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했는데 실패하고 부모님한테 삼수한다고 말했는데 지금 삼수고 뭐고 재수하면서 생긴 우울증 환청 때문에 정신병원이 더 시급할 상황임 수능 끝나고 바로 알바했는데 알바 하면서 사장도 잘못만나서 정신상태만 더 심각해지고 결국 알바짤리고 나도 나름 앞만 보고 달린다고 솔직히 재수 열심히했다고 말할수도 없어서 그냥 죄책감+모든 상황들이 나 보고 죽으라고 손가락질 하는거 같아 이젠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쳐서 더이상 기댈곳도 없는데 진짜 이대로 가다가 소리없이 죽을거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미래는 어떡하지 나 그래도 젊은데 그냥 죽기엔 내가 버티고 살아온날들이 너무 아까워서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 미칠 지경이야 이젠 너무 힘들다 나 고등학교때도 3년내내 거의 혼자 다니다시피 했어 친구 하나없이 혼자서 이 아득바득 갈면서 살았는데 진짜 이젠 포기하고싶다 아빠얼굴이라도 생각해서 나 열심히 버티고싶었는데 이젠 얼굴 볼 면목도 없어 그래도 나 힘들때 가끔 판에 글적으로올때마다 위로해줘서 작게나마 버틸수있었던거같다 고마워
나 재수 실패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