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소심한 사람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겁이 많은 쫄보에요. 겁이 많아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용기가 없죠. 다들 그렇듯 가장 겁이 나는 건 뭐니 해도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간 관계가 너무 어렵죠. 성격이 강하고 활발한 사람들도 힘든 게 인간 관계인데 저 같은 사람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근데 신기하게도 저만 만나면 강해지고 드세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안 그러던 사람들도 그러고, 본래 그런 사람들은 더하죠. 사실 좋게 말해서 드세진다고 표현한거지 사실은 무례해지면서 막하는 게 정확하죠. 제일 힘든 건 제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라 믿었던 가족, 친구들도 그런 다는 게 너무 힘드네요. 이제 30대가 되니 저도 모르게 겁이 좀 없어져서 무례하게 굴면 따지니 이제서야 깨갱합니다. 살다 보니 세상에서 제일 치사한 게 힘없는 약자에게 강한 거라 생각 드네요. 이럴 때는 손절 해야 하는 건지 아님 이제 좋게 대해줘서 잊고 잘 지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손절이 맞는 인연들이 있지만 생각해 보니 그러면 남을 인연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게 무섭네요.. 283
너무 힘든 인간 관계
저는 극소심한 사람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겁이 많은 쫄보에요.
겁이 많아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용기가 없죠.
다들 그렇듯 가장 겁이 나는 건 뭐니 해도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간 관계가 너무 어렵죠. 성격이 강하고 활발한 사람들도 힘든 게 인간 관계인데 저 같은 사람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근데 신기하게도 저만 만나면 강해지고 드세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안 그러던 사람들도 그러고, 본래 그런 사람들은 더하죠.
사실 좋게 말해서 드세진다고 표현한거지 사실은 무례해지면서 막하는 게 정확하죠.
제일 힘든 건 제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라 믿었던 가족, 친구들도 그런 다는 게 너무 힘드네요.
이제 30대가 되니 저도 모르게 겁이 좀 없어져서 무례하게 굴면 따지니 이제서야 깨갱합니다.
살다 보니 세상에서 제일 치사한 게 힘없는 약자에게 강한 거라 생각 드네요.
이럴 때는 손절 해야 하는 건지 아님 이제 좋게 대해줘서 잊고 잘 지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손절이 맞는 인연들이 있지만 생각해 보니 그러면 남을 인연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