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같이 봤어요.퇴근길에 피자 픽업해서 들어오더니 피자 먹을 생각에 신이 났는지 휘파람 불면서 화장실에서 손 씻고와서 식탁에 앉길래 어제 이야기하면서 여기에 글 올렸었다고 링크보내주고다수의 사람들이 네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읽어보라고 했어요. 미소 한가득한 얼굴로 피자 한입 베어 먹고서 달아주신 댓글 읽는데 표정이 점점 굳더라고요. 피자 내려놓고 심각한 표정으로 읽더니 흠... 후... ……이러더니 폰 내려놓고 갑자기 일어나서 집 밖으로 나가길래 어디가는지 물어보니 대답도 안하고 엘베타고 내려가길래 충격 받았나 폰도 안 가지고 나가서 좀 걱정되더라고요. 내가 괜한 일을 벌였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20분? 좀 안되서 뭘 사왔길래 보니깐 ㅇ마트에서 3개들이 팬티 팩을 3개 사왔어요. 왜 말도 없이 그렇게 나가냐니깐 떨리는 목소리로 너도 내가 장아찌 같냐고 울먹거리길래 뭐야 우는거야?하니깐 흐느끼면서 미안하다고 자기 징크스 같은거라나 미신 같은거라나 그런거였다고 하도 떨면서 말하고 저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뭐라고 쏘아 붙이지 못하겠더라고요. 미안한 일인거 알았으면 앞으로 잘 갈아입고 다니라고 했어요. 알았다고 앞으로는 1일1팬 할게 이러고 들어가서 샤워하고 나와서는 바로 갈아 입더라고요. 저녁도 안먹고 배고플 것 같아 피자 데워줄까? 물어보니깐 배안고프다고ㅋ 제일 좋아하는 피자도 안 먹고 안방 들어가서 댓글 읽으면서 후… 흐…. 아휴… 내가 왜 그랬지…. 이러면서 혼자 중얼거리다가 방금 잠들었네요.
남편이 이렇게 기죽은 모습도 처음이고 울먹거릴 때 생각하니깐 좀 짠하기도 해서 글 지울까? 라고 물어보니깐 아니래요 자기가 혹시라도 갈아입는데 귀찬거나 할때 보고 각성한다고...자기 장아찌 취급 받기 싫다고ㅋ 또 말 꺼내는거 보니 저 댓글이 충격적이고 가슴 아팠나봐요. 아무튼 문제가 해결된 것 같아 너무 후련해요. 수많은 분이 댓글 달아 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사람 한명 아니 두명 살리셨어요. 정말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께요. 감사합니다!
일주일 속옷(1일1팬) 남편 후기입니다.
미소 한가득한 얼굴로 피자 한입 베어 먹고서 달아주신 댓글 읽는데 표정이 점점 굳더라고요. 피자 내려놓고 심각한 표정으로 읽더니 흠... 후... ……이러더니 폰 내려놓고 갑자기 일어나서 집 밖으로 나가길래 어디가는지 물어보니 대답도 안하고 엘베타고 내려가길래 충격 받았나 폰도 안 가지고 나가서 좀 걱정되더라고요.
내가 괜한 일을 벌였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20분? 좀 안되서 뭘 사왔길래 보니깐 ㅇ마트에서 3개들이 팬티 팩을 3개 사왔어요. 왜 말도 없이 그렇게 나가냐니깐 떨리는 목소리로 너도 내가 장아찌 같냐고 울먹거리길래 뭐야 우는거야?하니깐 흐느끼면서 미안하다고 자기 징크스 같은거라나 미신 같은거라나 그런거였다고 하도 떨면서 말하고 저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뭐라고 쏘아 붙이지 못하겠더라고요. 미안한 일인거 알았으면 앞으로 잘 갈아입고 다니라고 했어요. 알았다고 앞으로는 1일1팬 할게 이러고 들어가서 샤워하고 나와서는 바로 갈아 입더라고요. 저녁도 안먹고 배고플 것 같아 피자 데워줄까? 물어보니깐 배안고프다고ㅋ 제일 좋아하는 피자도 안 먹고 안방 들어가서 댓글 읽으면서 후… 흐…. 아휴… 내가 왜 그랬지…. 이러면서 혼자 중얼거리다가 방금 잠들었네요.
남편이 이렇게 기죽은 모습도 처음이고 울먹거릴 때 생각하니깐 좀 짠하기도 해서 글 지울까? 라고 물어보니깐 아니래요 자기가 혹시라도 갈아입는데 귀찬거나 할때 보고 각성한다고...자기 장아찌 취급 받기 싫다고ㅋ 또 말 꺼내는거 보니 저 댓글이 충격적이고 가슴 아팠나봐요. 아무튼 문제가 해결된 것 같아 너무 후련해요. 수많은 분이 댓글 달아 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사람 한명 아니 두명 살리셨어요. 정말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