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판정이후 6일째 방치됨

oo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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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순서 기다리다가 암판정 받아서 검사및 수술 일정으로 코로나백신을 못맞았습니다
수술후 회복과 항암 준비를 하면서 병원을 오가던중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백신 못맞은것도 있고 암투병중이라 누구보다 더 조심히
마스크도 94만 끼고 다녔고 강박적일만큼 손소독도 하고
나갔다오면 샤워및 입었던 옷도 세탁할만큼 엄청 예민하게
굴었는데도 수술후 면역력이 떨어져서 인지 항암하기로
한 전날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양성판정을 받고 보건소에서 전화로 제 행적에 대해 물어보고는
위증환자라 병원으로 이송 될거 같다는 말과 함께 연락두절
보건소에 연락해 물어보고 연결 안되는 전화를 하루에 수없이
해도 연결도 안되고 처음 전화통화 이외엔 더이상 연락도 없었습니다.
확진자니 나갈수는 없고 집에 같이 있던 엄마까지 양성 판정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보건소에서는 여전히 연락이 없었어요

결국 제가 계속 전화 해서 연결되었는데 보건소에서 하는 말은
지금 병실이 없다 기다려달라 라는 말 뿐이었니다.
다른 사람들도 병실이 없어서 많이는 일주일도 기다린다 였습니다.
생활키트도 어떠한 지시도 없이 5일째 집에 있는 약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상태는 조금 호전 되었는데 이제와서 지방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한다고 해서 차라리 엄마도 양성이고 하니 자택치료 받겠다 라고
했는데 승인이 나야 한다면서 다시 연락두절.


고열에 진짜 너무너무 아플때는 신경하나 안써주시다가
며칠이 지나 병원도 바로가 아닌 다음날 지방으로 배정된다니
치료가 끝난후 집까지 돌아오는건 방역택시 말고는 이용도
안된다고 하고 집에 혼자 계실 엄마도 걱정이고 해서 엄마랑
같이 자택치료 받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ㅜㅜ
이대로 혼자 코로나가 다 자연치유 되거나
진료한번 제대로 못받아보고 어디가 망가졌는지도 모른채
언제까지 열나면 진통해열제만 제 몸에 쏟아부어가며 치료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중한 환자도 많고 코로나 환자도 많은거 압니다.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저때문에 엄마도 코로나에 걸리고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가는데 연락해달라는 보건소는 아무런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예요
코로나에 걸려 불안하니까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