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 걸까요

ㄱㅇ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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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는 엄마한테 서운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고민고민하다가 글을 써요. 며칠전이 제 동생 첫 월경일이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동생 첫 월경이니까 조각케이크 한개 사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흔쾌히 알겠다 하고 동생이 좋아하는 조각케이크로 하나 포장을 해서 기분좋게 집에 갔는데 동생은 없고 엄마만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농담조로 좀 비싸더라~ 이러고 넘어갔어요.( 이번달에 지출이 많아서 조금 부담되었거든요 ) 그런데 제가 동생이랑 초 불기 직전에 엄마랑만 잠시 있는데 동생 없을때 제가 무의식적으로 좀 비쌌네 이런 말을 했나봐요. 괜히 생색으로 느껴질수 있는 말은 제가 잘못했지만, 문제는 엄마의 그 다음 말이었어요. '왜이렇게 인색하냐, 그러면 좋냐,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냐 '등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사람 속을 긁더라고요. 그리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시더니 "너 다 가져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제가 속이 많이 상했어요.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사리분별을 잘 못해서 그런데 제가 정말로 많이 잘못한 걸까요? 평소에 용돈 모아서 대부분 생일선물 사는데 쓰고, 매달 꼬박꼬박 동생한테 필요한거 주는데... 제가 진짜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제가 쓴 글이라 객관적이지는 않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