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직전, 하루빨리 끝내는게 맞을까요

매듭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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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스물아홉 소규모 공장의 생산직 노동자다
여자는 스무살 인서울 상위권 대학생이다



남자는 한부모 가정 기초수급자 가정에 1급 장애인 형제가 있다
여자는 중산층 이상 가정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남자는 재산도 집도 없이 공장에서 먹고자며 새벽부터 일한다
여자는 방과후 주6일씩 과외나 알바를 하며 등록금, 생활비, 자취비용까지 스스로 해결한다.


남자는 취미나 자기계발이 없다 여가시간엔 잠, 게임뿐
여자는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대외활동도 적극적이다.


남자는 sns도 안하며 사진찍는것도 싫어한다
여자는 sns를 활발히 하며 사진찍는게 낙이다.


남자는 할말이 없으면 연락을 안한다. 메시지는 안부만 묻는다
여자는 할말이 없어도 통화를 연결 시켜놓길 원한다. 메시지도 적극적이다.


남자는 본인을 가꾸지 않는다
항상 같은 옷 같은 신발, 깨진 휴대폰은 낡고 볼품 없다.

여자는 항상 본인을 가꾼다 명품 미용기기 새로운 옷과 가방
그러나 사치는 하지 않는다 본인의 노력으로 번 돈이다


남자는 본인은 낡고 헤진 물건을 쓰며 여자에게는 새휴대폰과 새 옷을 사준다.
여자는 본인은 대충 끼니를 떼우면서도 남자가 굶을까봐 죽이나 간식을 보낸다.


남자는 여자의 유학비용을 위해 기한없이 1500만원을 빌려줬다.
여자는 고마웠지만 미안했고 알바를 여러개 뛰며 그 돈을 갚았다.


남자는 여자가 알바를 줄이고 공부에 전념하길 바라지만 경제적으로 도울만한 여유가 없다

여자는 집에 손 벌리는것이 싫고 부모에게 받은 돈은 다시 갚아야만 마음이 편하다 알바를 줄이라는 남자가 원망스럽다.


남자는 한달에 한번이라도 만나기 위해 사귄다
여자는 한달에 한번 만날꺼면 왜 사귀는지 이해가 안된다


남자는 해 뜨기전 일을 시작해 해가 지고나서 밤이되야 퇴근한다
여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오후부터 밤까지 알바를 퇴근후 새벽까지 다시 공부를 한다.

남자는 지쳤고
여자는 지친 일상에서 연애를 통해 활력을 얻고싶다

남자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여자는 심심한 것을 참지 못한다


둘은 나이, 집안, 성격등 너무 많은 차이가 존재했고
시간이 갈수록 다투고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한다.


둘은 3일째 어떤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
서로 이별을 예감하고 있다.

여자가 너무 아깝고 빨리 도망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