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코로나완치자)로써...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후에, 여러분의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ㅎㅎ2021.12.23
조회322
안녕하세요올해 11월 초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은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백신을 맞지말라고 하셨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전 강남역에 위치한(강남에 체인점이 굉장히 많은) 그렇지만 이름에 다른 동네이름이 들어간, 이자카야에서 쫓겨났습니다.
처음에 문자로 받은 사진(이건 요구할 필요가 없는 자료), 완치판정 확인서, 신분증을 요구하셔서 보여드리고 입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보고 있는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안된대요!" 하면서 여자매니저분이 말씀하셨고, 남자 사장님이라는 분이 오셔서 강남구에서 내려온 지침으로는 무조건 접종자만 받으랬다며 제 설명을 듣지도 않으시고 쫓아내기 급급하셨습니다...5분 가까이를 실랑이 벌인 끝에 정말 범죄자마냥 쫓겨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나가는 길에 신발을 신고, 여자매니저분께 두분이 잘 모르시는거같다 제가 전날 질병청에 문의 해봤는데 완치자는 예외사항이다 라고 하니,"전 몰라요? 사장님이 하라고 한건대요(시키는대로 한건대요)?" 이러셔서 너무 벙찐채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그랬더니 " 왜요?" 이러시더라구요...할말을 잃고 그냥 나왔습니다.......해당 이자카야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품격을 중요시하는 업체 같던데... 너무 품위 없이 쫓아내시더라구요...말씀 한마디라도 기분 상하지 않게 하셨다면 저도 얼굴 붉힐 일까진 없었을거같아요자영업자분들 많이 힘드신거 너무 잘 이해하지만..정말 조금이라도 저희를 생각하셨으면 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로나에 걸린 후 3개월에서 5년간은 항체를 유지하기때문에 재감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오히려 저같은 경우가 2차,3차를 맞은 분들보다 훨씬 안심할수 있는건데한번 저렇게 크게 데이고 나니, 카페를 가도, 병원을 가도 눈치가 보입니다...
미접종자를 위해 무료커피를 제공했다는 카페의 기사를 보고 뭔가 더 속상해지고 서러워지는 마음에 적어봤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