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자기애성 인격장애, 아버지는 enabler. 어머니는 아버지를 말그래도 잡아먹으려 애썼는데 그나마 아버지가 남자니까 힘이 세고어찌됐든 사회적으로 남편은 필요하니어머니는 방향을 바꿔 그걸 나에게 풀었음. 그렇다고 아버지가 멀쩡하냐. 자식한테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서로 보완적인 존재였음. 나는 공부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고사생대회, 글짓기 대회 나갔다하면 상을 휩쓸었음. 학교에서 인기도 많았음. 어머니는 나를 찐따라고 놀리고 싶은데 주변에 나보다 객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는 남의 자식이 없으니비교대상이 늘 TV에 나오는 사람이었음. 연예인 누구는 부모한테 집을 사줬다더라. 아버지는 반대였음. TV에 장애인이나 큰 질병을 얻은 사람이 나오면 저거 보라고잘못된 DNA 때문에 장애나 질병을 얻는거라고근데 네들은 우리 덕에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너 공부 잘하고 재능 있는 거? 그거 다 부모가 준거야. 아무리 노력해봤자 DNA가 따라주지 않으면 헛수고야. 내가 새벽까지 공부해서 1등 성적표 받아오면아버지는 친척들에게 전화를 돌렸음.이게 다 자기가 물려준 DNA 덕이라고. 제아무리 노력해봐라! 타고난 DNA 아니면 할 수 있나! 아버지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는데도 늘 동창회에 빠지지 않고 나가셨음. 동창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들 사회에서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이라고 함. 아버지는 "부모가 청소부라도 자식이 판사면 그 부모도 판사야.부모가 판사라도 그 자식이 청소부면 부모도 청소부야.부모 인생은 자식에 의해 결정되는거야!"라고 자주 말씀하심. 동창회 갈 때마다 동창들 자식들보다 내 자식이 더 잘났다며 신나하셨음.자기는 자식들에게 훌륭한 DNA를 물려줬으니 부모로서 최고의 유산을 준 것이라고 함.티비에 부모가 자식에게 큰 돈 물려주는 거 나오면저 집 자식들 결국에는 망한다고, 부모는 자식에게 DNA를 물려줘야 하는거라고 함. 그 와중에 엄마는 옆에서 또 연예인 누구는 엄마한테 빌딩을 사줬다더라~ 이러고 있음. 아버지는 훌륭한 DNA를 우리가 줬으니 네 스스로 성공하라고 하고어머니는 이제까지 키운 것도 모자라 왜 대학 학비까지 대줘야 하냐며 부잣집 자식 거짓말 좀 쳐서 꼬셔서 결혼부터 하고학비는 그 집에서 좀 받으라고.결혼하고 나서는 거짓말한 거 들켜도 못돌린다고...넌 재벌집 자식 하나도 못 꼬시냐! 소리지름. TV드라마에 재벌과 평범 결혼 모습 나오면 저렇게 하라고 저렇게! 넌 저런 것도 못하냐고... 집이 가난하냐고? 그렇지 않음. 근데 돈을 이상한 데 씀. 본인들은 엄청 아낀다고 하는데 엄한 데 아끼고 엄한 데 낭비함. 자식한테 곰팡이 쓴 식빵 먹으라고 하면서집안에 대형 수족관은 왜 설치함?자식한테는 준비물 하나도 제대로 안사주면서 천단위 밍크코트는 왜 사입음? 처음에는 아버지가 어머니보다는 나은 인간이라고 생각했음. 적어도 거짓말을 종용하거나 남을 등쳐먹으라고 하지는 않으니까...그나마 내 힘으로 뭔가를 이루라고 하니까...근데 이제는 서로 비슷한 것 같음. 그리고 젊었을 때는 더럽게 싸우고 부부싸움에 유리한 고지 차지하겠다고 자식 중간에 넣어서 이용하고 거짓말 시키고 그러더니 이제는 또 "우리같은 부모가 어딨냐~ 널 최고로 키웠다"라고 함. 그래....그래라.......그렇게 말하고 살아라...
부모의 인생은 자식에 의해 결정된다는 아버지
어머니는 자기애성 인격장애, 아버지는 enabler. 어머니는 아버지를 말그래도 잡아먹으려 애썼는데 그나마 아버지가 남자니까 힘이 세고어찌됐든 사회적으로 남편은 필요하니어머니는 방향을 바꿔 그걸 나에게 풀었음. 그렇다고 아버지가 멀쩡하냐. 자식한테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서로 보완적인 존재였음.
나는 공부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고사생대회, 글짓기 대회 나갔다하면 상을 휩쓸었음. 학교에서 인기도 많았음. 어머니는 나를 찐따라고 놀리고 싶은데 주변에 나보다 객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는 남의 자식이 없으니비교대상이 늘 TV에 나오는 사람이었음. 연예인 누구는 부모한테 집을 사줬다더라.
아버지는 반대였음. TV에 장애인이나 큰 질병을 얻은 사람이 나오면 저거 보라고잘못된 DNA 때문에 장애나 질병을 얻는거라고근데 네들은 우리 덕에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너 공부 잘하고 재능 있는 거? 그거 다 부모가 준거야. 아무리 노력해봤자 DNA가 따라주지 않으면 헛수고야. 내가 새벽까지 공부해서 1등 성적표 받아오면아버지는 친척들에게 전화를 돌렸음.이게 다 자기가 물려준 DNA 덕이라고. 제아무리 노력해봐라! 타고난 DNA 아니면 할 수 있나!
아버지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는데도 늘 동창회에 빠지지 않고 나가셨음. 동창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들 사회에서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이라고 함. 아버지는 "부모가 청소부라도 자식이 판사면 그 부모도 판사야.부모가 판사라도 그 자식이 청소부면 부모도 청소부야.부모 인생은 자식에 의해 결정되는거야!"라고 자주 말씀하심. 동창회 갈 때마다 동창들 자식들보다 내 자식이 더 잘났다며 신나하셨음.자기는 자식들에게 훌륭한 DNA를 물려줬으니 부모로서 최고의 유산을 준 것이라고 함.티비에 부모가 자식에게 큰 돈 물려주는 거 나오면저 집 자식들 결국에는 망한다고, 부모는 자식에게 DNA를 물려줘야 하는거라고 함.
그 와중에 엄마는 옆에서 또 연예인 누구는 엄마한테 빌딩을 사줬다더라~ 이러고 있음. 아버지는 훌륭한 DNA를 우리가 줬으니 네 스스로 성공하라고 하고어머니는 이제까지 키운 것도 모자라 왜 대학 학비까지 대줘야 하냐며 부잣집 자식 거짓말 좀 쳐서 꼬셔서 결혼부터 하고학비는 그 집에서 좀 받으라고.결혼하고 나서는 거짓말한 거 들켜도 못돌린다고...넌 재벌집 자식 하나도 못 꼬시냐! 소리지름. TV드라마에 재벌과 평범 결혼 모습 나오면 저렇게 하라고 저렇게! 넌 저런 것도 못하냐고...
집이 가난하냐고? 그렇지 않음. 근데 돈을 이상한 데 씀. 본인들은 엄청 아낀다고 하는데 엄한 데 아끼고 엄한 데 낭비함. 자식한테 곰팡이 쓴 식빵 먹으라고 하면서집안에 대형 수족관은 왜 설치함?자식한테는 준비물 하나도 제대로 안사주면서 천단위 밍크코트는 왜 사입음?
처음에는 아버지가 어머니보다는 나은 인간이라고 생각했음. 적어도 거짓말을 종용하거나 남을 등쳐먹으라고 하지는 않으니까...그나마 내 힘으로 뭔가를 이루라고 하니까...근데 이제는 서로 비슷한 것 같음. 그리고 젊었을 때는 더럽게 싸우고 부부싸움에 유리한 고지 차지하겠다고 자식 중간에 넣어서 이용하고 거짓말 시키고 그러더니 이제는 또 "우리같은 부모가 어딨냐~ 널 최고로 키웠다"라고 함.
그래....그래라.......그렇게 말하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