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 때문에 남자친구랑 싸움

ㅇㅇ2021.12.17
조회957
나는 백신 미접종자고 남자친구는 2차까지 맞고 3차도 맞을 거래
평소에 백신이 몇 차가 나오든 자긴 편하게 다니고 싶으니까 계속 맞을 거라고 말 함
그러다가 오늘 더 심해진 백신패스에 대해서 얘기하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내 의견을 말해보라길래
나는 이렇게 기본권 침해하는 위헌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백신 맞고 죽어도 책임도 안 져준다 그리고 종교시설은 빠졌네 어쩌네 할 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까지 통제하고 억압하는 백신패스 자체를 국민이 힘 합쳐서 철폐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 당장 영화 보고 싶어서 , 밥 먹고 싶어서 백신 맞는 것보다 자유 억압받지 않고 자유롭게 영화 보는 게 나은 거 같다고 얘기함.
그랬더니 남자친구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그럼 백신 접종자들은 더 낫지 않은 선택인 거냐고 하는 거임 그래서 그냥 내가 억압받는 상황보다 자유로운 상황이 낫다고 한 거라니까
나는 내가 하고싶은 거 하고 싶어서 백신 맞는 건데 당장 영화 보고 싶어서 이 말 자체가 백신 맞은 사람들한테는 안 좋은 선택을 한 거라고 느껴진대 여기 선택을 존중받을 수 있는 나라 아니냐고 하더라
이 때 그런 나라에서 선택 못하게 하고 있으니 저항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려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말 안 함
아니 내가 백신 접종자들 기분 나쁘게 말했어..?
충분히 들고 일어나야 할 상황이란 걸 그냥 표현한 건데 침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