죠.
그래도 혼자 속앓이하기에는 속이 정말 말 그대로 문드러질 것 같고아직도 생활하다가 떠오르고 자다가 꿈에서 나오고 미칠 것 같아서 이렇게 여기에라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인들이 아예 모르는건 아니고요. 너무 답답하면 친한 사람들에게 속을 털어놓긴 했어요.그런데 제가 관심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지 더 많은 사람한테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아주 많이 상당히 큰 것 같아요.)
솔직히 제 기준으로는 억울하거든요.
저한테는 이런 고통들을 줘놓고 본인들 잘못은 생각도 안 하고그저 본인 연민에 젖어서 셋끼리 잘 살 거라고 생각하니 가끔 생각날 때마다 너무 화가 나서요.
사람을 미워하면 그만큼 본인이 더 힘들지만 기억이 남아있다 보니 제 의지대로 안되네요.
차라리 기억이라도 잃었으면 좋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나쁜 기억들인만큼 떠오를 때마다 머리에 열이 오르는 상태라 글이 이상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자라면서 친부에게는 언어폭력을 친모와 자매에게는 신체적 폭력과 언어폭력을 그리고 모두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
처음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알고 나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제가 자라면서 당한 게 정말 너무나도 완벽하게 가스라이팅에 대표적 사례로 느껴졌거든요.
물론 비전문가인 제 주관적 견해이긴 합니다.
일단 안 좋은 기억이 차고 넘쳐서 대강 기억나는 것만 시기별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그 첫 기억은 5살쯤이었습니다.
전 아기 때부터 몸이 약했고 그만큼 잔병치레가 심해서 병원에 입원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친부는 아픈 사람 보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가족이 아프면 걱정보단 화를 더 자주 낸 사람이었죠.
제가 여느 때처럼 병원에서 퇴원 후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친부가 저를 보고 “글쓴이 너 한 번만 더 아프면 고아원에 갖다 버릴 줄 알아.”라고 했습니다.
그다음 기억은 친모가 저를 보면서 항상 하던 말입니다.
“글쓴이 너는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 돼. 아빠가 너 지우라고 했는데 엄마가 너 지켜서 이렇게 자라는 거야 그러니까 엄마한테 잘해. 알았지?”,
“글쓴아 엄마는 너 하나만 보면서 살아, 너 아니었으면 진작에 이혼하거나 그냥 죽었어.”라는 발언이었고
저 말을 성인 때까지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 조부모와 합가하고 나서는 여러 상황이 안 좋게 되었습니다.
친부가 친모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시집살이도 매우 심해졌습니다.
그로 인해 친모는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하루는 제 머리를 묶어주다가 제가 머리를 고정하지 못하고 빗질 방향에 따라 머리가 따라가자 가만히 있지 않는다며 뺨을 때렸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혼자서 머리를 묶지 못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습니다.
이후로도 뺨을 한 번 더 맞았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첫 받아쓰기를 했는데 제가 100점을 받고 친모에게 자랑하려고 하자 마침 그날 자매가 상을 받았었는지 제 말은 그냥 흘려들으며 “받아쓰기는 누구나 잘 보는 쉬운 시험이고 언니 본받아서 상도 받고 그래야지”라고 하며 제 첫 시험은 아무 관심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받아쓰기를 형편없이 낮은 점수를 받자 동네 친한 학부모들과 제 시험 점수를 말하며 얘 진짜 어떡하냐며 아주 민망해죽겠다고 지 언니 좀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그 옆에 있었고 모르는 만큼 용감했기에 “왜!! 그 점수면 그래도 n 개는 맞은 거니까 나를 칭찬해 줘야지!! 다 틀린 것보단 낫잖아!”라고 대들었고
제 대답에 어이없어하며 웃는 걸로 끝났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압력밥솥과 전기밥솥으로 밥을 할 줄 알았으며 당연히 설거지도 할 줄 알았습니다.
한 번은 제가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자매가 옆에서 제 설거지를 감시하면서 중간에 식기들이 부딪혀 큰소리가 나면 시끄럽다면서 조용히 설거지하라며 설거지하는거 티 내고 싶어 하는 거냐며 소리 없이 조용히 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하루는 제가 거실 위의 티브이에 용돈으로 받았던 돈을 올려두었는데 돈이 사라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돈을 본 자매가 제 돈인 것을 알면서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본인의 행동이 걸리자 한 말이 “돈을 거기 둔 게 잘못이지.누가 거기다 두래? 그러게 왜 돈을 함부로 둬? 주면 될 것 아냐”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거실과 부엌을 이어주는 공간이 아주 작고 짧은 복도처럼 되어있었는데 장난이랍시고 지나가는 제 멱살을 붙잡고 벽에 등이 부딪치게 밀치면서 “야 재밌냐? 좋냐?”이러면서 절 밀어붙였습니다.
원래도 힘이 좋은 편인데 그 힘을 그대로 실었으니 전 당연히 아파했고 제가 아파하면 더 좋아하거나 엄살 부린다며 화를 내던 게 기억납니다.
중간고사 때는 무슨 얘기를 하다가 제가 “나도 이제 중간고사 기간이야 언니! 엄청 떨려!! 어떡하지?!” 말하자
자매가 저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야 초등학생이 무슨 중간고사야 장난하나. 중간시험이겠지. 중간고사 같은 소리 하네. 초등학생 시험에 누가 중간고사를 써. 별걸 다 갖다 붙이네.”라고 하는데 진짜 어린 나이에도 쟤는 또 왜 저러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중간고사라고 해서 말한 건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게다가 시험이나 고사나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저런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하긴 지도 이해 못 할 겁니다.
당연히 하나도 기억 못 하겠지만요.
제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에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자 “인간쓰레기 같은 년이 누구한테 말을 걸어, 내가 우습냐? 대가리에 든 것도 없는 병신년이 무슨 염치로 뭘 물어보러 와 짜증 나게 귀찮게 하지 말고 꺼져”라는 폭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맹세코 진짜 그냥 "언니 나 이것 좀 알려줘."라고 했습니다.
미천한 소인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전하라는 말이라도 했어야 하나봐요.
늦은 밤에는 자면서 핸드폰을 충전하려고 자매한테 충전기를 못 빌려준다고 하자 누워있는 제 머리를 발로 거세게 차면서 “이 썅.년이 진짜 돌았나, 야 ㅇㅅㅇ 나 충전 좀 하자고 니가 뭔데 못 빌려준다고 지랄이야, ㅈㄴ 진짜 미친년이 누구한테 개겨 재수 없게, 글쓴이 너 진짜 뒤지고 싶냐? 죽여줘? 내가 우습냐?”라며 폭언을 하였고
그 소음에 자던 친모가 뛰어와서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다그쳤고.
자매는 “아 글쓴이 쟤가 충전기 빌려달라는데 싫다잖아 짜증 나게”라고 말했고
저는 “아니, 엄마 나도 지금 자면서 핸드폰 충전하느라 안된다고 하니까 나한테 욕하면서 머리를 발로 찬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모는 저에게 화를 내면서 “글쓴이 너는 대체 동생이 언니한테 충전기도 못 빌려줘? 충전기 하나 때문에 이 시간에 이렇게 큰 소리 들어야 만족해? 언니 빌려주고 나서 나중에 충전하면 되잖아. 넌 진짜 애가 어떻게 되려고 그러니 진짜 문제다 글쓴아.”라고 했습니다.
이후에도 제가 물건을 빌려주지 않거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물건을 던지거나 직접 폭행했습니다.
제가 친구랑 통화를 할 때에도 혼자 장난친답시고 “야!!! 글쓴이!!! 야!!! #$!@#$!$@#$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큰 소리로 통화를 방해해서 제가 “아! 나 지금 통화하잖아! 이따가 얘기해!”라고 짜증을 내자
네…. 또 쌍욕이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점점 절 사회 부적응자라고 낙인찍기 시작했습니다.
친모와 자매는 저에게 “너는 진짜 큰일이다. 너 같은 성격이면 친구도 못 사귀고 취업도 못할 텐데 어떡하냐. 공장밖에 못 가겠는데”,
“너 성격 진짜 문제 있는 거 알지? 가족 아니었으면 너 같은 애 진짜 감당 못해.”,
“너 진짜 왜 이렇게 쓸데없이 예민하고 뒤끝이 길어? 좀 마음 좀 넓게 가져.”,
“너 진짜 왜 이렇게 엄살이 심해? 너 뭐 될래? 진짜 돈 잡아먹는 귀신이다 귀신이야. 좀 안 아플 수는 없어? 글쓴아 아파서 죽을 것 같아도 학교에서 죽어. 이렇게 참을성도 없고 성격도 음침하고 걱정이다 진짜.”라는 발언이 시작되었고
제가 아파서 입원을 할 때에도 저 발언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친부는 "이 새끼는 뭐 허구헌날 아파?!", "너는 대체 뭐가 문제니? 응? 대체 뭐가 문제라서 이러는데? 그만 좀 골골대!", "뭐 저런게 태어나서는..."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저 발언들로 상처받은걸 말하면 평소에 잘 해주면 된거지 뭐 저런거로 그렇게 유난이냐며 너만 상처받은 줄 아냐며 오히려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니..... 누가보면 평소에는 공주마냥 대접받은 줄 알겠어요....
애초에 가족들이면 서로 평소에 잘 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런 말을 하기에는 저 말들을 그렇게 가끔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지금 교도소에 있는 많은 범죄자들도 평소엔 잘 하다가 한 순간에 범죄 저지른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쟤네는 무슨 평소에 잘해준 걸로 면죄부 산 것처럼 여기고 있어요.
그럼 내가 평소에 잘했으니까 저런 말을 하지를 말았어야지.
싸울 때는 제가 태어나면서부터 집에 불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자기가 첫째니 이 집도 자신 명의로 될 테니 넌 당장 나가라고 하는 둥 더 선을 넘기 시작했죠.
그리고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 껌딱지라는 말 달고 살 정도로 애교 넘치고 옆에 달라붙었는데 친모와 다투고 삐져서 단답으로 최소한의 말만 하고 대답도 잘 안 했습니다.
그러자 친모는 화가 나서 절 이불로 덮고 그대로 절 발로 밟았습니다.
정말 신명 나게 밟혔습니다.
맞으면서도 어이없고 아팠던게 기억이 나요.
뭐 그래도 저는 이후에도 계속 친모 껌딱지였고 여전히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친부는 저랑 둘이 집에서 밥 먹다가 슬쩍 물어보더라고요.
“글쓴이 너는 엄마랑 아빠 이혼하면 엄마 따라갈 거지?”라고요.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가정폭력범 피해서 당연히 엄마 따라가지.
그래서 저는 “응. 당연히 엄마 따라가야지 아빠는 엄마 때리잖아.”라고 했고요.
정말 그 미친 폭행이 난무하는 집안에서 저는 항상 가족들이 말하는 “다른 집들도 다 이러고 산다. 자기들이 말을 안 하는 거지. 우리 집 정도면 화목한 거다.”라는 말을 의심도 못하고
저한테 뭐라고 지랄을 하든 그저 가족들 좋다고 헬렐레거리고 다녔습니다.
병신이 그저 좋다고 가족들한테 애교 부린답시고 꽃받침하고 윙크하다가 "쟤는 지가 진짜로 이쁜 줄 아나 봐”라는 말과
평소에 헐렁하던 바지 벨트만 풀고 그냥 내리다가 골반에 걸려서 안 내려가는 거 보고는 "쟤는 지가 조카 날씬한 줄 아나 봐. 꼴값 떤다 진짜”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요.이런 상황도 있었네요.
또,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습니다.
좀 많이 못 먹어요.
가정식에서 먹는 평범한 매운 음식도 잘 못 먹는 편인데 문제는 제가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먹고 매워하다가 또 먹는 편인데 제가 매워하는 꼴이 보기 싫었나 봅니다.
찬물로 진정하는 저를 보고 자매가 "야 매우면 뜨거운 물을 처마셔, 차가운 물을 처마시니까 계속 맵다고 유난인 거지. 진짜 애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라고 정말... 개지랄을 떨었습니다.
이때에도 주위에 어른들이 있었는데 다들 그냥 저 말에 동조하기만 했습니다.
저는 매우면 그냥 찬물 계속 마시면서 입에 찬물을 가득 머금거나 탄산이나 우유를 마셔야 진정이 됩니다.
뜨거운 물 시도했다가 진짜 거짓말안하고 매운느낌이 더 강해지기만하고 안없어져서 울었어요.
그래서 "난 매운거 먹고 뜨거운 물 마시면 진정이 안되고 더 맵기만해서 이러는건데 왜 화를 내?"라고 하자.
"아 진짜 장난하냐. 야 뜨거운 물 마시고 좀 참으면 된다고 닌 애가 그거하나 못참아? 진짜 모자란거 티내냐?"라고 여전히 난리를 쳤고
"아니 그러니까 참아도 계속 맵다고! 찬물이 더 잘 듣는다고!"라고 하니까
"그럼 매운음식을 먹지를 말던가!!!!!!!!"라고 정말.... 개지랄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뜨거운 것도 못 먹는데 카페 가서 따뜻한 음료 마시고 싶으면 얼음 두 조각만 넣어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리는데.
자매가 그걸 보더니 한다는 말이 "와 ㅈㄴ 진상이다 진짜. 야 유난 적당히 떨어. 그냥 마시면 되지 뭘 얼음 두 조각만 넣어주시면 안되나요~~~ 이 지랄이야 진짜. 개진상"이라고 했고
제가 뜨거운걸 못 마셔서 그런다니까 그럼 찬걸 마시라고 짜증을 내고"따뜻한거 먹고 싶으니까 따뜻한거 시키지"라니까 "그럼 그냥 뜨거운거 시키고 그냥 기다려!!!!!!!"라고 소리를 치는데
빨리 안식으니까 얼음 넣어주실 수 있냐고 부탁을 한거겠죠^^........
그리고 저 새끼는 늦게 마시면 늦게 마신다고 지랄, 찬거 마시면 찬거 마시고 감기걸릴거라고 지랄 일단 지랄할 새끼입니다.^^.......
이 글을 보고 아니 저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왜 반박을 안하고 사과도 안받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반박을 하거나 사과를 하라는 말을 내뱉은 순간 저에겐 광범위 쌍욕과 손이나 발이 날아옵니다.
덤으로 언니에게 대든다라는 잔소리도 함께요.
참고로 제가 너무 억울해서 왜 언니가 먼저 잘못해도 항상 내가 더 혼나거나 그냥 덮기만 하냐고 물어봤더니"엄마가 네 언니 어렸을 때 잘못하면 항상 너무 많이 혼내고 때려서 그 기억에 이제 미안해서 못혼내." 라는 소리였습니다.
그럼 저는요??애초에 저는 어렸을 때도 남 괴롭히거나 버릇없이 행동한적이 별로 없어서 그렇게 맞을 일이 없었고.
만약 잘못을 하면 저도 파리채나 빗자루 같은걸로 신명나게 맞았습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뺨도 맞고 밟히기도 했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제가 당하기만 해도 전 혼나는데 그럼 저는 무슨 죄로 혼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자주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언니가 잘못했어도 네 언니잖아. 동생이 언니한테 그렇게 사과를 들어야겠어? 그냥 네가 언니한테 미안해하고 사과하면 끝날 일이야. 네 언니는 뒤끝이 없어서 먼저 사과하면 다 받아줘." 소리였습니다.
당연히 지들은 뒤끝이 없겠죠.
있는 화 없는 화 저한테 다 퍼붓는데 지들이 뒤끝남을게 뭐 있어요.
지들이 염불외우던 저한테나 뒤끝이 생기지.
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말이랍시고 아주..... 정말 쓸수록 빡치네요?
아 그런데 저도 풀로 빡치면 제가 먼저 때렸습니다.
자매는 가끔씩 유독 저한테 지랄발광할 때가 있는데요.
그 때에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꾸욱 꾸욱 치거나 가슴팍을 꾸욱 꾸욱 누르면서 비꼬거나 화내거든요.
그러면 저는 바로 손바닥으로 머리통 치거나 머리채 잡고 개싸움했습니다.
힘에서 많이 밀려서 항상 제가 더 많이 맞고 다치긴 했지만요.
어차피 제가 혼날거 일단 한대라도 쳐서 쌓인 분은 풀어야죠.
항상 현장에서 탈탈 털리는건 저고 자매는 그 놈의 언니랍시고 언니 체면이 있는데 동생 앞에서 어떻게 혼내냐는 개소리로 따로 한소리를 듣긴하는데
전 현장에서 털리고 따로 또 털렸습니다ㅎㅎㅎㅎ
나중에 생각하니 그럴만하죠.
본인들의 소중한 큰 따님이신데 그냥 쭉정이인 제가 뭐라고 신경써주겠어요.
저만 있을때야 저를 더 아껴주는 척 한거고 둘이 같이 있으면 당연히 지들 큰 딸 신경써주겠죠.
고등학교 시절이랑 성인 시절의 분량이 너무 길어서 나머지는 두 편으로 더 이어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