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발 상담 좀 해줘

쓰니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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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중3여자야 우리학교는 해외에 있어서 초중고가 다 붙어있어
본론부터 말하면 지금 고1에 있는 한 선배를 좋아하고 있어 알고 지낸지도 한달 안됐고 학교에서는 층이 달라서 볼 수도 없고 솔직히 실제로 얘기한 적도 없어 그리고 연락한 건 일주일 전 부터인데 지금 시험기간이라 그 선배가 연락이 안될 거라고 미리 말을 해줬고 그 전엔 되게 둥글둥글 말투도 둥글었고 나름의 썸이라 생각했어 근데 고1에 주위에 아는 오빠들은 그 오빠가 철벽에다가 여자에 관심이 없으니까 포기하라는 식의 말을 엄청 자주 해줬지만 난 그래도 계속 좋아해!
근데 오늘 있었던 일인데 담주에 고딩 시험이라 내가 군것질 거리를 좀 챙겨주려고 아는 오빠한테 내가 좋아하는 오빠 초콜릿 뭐 좋아하냐고 물어봐달라하니까 그 오빠가 이렇게 전한 거야 “쓰니가 너 뭔 초콜릿 좋아하냐고 물어봐달래” 좋아하는 오빠가 답장으로 “말하면 사줄거같은데 부담스러우니까 말 안할래” 라고 했고 결국엔 크런키라고 했어 근데 아까 그 물어봐준 오빠가 전화로 말을 해줬는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물어봐준 오빠한테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 게 좀 부담스러우니 말을 좀 잘해달라 했대.. 근데 난 진짜로 좋아하고 내 학창시절 마지막 남자라 생각하고 좋아하는데 자꾸 잊혀지지가 않고 그냥 너무너무 좋아.. 남자가 자길 좋아하는 여자를 부담스러워 할땐 어떡해! 나 좀 도와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