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까지 회식하나요? 결혼해도 될까요?

글쓴이2021.12.19
조회3,607
안녕하세요 판 종종 보는 30살 여성이에요 저는 2년 만난 동갑 남친이 있어요


많은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쓰네요

회식을 한번 하면 새벽 3시까지 하고 그러나요?

저는 여지껏 회식이 강제적이지 않고, 거의 없던 회사만 다녀서 분위기를 잘 몰라요

어젯밤 남친이 새벽에 들어와서 그것때문에 좀 다투었는데요

그런데 사실 따지고보면 웃긴게 남친도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라 총 직원이 7명 정도? 되는 소규모 업장에 소속된 프리랜서ㅇㅔ요
뭐 일반적인 회사생활이나 그런건 아닙니다
프리랜서니 동료들끼리 뭘 한다기보다 그냥 개인적으로 일하고 가면 되는 분위기구여

그래서 더 잘 모르겠네요
회식이라서 무조건 이해해야하는건지..

저는 원체 술자리도 안좋아하고 회식이라 그러면 싫기만 하고 얼른 집에 이핑계 저핑계 대고 들어가려는 편이거든요

그냥 성향 차이인건가요?


어제 싸웠던 포인트는

여자(글쓴이 입장)
1. 니가 자주 술자리가 있는 건 아니다 그건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한번 술자리가 있을 때마다 새벽 3시가 기본이다 친구들을 만나도, 회식을해도.. 이건 마음에 안든다

2. 결혼한 것도 아니고 터치 안하겠다 그런데 여자가 있는 모임에서 왜 새벽 3시까지 마시냐 아는 사람 파티룸 빌려서..

3. 좋다. 니가 회식이라서 중간에 나오기 힘들다고 하고 빠지는 건 더더욱 안되니까 나도 똑같이 남자 있는 모임에 방 잡고 새벽까지 술 마시겠다 너도 허용해라



남친 입장
1. 결혼한 것도 아닌데 새벽까지 놀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허튼짓 안한다 남자들만 있는 자리고 자주 노는 것도 아니다

2. 여자 있는 모임은 안간다 그런데 회식은 여자가 있다고 빠질 수도 없지 않냐 그리고 여자는 7명 중 딱 한명이었다

3. 너는 회식할일이 뭐가 있냐 왜 굳이 하려고 하냐
(결국 자기와 같은 상황이면 허락한다고 마지못해 이야기함)




저는 일단 새벽에 들어가는 것도 짜증나는데
자기는 되면서 저는 똑같이 하는 거 싫어하는 것도 웃기고..
이런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해서도 이 버릇 못고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해해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직장인분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