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ㅜㅜ 조언부탁드려요

자영업자2021.12.20
조회142

제가 방금 국민 신문고에 올린 글인데요

쓰면서도 펑펑 울었네요.

이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안산에서 밤에하는 일반음식점을 하는 사장입니다.
안산에서 이미 십년넘게 장사했고..
세월호부터 다 버티고 이번에 말도 안되는 방역수칙도
다 받아들여서 저희 여덟시에 여는데 아홉시에 닫으라그래서 처음엔 목금토만열고
작년 12월 200만원 팔았던 사업자입니다.

계속 바뀌는 방역 수칙에 알바는 구할길이 없고 월세는 내야하고
저는 가끔 지방에서 일하는 친구 집에와서 베이비시터나 해주고
그러면서 가게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그러던중 알바하나가 그것도 힘들게 구했죠
그 알바가 열흘정도 했나?
애들이랑 매일 싸우더니 갑자기 잠수를 탔습니다
10월에 일 입니다.
하도 사람이 안구해져서 지인이 소개 시켜준 아이를 썼는데
처음엔 하루이틀만 한다고 그래서 저야 당장 급하니까
일단 나오라고 했죠

네 그런 친구도 보건증 다 받고 했어야하는데 그건 제 잘못입니다
그친구가 갑자기 잠수를타고 연락처를 바꾸더군요
전 카카오톡 페이로 일한거를 지급해서 오일치는 지급을 했는데
이틀치를 지급못한상태였습니다. 128000원을요...
갑자기 알수없음이 뜨는데..
아 물론 근로계약서는 다씁니다. 하루를 일해도요..

그러던중 갑자기 시간제한이 풀리면서
알바들구하기가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돈을 더 준대도 너무 구하기가 힘들어서
전화오면 다들 일단 오라그러고
괜찮으면 그날부터 일하라고 합니다.

네 보건증 확인못했습니다.
보건증 없다그래서 알바를 못쓰면 장사를 할 수가 없는걸요?

거의 금요일에 대책발표가 나오죠.
그리고 월요일부터라고..
작년 연말도 대비해서 사람다 구해놓고나니 갑자기 아홉시라그러고..
이주이주 하면서 계속 희망고문했지요
이러다 또 갑자기 그럴까봐 제대로된 사람 못구하고 계속 일당 알바만 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만뒀던 그 친구가 두달이 지난 저번주 목요일에 신고를 했고..
무슨 원한이 맺혔는지 노동청부터 구청까지 다 신고했더군요.

소개로 들어온 아이였기 때문에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가게 그만둔이후로 연락처도 바꿔서 자기도 연락 안된다군요.

노동청이야 갑자기 연락이 안됐다면서 계좌번호 받고 바로 입금해줬고
구청에가서 저희가 방역수칙도 안지키고 보건증도 안받는다고 신고했다더군요.

방역수칙이요?
저희 오픈때마다 테이블, 의자, 메뉴판까지 소독제 뿌려가면서 다닦습니다

소독제 값이 한달에 얼마나 나가는지 아시나요?
손님 테이블마다 손소독제 다 배치하고
칸막이 다 설치하고
애들한테도 아끼지말고 소독제 손님나가시면 막뿌리라고 이야기합니다.

계속 수기작성하다가
백신패스 실시한데서 그치 않아도 적자인데
큐알코드 찍는 용으로 탭을 샀지요
싼것도 있던데 고장이 많다그래서 일부러 삼*꺼로 샀습니다

아 이말은 생각나서 하는건데 칸막이부터 소독제 큐알코드 인식하는것도
전부 다 사비로 설치할때
지원이야기도 안하더니 이제와서 지원한다는 기사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그것도 10만원 안에서요.
앞으론 조금더 빠른행정 부탁드립니다.
물론 제가 모르게 지원됐을수도 있죠.
그럼 일반인들도 다 알게 크게 홍보부탁드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결국 저 없을때 (저는 지방에 있는 관계로 출근을 못합니다)와서
오래 일해서 맡긴 알바하나랑 그날 첫출근한 알바있을때 단속을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홉시까지하면 하루에 한팀도 없을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여자아이 혼자 일하면 안되니까 두명씩 쓰곤하는데
이것저것 따지면서 무섭게 이야기 했다더군요
네 이거 이해합니다.
원칙으로 해야죠
그런데 이제 20살 초반인 아이들이 처음으로 그런일 겪으면
어떻게 될까요?
무서워서 네네 밖에 못합니다.
무슨말인지도 모르면서 대답 열심히 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그 공무원들 가고 첫날인 친구는 이상한데 같다면서 일 못하겠다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일은 그 이후에 벌어졌지요
저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홉시전에 잠자리에 듭니다.
지금일이 어쩔수없어서ㅜㅜ

저녁 열시쯔음 전화가 왔습니다. 자다깨서 보건증때문에 전화했다고
전 잠결에 아 그래요.. 근데 제가 지금 당장 못가니까
목욜쯤 갈거같은데 그날 확인해서 보낼게요 그랬습니다.

근데 그날 낮에 노동청에도 신고들어간게 있어서
얼마전에 우리가게서 그만 둔 아이가 신고한거 같은데
그랬더니 웃으면서 네 들었어요..
하시더군요..

방역수칙이랑 보건증 두가지 신고 들어왔는데
방역수칙은 잘 지키시는거 확인했구요
보건증만 보내주세요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금요일 주말알바가 다행히 사진찍어 놓은게 있어서
그거부터 보내고 나머진 가서 확인해봐야해요
받은게 있는데 확실치 않다고
그리고 그날 첫 출근한 친구는 바로 집에가버려서
전 얼굴도 못봤다고 어쩌죠?
이랬더니 아 아무나 데려다 쓰시는거네요?
이러면서 비웃으시더군요

어차피 과태료 내야 할거같은데 성함 알려 주세요
그랬더니 끝까지 말씀 안 하시던 황 ** 님
한참이나 통화하신후에 이름 말씀해주시던데
꼭 신고한 그친구도 벌금내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이 글 올리는 이유는

첫째. 신고자 당연히 누군지 알게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뻔해도 말씀하시면 안되죠
이왕 말씀하신거 그 친구도 꼭 과태료 내게 해주십시요.

둘째. 원칙적으로 하는건 좋은데 요즘같이 자영업 힘들때 비웃고 그러진 말아주세요
참고로 제가 그 공무원분께 보낸 문자 올립니다.

*********황**님 맞죠. 제가 자다깨서 정신이 없었네요 좀 짜증내서 죄송해요
일단 싸인없이 넘어갈수 있는거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처음부터 거짓말이랬는데 전 거짓말한적이 없어요.
그렇게 크게 비웃고 그러지 말아요.
자다일어나서 정신없어서 네네 그런거지.
살다보면 다들 팍팍해지고 힘들어져요.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요. *********

보내고나니 그 비웃음 소리가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 싸인없이 넘어간다는거는
과태료 내는되도 제 싸인이 필요하다더군요

그래서 지금 못가는데 대체 할 수 없냐고 했더니
없으니까 무조건 오라더군요
제가 사실은 지방에서 일해서 갈수가 없다니까

왜 솔직하게이야기 안했냐고 하더군요
원래는 이렇게 길게 있을 생각이 없었구요
그날 또 시간제한 된 날이라 어차피 장사 못하게 되서
돈벌려고 더 있게 됐어요 하니까
제가 그날 여행때문에 못온다고 했다고 왜 거짓말 했냐고 하시더군요

그럼 제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 코로나때문에 장사가 너무 안되서
가게는 안팔리고 월세는 못내겠고해서
친구네 집에서 베이비시터 해야하거든요 이렇게 이야기할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잘못한건 맞는데
롯데월드 서울랜드 백화점 대형마트 등등
사람 몰리는거는 다 괜찮고.
저희같이 하루에 한두팀 오는 이런 자영업자들..
너무 우습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주먹구구식에 탁상행정 진짜 마음이 아픕니다.
그 지원금이요?
월세도 못내요.

조금은 서민들 마음 알아주시는 정부 및 공무원이 됐음해서
글 올립니다.

아 참고로 증거 원하시면 저는 통화내용이 전부 녹음되게 해놔서
얼마든지 제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