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좀..

쓰니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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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청년입니다.

제가 동생과 방을 같이 쓰고 있는데 정말 제가 잘못한 일인지, 논리적으로 해결 부탁드립니다.

전 매주 월요일마다 오피스 출근하는데요, 퇴근하니까 7시반 그리고 일학습 병행하고 있는데 8시반에 시험이 있어서 촉박하니까 송파구 사는 친구네 집 가서 시험보았고 집 오니까 11시반이 넘었었습니다.

짐 정리하고 시험때문에 못한 급한일을 마저 하려고 노트북을 키니까 12시였어요. 제가 동생과 방을 같이 쓰고 있는데 엄마가 1차로 먼저 12시 넘었다고 자라 그러셔서 일 해야한다. 이거 하고 자야한다 했더니 내가 억지부린다고 생각한건지 말도 안되는 소리냐면서 지금 꼭 해야하냐 너랑 말이 안통한다 하고 화를 내시며 나가셨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늦게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 제가 말이 안통하는 애라고 하니 저도 짜증이 났어요.
어쨋든 일은 해야 하니 일을 하고 있는데 동생이 뒤에서 쳐다보고 있는게 느껴지는거예요.
뒤에 서있다는 거 티낼라고 치실을 겁나 딱딱 소리내면서 하더니 나 자야되는데?; 비꼬면서 말을 툭 던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안 자고 싶겠냐, 금방 하고 잘꺼다. 엄마랑 얘기하는거 들었을텐데 일부러 와서 그러는거냐 했더니 본인은 잘꺼니까 나가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동생은 보통 1시 ~ 2시에 자는데 남친이랑 전화하고 게임하다가 자요. 그래서 지금 안 잘꺼니까 여기서 할려고 한거였다. 안 자기만 해라 라고 저도 홧김에 떠볼겸 쏘아붙여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든 말든 본인 알아서 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지금 안 잘꺼라는거잖습니까? 그럼 굳이 저한테 나가라 잘꺼다라며 짜증낼 건 없지 않았나 싶은데 엄마가 듣고 오셔서 12시가 넘었는데 일을 하는 내 잘못이다. 몇 분 걸린다 양해해달라 동생한테 예의 차려서 얘기해야 했던 건데 고집 부리냐며 심보가 고약하다. 노트북 들고 나가라. 절 이해 못한다는 식의 말을 둘이 합체해서 다구리 맞았어요.

결국은 "몇분 걸린다"라고 정확히 말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고 하시더군요.
오죽하면 여기 올려봅니다... 정말 제가 잘못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