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시댁갑질,..어떤맘으로 결혼을하나요?

ㅇㅇ2021.12.12
조회34,551



깜짝놀랐네요.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신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ㅎㅎ글을 추가하자면 지금 제가 5살이나어리지만 모아둔 돈이나 재산은 제가 더 많고결혼 후 남자친구네 부모님께도움안받아도 강남에서 살 정도는 됩니다.그리고 얼굴한번 안보시고 조건만보고 반대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하지만본문에 써 놓은것처럼 단순한 반대라기보단,저를 비하하고 무시하고, 그과정에서 비속어를 섞어쓰고 , 상식적으로 이해안가는부분이 많았습니다.(저희부모님 얘기도 나왔었음)물론 제가 결혼상대로 조건적으로 성에 차지않아 하신말씀이라고생각하지만..아무리그래도 저런식으로까지 얘기하는게 정산인가?싶었어요.반대를하더라도, 남의귀한자식 보고 그런식으로 저희부모님께선 말씀하지않을것같거든요.
마지막으로 결혼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그정도로 아무탈없이 행복하게잘만났습니다.마지막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서로에게 잘합니다. 남자친구는 정말좋은데남자친구네 부모님쪽이 너무... 생각이많아지게 하더라구요...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무분별히 이유없이 악플다시는분들은 그냥 뒤로가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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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즐겨보는 30대 여자사람입니다.어릴때부터 봐왔다가 벌써 30대에 접어들었네요.글쓸때 오타나 문맥이 매끄럽지 못해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좋겠습니다.ㅠㅠ무분별한 악플은 삼가해주세요.결혼하신분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








저는 30살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35살입니다.1년넘게 연애를해오면서 결혼얘기가 오고가는상황인데,
벌써부터 남자쪽집안반대가 너무심합니다.현실적으로 제가 조건이 많이 뒤쳐지긴합니다.(학벌,집안,직업 등 차이많이남)제가 평범한 사람들보다 아주많이모자른수준이아니라, 남자친구가 평범한수준보다너무 훨씬 잘삽니다. 저도 제 명의로된 강남전셋집,부모님노후준비,부모님자가 등은 다 마련되어있습니다.
연애시작얘기를 해보자면처음엔 너무 제스타일이 아니여서 마음이 없었으나, 남자친구의 몇달동안 지속되는구애로 결국 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남자친구의 집안이잘사는줄도 학벌이좋은줄도 몰랐고, 만나게되면서 자연스레 알게되었습니다.결혼얘기가 오가면서 부모님과의 인사일정부터 잡는도중,우연히 알게된게 바로 저에대한반대였습니다.
단순한 반대라기보단.. 저를 심하게 깎아내리고 무시하는발언들과,남자친구에게 직업좋은여자 선자리를 알아보고 주선해준다던가,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해서 나가라고 강요를 한다던가 그런내용들이 아주 많았습니다.그와중에 그나마 다행인건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단호하게 거절하고 저에대한 모욕적인말들에도 개의치않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흔들리지않는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라,남자친구는 제가 이사실을 아는걸 모릅니다.그래서 더 고마웠던 것도 있구요.
저는 부모님께 사실대로 털어놓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언질을 주었더니저희집 쪽에서도 안하는게어떻겠냐고 좋게말씀하시는상황입니다.차라리 그쪽 집안이 우리집보다 조금 더 못살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시면서 제가 결혼하고나서 시월드 때문에 고생할까봐 엄청 걱정하십니다.조용히 좋게 헤어지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 시는 상황이네요.
근데 여기서 일이 하나 있었는데, 제남자친구가 이직준비를 하게 되면서간절하게 원하던 곳 이라 저도 같이 면접준비를 많이 도와줬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에 합격까지 됬구요. 제가 다 했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많이 도와준부분에서도움이 많이 되어 합격하게되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네 부모님도 알고있구요.어찌저찌 되어, 어머님께서 저에 대해 조금은 좋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많이설득한 부분도 있구요.
조만간 인사하러 가게 될 것같은데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저런 반대과정을 다 보고 알게되니, 남자친구가 흔들림없이 제편에서서 뒤에서 몰래싸워주는게 너무 고맙지만서도 ..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던데수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결혼하기 전엔 여자들은 이런 마음을 다 갖나?싶기도하구요.현실적으로는 조건적으로만봤을때, 제가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니 허락해주시면감사하게 생각하고 해야 하는건가 싶다가도 내가 원하던결혼생활이 남자친구만보면좋지만, 집안과 집안과의만남이라는게 아직 결혼전이라 어떤의미인지도 잘 모르겠고제가 모르는 힘듬과 시집살이가 어떻게 몰아 닥칠지도 감이 잡히지 않아 덜컥 무섭습니다.

결혼한 친구들 몇명에게 말해봤지만 너무 다 다른상황이고 친구들은오히려 하라는쪽이더 많은데, 제가 들었을때마음가는 조언이 없어서 이렇게 글까지쓰게되네요 ,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전 이런상황에 놓이셨던분들계실까요?아직까지도 잘모르겠습니다. 결혼이아니라 계속 연애만하면 안되나 라는생각까지들정도로혼란스럽습니다..다들 저와 다른 고민을가질뿐.. 결혼전에 이런 무언가확신없는 생각을 다들하시는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악플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