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글
많은 분들이 어떤 스티커인지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떼면 뒤에 본드 자국 남는 스티커랑
잘못 떼면 종이 자국 다 남는 스티커 이렇게 두 종류입니다.
디즈니 스티커에 곰돌이 푸우 스티커에 알록달록 난리났네요.
-추가글
많은 분들이 함께 제 화를 공감해 주셔서 든든하네요.
링크 보내줬더니 바리바리 전화 와서는 이혼하고 힘이 드니,
이혼 해서 힘든데, 이혼하고 혼자 어쩌구 저쩌구 계속 이혼이혼
거리면서 온갖 불쌍한 척 다 하길래 사과라도 한마디
하려고 전화한 줄 알았더니 얼만큼 불쌍한 지 들어달라고
전화한 거냐 하니 자기가 못배우고 애 아빠가 없긴 해도
애 최선을 다해서 키웠었다, 빈자리 안 느껴지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내 노력에 장단 하나 못 맞춰주냐며
사과 못한대요ㅋㅋ 주둥이에서 장단 장단 거리는 거 보고
뇌부터 비었는데 애 아빠 빈자리를 어찌 채우냐,
니가 글쓰래서 썼고 내가 글쓴 거에 군말없는 거 보면
너도 인정할 만큼 팩트만 딱 썼지? 글 안지울 거니까
계속 들어가서 댓글 보면서 정신이나 차려. 너 시간 많잖아ㅋ
하면서 우르르 쏟아내니 질질 울면서 또 자존심 세우더라구요.
뭐 너가 애를 안 키워봐서 그런 거라고
댓글에 다 니 친구들, 지인들 아니냐며 개소리하길래
청소값 문자로 보낼테니까 갚고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
하고 이 모자란 애와의 인연 끝냈네요.
이런 미친 거랑 어떻게 10년을 지냈냐는데
글쎄요ㅎ 뭐에 홀렸던 건지 이제야 정신이 바짝드네요.
몇몇 분이 기름값 얘기하시는데 여태 딱 네 번 넣어줬네요.
친구 기사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번 넣어주지도 않는다길래
아 기사로 이용하는 건 아닌가 보다 하면서 나쁜 애는 아니구나
생각하곤 했었는데 누릴 거 누리다가 제가 서운할 타이밍에
맞춰서 넣어주고 넣어주고 그랬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리고 친구가 얘밖에 없지 않습니다. 얘가 저밖에 친구가 없기에
제가 같이 다녀준 거죠. 이 부분 오해 마세요.
모쪼록 사이다?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써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본문
1. 본인과 친구는 10년지기 친구.
2. 본인 미혼, 친구 일찍 결혼해서 애 내년에 초등학교 2학년임.
(이혼 상태고 친구가 양육권 가지고 있음)
3. 본인은 자차가 있어서 친구랑 친구 애 데리고
자주 어디 같이 다녔음.
(항상 애가 껴 있으니까 애 위주의 장소로 감.)
4. 여느때와 다름없이 같이 놀러가려는데
애 손에 스티커가 들려져 있었음. 그런가 보다~ 하고 이동.
5. 친구 조수석 타고(멀미 심해서) 애는 뒤에 있었는데
애가 스티커 자랑 막 하다가 조용하길래 자는가 싶었더니
도착하고 차 문 여니까 뒷자리에 스티커를 도배를 해 놓음.
6. 애는 짠~ 하면서 이모 예쁘죠ㅎㅎ 이러고 있는데
친구 반응이 더 가관임.
ㅇㅇ 이 이모차 이~ 쁘게 만들어줬네 아이구 잘했어~
이럼. 여기서 1차 빡침.
7. 표정 관리 안 돼서 정색하고 ㅇㅇ아 이렇게 해 놓으면 어떡해
하고 말하니까 친구가 에이 좀 붙일 수도 있지 뭘 그러냐~
하면서 팔꿈치로 나 눈치준다고 툭툭치며 한다는 말이
애 기죽어 기죽어....~ 쉿쉿 이러길래 여기서 2차 빡침.
8. 기가 죽던 말던 이건 하면 안 되는 행동인데
감싸주면 어떡하느냐, 이거 너 차 아니고 내 차다.
하면서 반박하니까 야 말 서운하게 한다 시전.
9. 이러니 저러니 쌩 지랄하길래 그래 됐어 기왕 놀러왔는데
차는 그냥 청소 맡길테니까 그거 돈 좀 보태줘 라고 하니까
노발대발 난리가 남.
10. 너 차 앞에 에어컨에 먼지랑 그런 것도 청소할텐데
내가 왜 그걸 다 돈을 내줘야 하냐, 그리고 애가 그런 건데 너무
야박한 거 아니냐, 여태 남 애 보듯이 우리 애 본 거냐,
어떻게 친구라는 게 이런 것도 못 넘어가느냐 하길래
그러니까 '보태' 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내가 너보고 전부 다
내라고 했냐, 난 지금 놀러오기도 했고 애도 있기 때문에 일단
너한테 청소비 요구 정도로만 하고 상황 넘기려 한 건데
물고 늘어지는 건 너다, 그리고 남 애 맞지 않느냐
니 애지 내 애는 아니다. 하면서 애 차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곤 엄청 다툼.
11. 그러더니 지 분에 못이겨서 문 벌컥 열고는 야 ㅇㅇㅇ 나와!!!!
하면서 지 애 손 끌고 택시 잡으러 감.
12. 택시 잘 안 잡히는 곳인 거 아는데 나도 괘씸해서
내 차타고 집으로 그냥 감.
13. 그러고 몇 시간 뒤에 한다는 말이
너 진짜 뭐하자는 거냐, 차도 안 잡히는데 두고 가느냐,
이렇게 감정적으로 구니까 결혼을 여태 못한 거다 부터 시작해서
개소리를 막 하길래 그러는 너는 이성적이라서 이혼 했냐,
허튼 소리 하지 말고 차 청소값 청구하면 성실하게 보태기나 해라
했더니 끝으로 엄마들은 다 공감할 거라고 그러면서 글 써보라고
하길래 글 써봅니다. 정말 어머니들은 공감하시나요? 이 어처구니 없는 반응이?
(추추가)엄마들은 공감하시나요?
댓글 135
Best애 셋이지만 공감 안되요. 내새끼가 내차에 발자국 내놔도 찌증인데 스티커 도배해놓으면 그거 떼는데.또 짜증...
Best애 기 죽는다고 하지 말라고 할 때 부터 웃기네요 ㅋㅋㅋ 옳고 그런건 알려줘야지, 무조건 잘했다고 하네 그러다 애 버릇만 나빠짐 ㅋㅋ 쓰니 친구처럼 이제 친구도 아니네
저래서 이혼 당한듯….
내차에 내새끼가 스티커나 과자나 의자뒤에 발자국만 나도 짜증나는데 남의 차에 실수로 했으면 안된다고 혼을내는게 아니라 설명하듯이 얘기해줘야 하는거는고 기죽는다고 혼도안내고 배려 예의도 안알려주면.....어쩌자는거냐..기름값이나 줍니까?그친구?왜 그런 친구를 둡니까..에효..알아서 잘떨어져나간거니 다시 엮이지마세요~
딱 저 나이또래 아이 둘 키우는 엄만데요...친구가 미친거임....바로 사과하고 청소값 내줄게 라고 먼저 제안하고 애새끼 혼내는게 순서지....저런무식한 마인드로 양육 하면 애새끼도 강아지되는건 시간문제임..
애 기죽는다고 남들 앞에서 절대 안 혼내던 언니 생각나네. 그 언니도 이혼했는데 뭔가 애한테 미안해서 더 그러는 건가? 내 앞에서 애가 엄마 싸대기 때렸는데도 이거 실수지? ㅇㅇ이 실수 맞지? 하면서 감싸던거 생각남
아니 무슨...당장 우리집 방문에 낙서만해도 혼내는데 남의차에다가..... 가관이네여 정말
이혼녀라고 이 상황 이해받고 동정받으려고 하지마요. 아닌건 아닌거니까. 피해 줘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네. 왜저렇게 사나. 애가 지엄마 사고방식 닮을까봐 안타깝고 역겹네.
저 아줌마는 자기처럼 자기 아이가 주변에 친구 하나 없기를 바라는 건가.. 애 기 죽는다고 너무 오냐오냐 키우면 백프로 성격 문제 생기고 사람들 다 떠나감
후기보니 현명하시네요~ 걱정스럽던 초딩 엄마입니다^^
애들 스티커는 왠만하면 드라이기로 열 살살 줘서 손톱으로 떼면 잘 벗겨져요;;; 휴... 거지같은 친구가족 수발드느라 고생이네요
애가 어디 모자란거 아닌가.... 그 나이대 정상지능이면 그런 짓 안할텐데....어디 유치원애들도 안하는 짓을.... 주작이거나... 주작아니면 그 애 진심으로 발달지연검사 이런거 받아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