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이 자극적인 점 죄송합니다. 결혼 11년차입니다. 쓰다보니 가독성 떨어지겠네요 ㅈㅅ
지방에 살고 둘 다 30대 중후반 사무직 직장인입니다. 보통 주 40시간 근무이며 제 연봉은 7000이 조금 안 되고 와이프는 2300 정도입니다. (육아 후 5년 전 소기업 취직) 둘 다 기사 자격증도 땄었고 같은 대학교를 다니기는 했습니다. 사랑하지만 몇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1. 연말정산이 먼지 잘 모르고 관심도 크게 없습니다. (연봉이 적어서?)(카드 쓰면 문자 날라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현금 사용(영수증 발행X) 2.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물건을 살 때 절차, 성능, 일정 이런 거 제가 다 알아서 해야 하고 와이프는 싫다 좋다만 얘기(평가)합니다 ;; 혼자 신경 쓸 일이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3. 운전면허는 있으나 운전하기 싫어해서 교통 법규를 잘 모르는 편입니다. 4. 말수가 크게 없고 일본 문화를 동경?해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성욕 없고 취미는 헬스만 친구는 한 명 정도 있습니다. (결혼식 때 하객 차이가 과장하면 10배 정도) 5. 요리나 청소는 안 해 봐서 못한다고 합니다. (황당한 이론)(아침밥 해 달라고 조심스럽게 말 꺼내보면 맞벌이인데 왜 해 주냐는 데.. 맞는 말 같기도 해서..)청소는 어느새 제 취미 생활이 되었네요. 6. 화장은 거의 안 하고 당연히 미용실 안 가는 머리이고 옷은 좋게 얘기하면 보수적으로 입는 편입니다. (미용실은 돈 줘도 이마가 안 예뻐서 안 간다고 합니다.)(피부는 좋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매는 다행히도 좋게 유지 중 입니다. - 꾸미는 걸 못 함)제발 노출해도 좋으니 치장 좀 해줘요~ 7. 매일 잠 자기 전 샤워를 하는데 진짜로 50분 전후 걸립니다. (휴대폰 보면서 함) 8. 잠 자기 전 웹툰이나 소설을 2시간 씩 봄(전 혼자 놀아야 함... 장점으로 보는 분이 있을 수도) 9. 정치 뭐.. 관심 없을 수도 있으나 그냥 자극적인 뉴스 제목만 보고 믿기 때문에 조금 안타깝습니다. (메갈이나 페미 이런 거 아니고 그냥 잘 모름) 10. 제일 문제는 동문서답. 저는 오래 같이 살아서 이해하는데 어른들이랑 대화하거나 제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와이프가 뭔가 답하면 제가 다시 해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ㅠ.ㅜ... 살짝 부끄러운 건 사실..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피해의식이 조금 있어서 인지 상황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기분 나쁜 티가 바로 나타나거나 다툼이 생길 경우가 간혹 있음)다른 사람들이야 크게 상관 없는데 아이들이 엄마랑 얘기할 때 애들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점점 생기죠. 남편이 안 도와주네 생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좋은 아파트에 좋은 가전제품 제가 부지런히 잘 돌려가며 오랜 시간 잘 유지 중 입니다.저야 직장이 가깝고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가 낮아 가정에 신경 쓸 여유가 많다만 진짜 사는게 쉽지 않네요.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건 불가능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힘드네요.이 글의 결국 절 욕하는 글인 걸 알지만 오랜만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작성 해 봅니다. 이러고 왜 사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함께 오랜 시간 보내며 집도 사고 차고 사고 아이도 낳고 해외도 다니며 친구보다 끈끈한 우애가 생겨서죠.유부남이든 아내분이든 아직 연애중인 커플이든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세요.초코 마카롱 하나 먹으며 키보드 두드려봅니다.
와이프가 똑똑하지 않아요.
결혼 11년차입니다.
쓰다보니 가독성 떨어지겠네요 ㅈㅅ
지방에 살고 둘 다 30대 중후반 사무직 직장인입니다.
보통 주 40시간 근무이며 제 연봉은 7000이 조금 안 되고
와이프는 2300 정도입니다. (육아 후 5년 전 소기업 취직)
둘 다 기사 자격증도 땄었고 같은 대학교를 다니기는 했습니다.
사랑하지만 몇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1. 연말정산이 먼지 잘 모르고 관심도 크게 없습니다. (연봉이 적어서?)(카드 쓰면 문자 날라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현금 사용(영수증 발행X)
2.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물건을 살 때 절차, 성능, 일정 이런 거 제가 다 알아서 해야 하고 와이프는 싫다 좋다만 얘기(평가)합니다 ;; 혼자 신경 쓸 일이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3. 운전면허는 있으나 운전하기 싫어해서 교통 법규를 잘 모르는 편입니다.
4. 말수가 크게 없고 일본 문화를 동경?해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성욕 없고 취미는 헬스만 친구는 한 명 정도 있습니다. (결혼식 때 하객 차이가 과장하면 10배 정도)
5. 요리나 청소는 안 해 봐서 못한다고 합니다. (황당한 이론)(아침밥 해 달라고 조심스럽게 말 꺼내보면 맞벌이인데 왜 해 주냐는 데.. 맞는 말 같기도 해서..)청소는 어느새 제 취미 생활이 되었네요.
6. 화장은 거의 안 하고 당연히 미용실 안 가는 머리이고 옷은 좋게 얘기하면 보수적으로 입는 편입니다. (미용실은 돈 줘도 이마가 안 예뻐서 안 간다고 합니다.)(피부는 좋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매는 다행히도 좋게 유지 중 입니다. - 꾸미는 걸 못 함)제발 노출해도 좋으니 치장 좀 해줘요~
7. 매일 잠 자기 전 샤워를 하는데 진짜로 50분 전후 걸립니다. (휴대폰 보면서 함)
8. 잠 자기 전 웹툰이나 소설을 2시간 씩 봄(전 혼자 놀아야 함... 장점으로 보는 분이 있을 수도)
9. 정치 뭐.. 관심 없을 수도 있으나 그냥 자극적인 뉴스 제목만 보고 믿기 때문에 조금 안타깝습니다. (메갈이나 페미 이런 거 아니고 그냥 잘 모름)
10. 제일 문제는 동문서답. 저는 오래 같이 살아서 이해하는데 어른들이랑 대화하거나 제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와이프가 뭔가 답하면 제가 다시 해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ㅠ.ㅜ... 살짝 부끄러운 건 사실..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피해의식이 조금 있어서 인지 상황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기분 나쁜 티가 바로 나타나거나 다툼이 생길 경우가 간혹 있음)다른 사람들이야 크게 상관 없는데 아이들이 엄마랑 얘기할 때 애들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점점 생기죠.
남편이 안 도와주네 생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좋은 아파트에 좋은 가전제품 제가 부지런히 잘 돌려가며 오랜 시간 잘 유지 중 입니다.저야 직장이 가깝고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가 낮아 가정에 신경 쓸 여유가 많다만 진짜 사는게 쉽지 않네요.사람을 변하게 만드는건 불가능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힘드네요.이 글의 결국 절 욕하는 글인 걸 알지만 오랜만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작성 해 봅니다.
이러고 왜 사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함께 오랜 시간 보내며 집도 사고 차고 사고 아이도 낳고 해외도 다니며 친구보다 끈끈한 우애가 생겨서죠.유부남이든 아내분이든 아직 연애중인 커플이든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세요.초코 마카롱 하나 먹으며 키보드 두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