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떤 남자의 세컨드로 있는 여자입니다. 이제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 관계가 시작될 시기에 두 명의 남자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한명은 헤어진 전남친이고요. 한명은 지금 세컨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남자예요.일단 세컨남에 대해 먼저 말하자면,먼저 그 남자가 연락이 왔어요. 여친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요? 맨처음에는 저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냥 연락한 줄 알았어요. 일하는 직장도 같고, 남자들이 많은 일터인데 나이 좀 어린 제가 들어왔으니 잘 적응하게 하려고 도와주나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다 잘지내는 편이라서 더 그러려니 했구요. 연락하다보니 얘기도 잘 통하고, 재밌고 그랬죠. 그런데 점점 선을 넘는 대화로 이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여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오빠가 너무 매력있고 좋게 느껴졌어요. (구남친은 남친, 세컨남은 오빠라고 해볼게요)이렇게 관계가 될 시기에 저는 새로운 남친이 생겼어요. 이 남친도 저랑 잘 맞고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 시기에는 오빠랑 제가 이미 서로 이성적인 호감이 있을 시기였고, 스킨십도 한 상태였습니다. (잤어요.) 그리고 서로 세컨으로 만나기로 그런 암묵적인 동의? 가 있었어요. 그렇게 저와 오빠는 서로 세컨? 파트너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제가 남친 일로 힘들어할 때 남친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그 오빠에게 받기도 했고, 그 오빠도 역시 여친에게 받지 못한 애정표현, 성관계 등 서로 채워주는 관계를 이어갔어요. 남친에게 너무 미안했지만, 무뚝뚝하고 자기 주장 강한 남친과는 달리 애교도 잘 부리고, 저에게 표현도 잘해주고, 저랑 있을 때 사랑표현 해주는 오빠가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남친보다 이 오빠가 더 좋았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남친이랑 있을 때 내려갔던 자존감이 올라갔으니까요.그 오빠는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워낙 현여친이랑 오래 만나기도 했고, 온갖 일을 다 겪은 관계라서 더 돈독하기도 한 것 같아요. 제 앞에서는 여친 이야기나 여친 욕 잘 안해요. 저도 일부러 물어보고 그러진 않아요. 그냥 오빠가 가끔 저랑 여친 비교하는 얘기 정도. (제가 더 낫다는 그런 이야기, 진심을 모르겠네요.)그러다가 저는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너무 힘들어서. 남친이랑 성격이 안맞기도 했고, 자주 싸웠거든요. 저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솔로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오빠는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뭘하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그 오빠가 나한테 와주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도 갖고 있고요. 그렇지만 저에게 오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최근에 너무 현타가 와서 그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저한테 여친이랑 비교하는 말 하면 더 현타와요... 하 진짜...ㅠ 그리고 저한테 톡으로 썸남생겼냐고 물어보는 질문을 듣고 너무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오빠의 여친이 될 수 있다고. 끝내려고 생각하니까 같이 일하는 직장이어서 더 못 그럴거 같아요ㅜㅜ 일적으로 마주치는 일이 너무 많아요... 만나면 제가 힘들것 같아서 못 헤어지겠어요. 그리고 제가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직장에서 일부분 있어서 이 관계가 끝나면 저를 예전처럼 챙겨주지 않을 것 같고, 또 끝난 사람이 되었기에 즐겁게 일하지 못할 것 같아서 더 걱정돼요.헤어진 구남친도 가끔 마주치는데 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지금 벌받고 있는 거겠죠. 그래도 답답해서 그냥 적어봤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 별로인듯. 그치만 그 오빠가 너무 좋아요. 다른 남자가 저한테 연락 와도 눈에 안들어와요. 진짜 이 관계가 끝나려면 제가 그 직장을 나와야 하나, 타부서로 옮겨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근데 옮기는 일은 당분간 불가해요ㅠㅠ 왜 이렇게 바보 같은 연애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그동안 연애 안해본 것도 아닌데...
세컨드 연애
저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솔로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오빠는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뭘하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그 오빠가 나한테 와주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도 갖고 있고요. 그렇지만 저에게 오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최근에 너무 현타가 와서 그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저한테 여친이랑 비교하는 말 하면 더 현타와요... 하 진짜...ㅠ 그리고 저한테 톡으로 썸남생겼냐고 물어보는 질문을 듣고 너무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오빠의 여친이 될 수 있다고. 끝내려고 생각하니까 같이 일하는 직장이어서 더 못 그럴거 같아요ㅜㅜ 일적으로 마주치는 일이 너무 많아요... 만나면 제가 힘들것 같아서 못 헤어지겠어요. 그리고 제가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직장에서 일부분 있어서 이 관계가 끝나면 저를 예전처럼 챙겨주지 않을 것 같고, 또 끝난 사람이 되었기에 즐겁게 일하지 못할 것 같아서 더 걱정돼요.헤어진 구남친도 가끔 마주치는데 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지금 벌받고 있는 거겠죠. 그래도 답답해서 그냥 적어봤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 별로인듯. 그치만 그 오빠가 너무 좋아요. 다른 남자가 저한테 연락 와도 눈에 안들어와요. 진짜 이 관계가 끝나려면 제가 그 직장을 나와야 하나, 타부서로 옮겨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근데 옮기는 일은 당분간 불가해요ㅠㅠ 왜 이렇게 바보 같은 연애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그동안 연애 안해본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