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아나운서 사고 관련

leplusbeaude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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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아나운서 동생이 제 지인입니다.

오늘 1심 판결이라고 어제 오늘 올라온 기사들, 그리고 이전의 기사들에 제가 들은 것과 다른 사실들이 팩트체크도 없이 사실 인 것 마냥 써 넣어져 있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 박신영 아나운서도 욕 먹을 부분 분명 있지만 그래도 팩트는 확실히 알고 욕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방향 직진에서 좌회전으로 바뀌는 노란불에 40km 구간 102km 로 과속했다고 합니다. (어떤 기사들에 120, 140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고 당시 브레이크 밟았다고 합니다.

오토바이 예측 출발 아니고 빨간불일 때 사거리 진입한거고,

경찰 조사 결과 5대 5 과실 비율 나왔다고 해요.

사고 후 구호조치 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 많길래 사고 난 지 얼마 안됐을 때 물어봤었거든요. SOS시스템 통해서 119 3자 통화로 경찰차랑 119 올때까지 5분 넘게 신고 통화 했다고 해요.. 그냥 무서워서 차 안에 있었던 거 절대 아니고 녹취록 통화 기록 재판부에 제출했다고까지 하던데 저라면 이 부분이 너무 억울할거같더라구요.

목격자가 문 빼꼼 열고 닫았다고 한 것도 목격자가 다가오길래 신고 중에 문 열어서 신고했다고 하는 거 듣고 자기도 신고 중이라고 했다고 해요. 문 열어놓은 채로 신고 하는데 SOS 시스템 상담사가 위치 못알아듣는 중에 앞에서 어떤 여자가 미친년아 미친년아 소리 질러서 문 닫고 계속 신고 통화 했다고 하구요,

주변 지인들이 기사 뜨고 그 부분 바로잡으라 했는데 운전자는 죽었는데 자기 욕 먹기 싫다고 해명하는 건 사람 된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그냥 자기가 욕 먹겠다고 했다고 한 것도 들었어요ㅠㅠㅠ

사고 당일 장례식장 가서 사죄드리고 발인 날도 가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혼자 새벽에 찾아간 사람이예요

심리적 충격 때문에 정신과 다니는데 병원 가는 날 말고는 거의 집 밖에 안나가고 있다고 걱정된다고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앞으로 방송에서 웃을 자신 없다고 방송 활동도 다시는 안하겠다고 했다는데 주변 지인들, 가족들이 설득 중이라고 해요.

제발 온라인에 댓글이나 글 올리실 때 최소한의 팩트체크는 하고 써주셨으면 해요ㅠㅠㅠ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쓰실 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