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탤런트 바다로 추락 중상

ㅇㅇ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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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강원도 양양 낙산항 방파제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이 23일 전해진 가운데, 해당 사고자가 중견 탤런트 A씨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동행했던 탤런트 B씨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전 10시45분께 강원도 양양 낙산항 방파제를 걷던 중 갑작스러운 파도에 휩쓸려 4~5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다행히 A씨는 파도 속에서도 바위 틈새에서 버티고 있었고, B씨가 위험을 무릅쓰고 방파제 아래로 뛰어들어 A씨를 업고 약 200m 거리에 있는 해안가 인근까지 옮겨 해경에 인계했다.

출동한 해경이 A씨를 뭍으로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A씨는 서울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갈비뼈가 골절되고, 부러진 갈비뼈에 폐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50대 여성이 방파제 추락사고를 당해 해경 구조대에게 구조됐으며 타박상을 입었다는 소식으로 기사화되기도 했다.

이에 B씨는 "갑자기 치솟은 거친 파도에 휩쓸려 사람이 허술한 철제난간 사이로 돌바위 투성이인 방파제 아래 바다로 추락한 사고다. 출입 통제 등은 없었다"라며 "마치 A씨가 부주의로 사고를 당한 것처럼 오해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의 발단이 된 그 본질은 외면한 채 마치 여성의 경박한 행동으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묘사돼 그로 인해, 병원에서 환자 당사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50대 중견 탤런트인 A씨는 최근 막을 내린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다. 종영 이후 영화 관계자와 미팅 등을 위해 동료와 양양을 찾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