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제가 아빠한테 느끼는 감정도 왔다갔다해서 제가 혼자 결정을 못하겠어서 서툴더라도 글 한번 써보게됐어요.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께서 이혼하시고 아빠께서 저랑 오빠를 초6때부터 6년째 키우고 계세요.
이혼 후, 엄마도 같은 지역 멀지않은 곳에 살아서 주말이나 달에 몇번씩 보면서 지내왔어요. 그래도 아빠 혼자 저랑 오빠를 키우셨고 고생 많이 하셨을 걸 알아요. 어느 순간부터 저희 집도 아빠 회사가 잘 안돼서 많이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지금은 빚때문에 고생입니다
우선 전 빠른년생이라 올해 이미 졸업한 19살이고요, 원래는 예체능쪽으로 대학을 가고싶었는데 수시합격까지 하였지만 아빠가 갑자기 반대해서 ‘예체능에대한 전망’을 반대하는 줄 알고 혹시나 해서 넣은 유아교육과 합격한 곳에 대학을 가겠다라고 했지만 결론적으론 ‘대학가서 학비만 낭비할 것 같다, 넌 대학가서도 열심히 안할거다’라는 말로 대학을 가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친구들도 다 가고 저도 대학생활을 해보고싶었고 하고싶었던 예체능도 포기한 상태에서 대학자체를 포기하기가 너무 속상했고, 학비가 문제였겠지만 아빠가 저에게 하시는 말도 상처였어요.
그렇게 며칠동안 몰래 울면서 보내다가 마음잡고 대학은 포기하였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싶다고 설득한 후에 올해 초부터 공부를 하였습니다. 면허따고 몇번씩 친구들 만나고 친구 생일 챙기거나 하다보니 돈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달 전까지만해도 전 제 용돈벌이를 위해서 평일3시간씩 하는 알바를 했어요. 달에 30~50만원 정도 벌면서 적금하고 사고싶은 거 사고 그러면서 보냈습니다. 그 무렵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만나는 상태였고 주말에 거의집에 들어오지않았고 그 대신 야식을 시켜주셨습니다. 그 무렵 있던 제 생일에 마지막이 언젠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 된 옷사준단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너무 놀라고 행복해서 가격선을 물어봤고 옷 대신 제가 갖고싶어한 폴라로이드를 사주셨어요. 그 날 영화도 보고 아빠가 저랑 오빠를 레스토랑에도 데리고 가서 정말 행복한 날을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달에 아빠께서 집이 힘들다고 빚갚느라 생활비가 없다며 제가 알바한 돈으로 생활비를 보태달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알바비를 그 달엔 10만원, 그 다음달엔 20만원, 그 다음달엔 30만원을 보탰어요. (이때 오빠가 50만원? 정도를 매달 아빠한테 돈을 보내줬을거예요)
그러다 여느때처럼 알바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저랑 오빠를 식탁에 불러 앉히시더니 집이 많이 힘들어서 제가 버는 몇십만원으로는 안된다고 제가 최소 100만원은 벌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듣다보니 화가났어요. 거실 서랍장 위엔 스톤헨ㅈ에서 구입한 영수증이 있고, 주말마다 여자친구랑 놀러가는데 돈이 없다고 종일 일하는 곳을 알아보라는게 저한텐 너무 부담이고 답답했어요. (오빠는 지금 공익 군생활중이에요).
그러다 아빠에게 말실수를 해버렸어요. 솔직히 아빠 주말마다 여자친구랑 놀러가고 스톤헨ㅈ 그런거 사주던데 그런 지출 줄이면 안되냐고.. 아빠는 화내면서 그건 자기가 사준게 아니라 여친이 산거고 주말마다 놀러간게 아니라 밥 얻어먹으러 간거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계속 저한테 화내시면서 욕하다가 “그렇게 싫으면 이때까지 내가 니 키운 돈 다 갚아라” 라고 하더니 종이와 펜을 들고오라더군요. 들고왔더니 유치원때부터 유치원비, 학원비, 밥값, 생활비, 교복비, 중고등학교 교옥비 그런 거 다 부르더니 합상 8천만원정도를 갚으라고 하더라고요. 초딩때 이후로 저랑 오빠 옷 사준적도 없고, “갖고싶은거 없어?”,”필요한거 없어?”라는 말도 못들어봤어요. 학원도 중학교 이후로 다닌 적 없고 오빤 일찍 돈벌려고 특목고 들어가서 장학금 타면서 학교생활 해왔고, 저도 고3초반에 입시때문에 2달 학원 다니고 다시 돈때문에 그만뒀어요.
아빠 혼자서 저희 힘들게 키운 건 맞고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늘 잘못된 방식으로 저희한테 관심아닌 관심을 주면서 생활한것, 택배 이런것들 과소비로 사놓고 다 안쓰고 버린 것 등등 불만이 쌓이다보니 저도 화가 난 상태였고 결국 그날 아빠의 화에 못이겨 집을 나왔고 엄마한테 연락해서 엄마집에서 자고 들어갔어요. 엄마집에 있다보니 제가 말실수한 게 생각나서 아빠한테 문자로 사과드린후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갔고, 아빠가 말하면서 내쉬는 한숨과 표정에 알겠다고 한 후 야간 알바를 구해봤지만 제가 미성년자라 편의점 알바도 안되고 일자리가 너무 없더라구요.
시간 날때마다 계속 찾아봐도 일자리는 없고, 아빠의 계속되는 재촉에 원래 하던 알바 사장님께 사정을 말씀 드린 후 그만두게되었고 바로 주6일 12시간씩 일하는 고깃집에 정직원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큰 지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고 직원분들 연령대도 다 30대 이상이라서 적응하기가 어려웠어요.
제가 사대보험비 빼면 220만원 정도를 받는데
아빠가 100만원을 달라고 하셨어서 남은 돈은 적금하고 내가 하고싶은 거에 써야겠다라고 결정했었어요.
그렇게 한달을 버티고 월급날이 되었는데 월급날보다 하루 일찍 월급이 들어와서 100만원을 보내려고 했으나 토스 송금한도가 하루에 50만원이라 50만원 보내고 아빠한테 “나 월급 탔는데 송금한도때문에 오늘은 50만원만 보냈어” 라고 했는데
“왜 50만 보내? 니가 200 줘야된다니까?”라고 하시는겁니다.
작년부터 1년넘게 오빠가 노가다회사에서 받은 월급으로 총 2천만원 넘게 받아놓고 아직도 줄어들지 않는 빚에 100만원을 보내줘도 빚 청산이 되긴 할까 생각했었는데 200만원을 보내달란 말에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황해서 말도 못하다가 “왜 200이나 필요해? 라고 했더니 “필요한게 아니라 있어야된다니까?!” 라며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오빠 회사 그만두고 군대가서 제가 200 줘야된다는데, 오빠도 자기 돈 가질 거 안가지고 2천만원을 아빠줬는데 빚은 그대로. 그런데도 오빠가 회사 그만둬서 그렇다고 하는 것도 싫고 이젠 화살이 절 향한것도 부담이에요
커서 전 가난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에 달에 80~ 100만원은 적금을 꼭 넣을 계획이였고 인강도 끊겨서 내년부터 제가 인강비에 휴대폰비 보험비 다 낼 생각이였는데 그 계획이 다 무산될텐데 계획을 왜 세운건지 스스로도 어이없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적혀있었는데 아빠가 월 300만원 버는데 280이 빚 청산으로 빠져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걸 보고 정말 가난이란 지옥은 벗어날수가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한테 생활비가 200만원이나 필요하냐고 물ㅇ보니 자동차 보험비에 월세에 다 해도 200만원씩이나 안필요하다고 하던데 너무 답답해요
하루에 50씩 보내다가 4번째날에 하루 안보냈더니
인터넷비에 뭐 필요하다며 보내달라하더군요
차도 멀쩡한거 잘 타고다니다가 작년에 오피러스로 갑자기 바꾸고 취미로 골프한다며 집에 골프공만 몇백개애 가방에 골프채에 기구에.. 그런 거 다 사고 친구만나 골프장 가면서 저랑 오빠는 쉬는날에도 거의 맨날 집에만 있고 취미도 없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어제 오빠한테 들었는데
제가 이번달에 200만원 주고 난 후에도 30만원을 오빠한테 또 얻어갔대요. 이제 오빠도 1년 넘게 일해서 벌은 돈 아빠 거의 다 주고 100만원 정도 밖에 안남았답니다
오늘은 제 휴일이라 간만에 좀 늦게자고 밥하고 빨래했는데, 거실등 고장나서 아침에 보러 온 직원분이 언제 고쳐주시러 오는지 안물어봤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잘 보고 간다며 가셔서 아빠한테 연락 주는 줄 알았다고 하더니 집에 혼자사냐며, 사는건지 집에 놀러오는건지, 니가 게을러서 그러는 거면서 아빠 핑계는 왜대냐며 욕을 하더라구요. 청소기는 왜 안밀었냐며 태생이 게으른년이 끝까지 지만 편하고 지랄이다 라는데 이런 아빠에게 손 다 상해가고 다리에 멍들어가면서 12시간 일해서 번 돈의 90이상을 줘야되나 싶어요.
저번에는 “고아원에 버릴 걸 안 그런걸 뼈저리게 후회한다”는데 그냥 고아원에 보내버리지.
또 말 한마디로 사람울리네요
남들보다 늘 부족하게 살았는데 계속 발목잡는 빚이 우리때문에 생겼다는데 정말 힘들어요.
내일 당장 짐싸서 엄마집으로 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돈 안줘야겠다고 마음 먹다가도 진짜 아빠 생활비가 부족한 건 아닐까란 생각에 마음 약해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달 알바비의 90%이상을 달라는 아빠.. 이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긴 고민 끝에 조언을 꼭 듣고싶어서 글 쓰게 됐어요.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제가 아빠한테 느끼는 감정도 왔다갔다해서 제가 혼자 결정을 못하겠어서 서툴더라도 글 한번 써보게됐어요.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께서 이혼하시고 아빠께서 저랑 오빠를 초6때부터 6년째 키우고 계세요.
이혼 후, 엄마도 같은 지역 멀지않은 곳에 살아서 주말이나 달에 몇번씩 보면서 지내왔어요. 그래도 아빠 혼자 저랑 오빠를 키우셨고 고생 많이 하셨을 걸 알아요. 어느 순간부터 저희 집도 아빠 회사가 잘 안돼서 많이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지금은 빚때문에 고생입니다
우선 전 빠른년생이라 올해 이미 졸업한 19살이고요, 원래는 예체능쪽으로 대학을 가고싶었는데 수시합격까지 하였지만 아빠가 갑자기 반대해서 ‘예체능에대한 전망’을 반대하는 줄 알고 혹시나 해서 넣은 유아교육과 합격한 곳에 대학을 가겠다라고 했지만 결론적으론 ‘대학가서 학비만 낭비할 것 같다, 넌 대학가서도 열심히 안할거다’라는 말로 대학을 가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친구들도 다 가고 저도 대학생활을 해보고싶었고 하고싶었던 예체능도 포기한 상태에서 대학자체를 포기하기가 너무 속상했고, 학비가 문제였겠지만 아빠가 저에게 하시는 말도 상처였어요.
그렇게 며칠동안 몰래 울면서 보내다가 마음잡고 대학은 포기하였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싶다고 설득한 후에 올해 초부터 공부를 하였습니다. 면허따고 몇번씩 친구들 만나고 친구 생일 챙기거나 하다보니 돈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달 전까지만해도 전 제 용돈벌이를 위해서 평일3시간씩 하는 알바를 했어요. 달에 30~50만원 정도 벌면서 적금하고 사고싶은 거 사고 그러면서 보냈습니다. 그 무렵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만나는 상태였고 주말에 거의집에 들어오지않았고 그 대신 야식을 시켜주셨습니다. 그 무렵 있던 제 생일에 마지막이 언젠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 된 옷사준단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너무 놀라고 행복해서 가격선을 물어봤고 옷 대신 제가 갖고싶어한 폴라로이드를 사주셨어요. 그 날 영화도 보고 아빠가 저랑 오빠를 레스토랑에도 데리고 가서 정말 행복한 날을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달에 아빠께서 집이 힘들다고 빚갚느라 생활비가 없다며 제가 알바한 돈으로 생활비를 보태달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알바비를 그 달엔 10만원, 그 다음달엔 20만원, 그 다음달엔 30만원을 보탰어요. (이때 오빠가 50만원? 정도를 매달 아빠한테 돈을 보내줬을거예요)
그러다 여느때처럼 알바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저랑 오빠를 식탁에 불러 앉히시더니 집이 많이 힘들어서 제가 버는 몇십만원으로는 안된다고 제가 최소 100만원은 벌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듣다보니 화가났어요. 거실 서랍장 위엔 스톤헨ㅈ에서 구입한 영수증이 있고, 주말마다 여자친구랑 놀러가는데 돈이 없다고 종일 일하는 곳을 알아보라는게 저한텐 너무 부담이고 답답했어요. (오빠는 지금 공익 군생활중이에요).
그러다 아빠에게 말실수를 해버렸어요. 솔직히 아빠 주말마다 여자친구랑 놀러가고 스톤헨ㅈ 그런거 사주던데 그런 지출 줄이면 안되냐고.. 아빠는 화내면서 그건 자기가 사준게 아니라 여친이 산거고 주말마다 놀러간게 아니라 밥 얻어먹으러 간거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계속 저한테 화내시면서 욕하다가 “그렇게 싫으면 이때까지 내가 니 키운 돈 다 갚아라” 라고 하더니 종이와 펜을 들고오라더군요. 들고왔더니 유치원때부터 유치원비, 학원비, 밥값, 생활비, 교복비, 중고등학교 교옥비 그런 거 다 부르더니 합상 8천만원정도를 갚으라고 하더라고요. 초딩때 이후로 저랑 오빠 옷 사준적도 없고, “갖고싶은거 없어?”,”필요한거 없어?”라는 말도 못들어봤어요. 학원도 중학교 이후로 다닌 적 없고 오빤 일찍 돈벌려고 특목고 들어가서 장학금 타면서 학교생활 해왔고, 저도 고3초반에 입시때문에 2달 학원 다니고 다시 돈때문에 그만뒀어요.
아빠 혼자서 저희 힘들게 키운 건 맞고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늘 잘못된 방식으로 저희한테 관심아닌 관심을 주면서 생활한것, 택배 이런것들 과소비로 사놓고 다 안쓰고 버린 것 등등 불만이 쌓이다보니 저도 화가 난 상태였고 결국 그날 아빠의 화에 못이겨 집을 나왔고 엄마한테 연락해서 엄마집에서 자고 들어갔어요. 엄마집에 있다보니 제가 말실수한 게 생각나서 아빠한테 문자로 사과드린후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갔고, 아빠가 말하면서 내쉬는 한숨과 표정에 알겠다고 한 후 야간 알바를 구해봤지만 제가 미성년자라 편의점 알바도 안되고 일자리가 너무 없더라구요.
시간 날때마다 계속 찾아봐도 일자리는 없고, 아빠의 계속되는 재촉에 원래 하던 알바 사장님께 사정을 말씀 드린 후 그만두게되었고 바로 주6일 12시간씩 일하는 고깃집에 정직원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큰 지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고 직원분들 연령대도 다 30대 이상이라서 적응하기가 어려웠어요.
제가 사대보험비 빼면 220만원 정도를 받는데
아빠가 100만원을 달라고 하셨어서 남은 돈은 적금하고 내가 하고싶은 거에 써야겠다라고 결정했었어요.
그렇게 한달을 버티고 월급날이 되었는데 월급날보다 하루 일찍 월급이 들어와서 100만원을 보내려고 했으나 토스 송금한도가 하루에 50만원이라 50만원 보내고 아빠한테 “나 월급 탔는데 송금한도때문에 오늘은 50만원만 보냈어” 라고 했는데
“왜 50만 보내? 니가 200 줘야된다니까?”라고 하시는겁니다.
작년부터 1년넘게 오빠가 노가다회사에서 받은 월급으로 총 2천만원 넘게 받아놓고 아직도 줄어들지 않는 빚에 100만원을 보내줘도 빚 청산이 되긴 할까 생각했었는데 200만원을 보내달란 말에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황해서 말도 못하다가 “왜 200이나 필요해? 라고 했더니 “필요한게 아니라 있어야된다니까?!” 라며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오빠 회사 그만두고 군대가서 제가 200 줘야된다는데, 오빠도 자기 돈 가질 거 안가지고 2천만원을 아빠줬는데 빚은 그대로. 그런데도 오빠가 회사 그만둬서 그렇다고 하는 것도 싫고 이젠 화살이 절 향한것도 부담이에요
커서 전 가난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에 달에 80~ 100만원은 적금을 꼭 넣을 계획이였고 인강도 끊겨서 내년부터 제가 인강비에 휴대폰비 보험비 다 낼 생각이였는데 그 계획이 다 무산될텐데 계획을 왜 세운건지 스스로도 어이없더라구요
제 반응을 본 아빠가 못믿겠냐며 화를 내며
메모장에 메모 한 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nnn + nnn =nnn
형 @@ nnn +nnn
&&& nnn
€€€ nnn
합산 = 280
이런식으로 적혀있었는데 아빠가 월 300만원 버는데 280이 빚 청산으로 빠져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걸 보고 정말 가난이란 지옥은 벗어날수가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한테 생활비가 200만원이나 필요하냐고 물ㅇ보니 자동차 보험비에 월세에 다 해도 200만원씩이나 안필요하다고 하던데 너무 답답해요
하루에 50씩 보내다가 4번째날에 하루 안보냈더니
인터넷비에 뭐 필요하다며 보내달라하더군요
차도 멀쩡한거 잘 타고다니다가 작년에 오피러스로 갑자기 바꾸고 취미로 골프한다며 집에 골프공만 몇백개애 가방에 골프채에 기구에.. 그런 거 다 사고 친구만나 골프장 가면서 저랑 오빠는 쉬는날에도 거의 맨날 집에만 있고 취미도 없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어제 오빠한테 들었는데
제가 이번달에 200만원 주고 난 후에도 30만원을 오빠한테 또 얻어갔대요. 이제 오빠도 1년 넘게 일해서 벌은 돈 아빠 거의 다 주고 100만원 정도 밖에 안남았답니다
오늘은 제 휴일이라 간만에 좀 늦게자고 밥하고 빨래했는데, 거실등 고장나서 아침에 보러 온 직원분이 언제 고쳐주시러 오는지 안물어봤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잘 보고 간다며 가셔서 아빠한테 연락 주는 줄 알았다고 하더니 집에 혼자사냐며, 사는건지 집에 놀러오는건지, 니가 게을러서 그러는 거면서 아빠 핑계는 왜대냐며 욕을 하더라구요. 청소기는 왜 안밀었냐며 태생이 게으른년이 끝까지 지만 편하고 지랄이다 라는데 이런 아빠에게 손 다 상해가고 다리에 멍들어가면서 12시간 일해서 번 돈의 90이상을 줘야되나 싶어요.
저번에는 “고아원에 버릴 걸 안 그런걸 뼈저리게 후회한다”는데 그냥 고아원에 보내버리지.
또 말 한마디로 사람울리네요
남들보다 늘 부족하게 살았는데 계속 발목잡는 빚이 우리때문에 생겼다는데 정말 힘들어요.
내일 당장 짐싸서 엄마집으로 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돈 안줘야겠다고 마음 먹다가도 진짜 아빠 생활비가 부족한 건 아닐까란 생각에 마음 약해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