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지 5일째

쓰니2021.12.18
조회662

안녕하세요
제가 제 이야기를 남한테 잘 하지 않는 성격인데 조언을 받고 싶어 남깁니다.

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단기간에 연애를 시작했고, 지금은 3년 가까이 연애하다 헤어진 상태입니다.
제가 그만하자 했고 이별했습니다.

3년 연애하면서 서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성격, 생활, 마인드, 서운한 코드, 입맛 등 안 맞는 것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저는 약을 복용하고 싶을 만큼 너무 힘들고 너무 지쳤었습니다. 싸울 때 마다 저는 왜 싸우는 지도 모르겠고, 그냥 억울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자친구도 많이 서운해 했고 힘들었을겁니다. 몇 번 이별을 고했고 여자친구는 그럴 때마다 절 잡았습니다. 자기가 노력하겠다면서
노력으로 될 문제가 아닌데 전 여자친구가 싫었던 게 아니라 우리의 연애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많이 사랑하지만 힘든 내 자신이 싫었습니다.

저도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제 마인드로썬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냥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는 맘 하나로 버텼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라는 막연함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았습니다.

더 이상 잘한다 노력한다는 말들로는 연애를 계속할 수가 없다고, 서로한테 너무 안 좋은 연애라고 생각 들어서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잘하겠다고 노력하면 된다고 계속 연락이 와서 어쩔 수 없이 차단까지 했습니다.

헤어지고 난 후에도 저도 너무 힘들고 보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군대라 이별을 극복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 연애를 다시 만나서 계속해야 할까요?
맘 굳게 먹고 지금이라도 그만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