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삶이 너무 고단해서 이혼생각이 자꾸 납니다.
결혼 8년차에 미취학아동 1명이 있고
맞벌이에요.
오전 등원은 아이 아빠가. 하원은 제가 시키고 있어요.
아이 아빠는 친구도 잘 안만나고 회식이 많은 회사는 아니라 퇴근하면 바로 집에 옵니다.
나름 아이랑도 잘 놀아줘요.
그런데 집안일은 저 혼자해요. 못하기도 하고 제 눈엔 게을러 보이기도 합니다.
빨래를 널면 탈탈 털어서 널지 않고 소매가 뒤틀려 있음 그대로 넙니다.
갤때도 소매가 꼬깃한채로 개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합니다.
설거지를 하면 배수구에 찬 음식물을 단 한번도 버린적이 없어요. 결국 마무리는 제몫이죠.
화장실청소는 원래 할 생각을 안합니다. 더러운걸 잘 모릅니다. 그래도 억지로 시키면 하긴 하는데 욕조 안은 또 안닦아요. 그렇다고 깨끗이 쓰지도 않고요.
분리수거는 제가 현관에 내놔야지만 가져다 버립니다.
청소기는 가끔 돌리는데 구석구석 가구 아래까지는 또 안하죠...
요리는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안시켜요 ....
아이 목욕은 70% 이상 제가 시킵니다. 아이가 저랑 하는걸 더 좋아해요.
기관 준비물도 제가 챙기고 학습도 저랑합니다.
가끔 남편이 쉬거나 일찍 와도 집안일과 밥은 일하고 온 제가 합니다.
나쁘지 않은 점을 적어보자면
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놀땐 신나게 놀아줍니다.
제가 어디 가자고 하거나 뭐 하자고 하면 따라와줍니다. 그렇다고 웃으면서 흔쾌히는 아니고요..(예을 들면 놀이공원 가자고 하면 그냥 오케이 하고 가지만 니가 가자고 해서 간거다 이런 느낌)
일도 하고 아이도 챙기고 집안일도 하려니 체력적으로 너무 고됩니다.
이쯤 되니 결혼생활이 아니고 정말 남의 아들 키우는 느낌이에요.
(제 자식이라면 이렇게 안키울겁니다)
집안일 왜 안시켜 봤겠나요.
보시다시피 시켜야지만 합니다. 시키면 시킨다고 뭐라 할때도 있어요.
또 될때까지 시켜라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적어도 사람이라면 이정도 말했으면 스스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어디 모자라나 하는 마음도 있고
말하기 지칠때도 있습니다.
현재 제 마음은 굳이 남편이 없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좀 걸릴뿐.
전 다른사람한테 의지하는 편은 아니에요. 남자일, 여자일 가리지도 않고요. 정말 누가봐도 남자가 해야할 일이면 비용을 써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 클때까지만 그냥 살아볼까 하다가도 삶이 너무 우울합니다.
우울하니 사회생활이나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구요
저와 같은 이유로 이혼이 하고 싶거나 하신 분 계신가요?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면 많이 힘들까요?
이혼을 해도 괜찮을까요....?
요즘들어 삶이 너무 고단해서 이혼생각이 자꾸 납니다.
결혼 8년차에 미취학아동 1명이 있고
맞벌이에요.
오전 등원은 아이 아빠가. 하원은 제가 시키고 있어요.
아이 아빠는 친구도 잘 안만나고 회식이 많은 회사는 아니라 퇴근하면 바로 집에 옵니다.
나름 아이랑도 잘 놀아줘요.
그런데 집안일은 저 혼자해요. 못하기도 하고 제 눈엔 게을러 보이기도 합니다.
빨래를 널면 탈탈 털어서 널지 않고 소매가 뒤틀려 있음 그대로 넙니다.
갤때도 소매가 꼬깃한채로 개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합니다.
설거지를 하면 배수구에 찬 음식물을 단 한번도 버린적이 없어요. 결국 마무리는 제몫이죠.
화장실청소는 원래 할 생각을 안합니다. 더러운걸 잘 모릅니다. 그래도 억지로 시키면 하긴 하는데 욕조 안은 또 안닦아요. 그렇다고 깨끗이 쓰지도 않고요.
분리수거는 제가 현관에 내놔야지만 가져다 버립니다.
청소기는 가끔 돌리는데 구석구석 가구 아래까지는 또 안하죠...
요리는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안시켜요 ....
아이 목욕은 70% 이상 제가 시킵니다. 아이가 저랑 하는걸 더 좋아해요.
기관 준비물도 제가 챙기고 학습도 저랑합니다.
가끔 남편이 쉬거나 일찍 와도 집안일과 밥은 일하고 온 제가 합니다.
나쁘지 않은 점을 적어보자면
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놀땐 신나게 놀아줍니다.
제가 어디 가자고 하거나 뭐 하자고 하면 따라와줍니다. 그렇다고 웃으면서 흔쾌히는 아니고요..(예을 들면 놀이공원 가자고 하면 그냥 오케이 하고 가지만 니가 가자고 해서 간거다 이런 느낌)
일도 하고 아이도 챙기고 집안일도 하려니 체력적으로 너무 고됩니다.
이쯤 되니 결혼생활이 아니고 정말 남의 아들 키우는 느낌이에요.
(제 자식이라면 이렇게 안키울겁니다)
집안일 왜 안시켜 봤겠나요.
보시다시피 시켜야지만 합니다. 시키면 시킨다고 뭐라 할때도 있어요.
또 될때까지 시켜라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적어도 사람이라면 이정도 말했으면 스스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어디 모자라나 하는 마음도 있고
말하기 지칠때도 있습니다.
현재 제 마음은 굳이 남편이 없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좀 걸릴뿐.
전 다른사람한테 의지하는 편은 아니에요. 남자일, 여자일 가리지도 않고요. 정말 누가봐도 남자가 해야할 일이면 비용을 써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 클때까지만 그냥 살아볼까 하다가도 삶이 너무 우울합니다.
우울하니 사회생활이나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구요
저와 같은 이유로 이혼이 하고 싶거나 하신 분 계신가요?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면 많이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