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남자친구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머리가 길어서 자를때가 됐는데 안자르길래 왜 안자르냐고 물었더니 한 10년정도 머리를 기를 생각이래요. 이유는 미용실 가는것도 귀찮고 미용실에서 쓰는돈도 아까워서 아끼고 싶대요. 이런 남자친구의 마음은 이해 하지만, 저는 겉모습을 아예 신경쓰지 않을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조건은 깔끔함 이에요. 그냥 수염이나 머리카락 잘 정리되어있는 그런상태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머리를 길러도 깔끔하게 정리할거같지도 않고 그냥 길러서 대충 묶고다니기만 할거 같은데 전 솔직히 그게 싫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고 남자친구는 기분나빠했어요. 머리를 기르는건 본인 자유라고요.. 그게 맞는거지만 전 솔직히 남자친구의 찰랑거리는 긴 머리를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지도 않구요. 제가 이런 생각이 드는게 남자친구를 덜 사랑해서 그런건가 싶어 혼란스럽네요.. 그냥 이런 상황에서는 남자 친구를 내버려두고 받아들이는게 더 나은걸까요?
남자친구가 머리를 기른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